[집밥] 고사리와 무청 시레기 듬뿍 넣은 병어조림/병어찜 만들기 손질 병어를 이용해서 "병어조림", "병어찜"을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는 병어 한마리, 무 반개, 양파 한개, 대파 세줄, 청양고추 두세개, 통마늘 여섯쪽에 고사리와 무청 시레기를 준비했습니다. 성인 남자 손보다 1.5배 정도로 큰 병어였습니다. 남도 지방에서 병어조림과 갈치조림에 고사리가 들어있는 것을 많이 먹어봐서 고사리도를 준비했고 준비한 양의 반 정도를 사용했습니다. 무청 시레기또한 이런 조림에 잘 어울려서 함께 넣었습니다. 고사리와 비슷한 양을 넣어줬습니다. 무 반개는 1.5cm 두께로 썰어두었습니다. 냄비에 썰어둔 무와 대파 두줄 그리고 물 1L를 넣고 끓여서 채수를 만들어 줍니다. 무도 한번 삶아주고 조림에 넣어주면 푸욱 익고 ..
[집밥] 화끈 굴짬뽕 만들기 백굴짬뽕에 이어 만들어 본 "매운 굴짬뽕", "화끈 굴짬뽕" 입니다. 1.5인분 재료를 2인분으로 늘려서 만들었습니다. 중화면 200g에 알배추 잎 여섯장, 양파 반개, 표고버섯 두개, 당근 1/5개, 청양고추 두개, 쪽파 다섯줄 그리고 생굴 두팩 240g을 준비했습니다. 생굴은 소금을 풀은 물에 넣고 살살 흔들어서 불순물을 분리해주고 건져내서 다시 찬물에 헹구고 채반을 받치고 물기롤 빼둡니다. 쪽파를 제외하고 다른 채소들은 어슷 썰거나 채 썰어둡니다. 당근은 사진처럼 모양을 내봤습니다. 중화면을 삶아줄 물을 먼저 끓여주고.. 중화면을 잘 풀어서 끓는물에 4분간 삶아줍니다. 면이 끓는동안 한쪽에선 가스불을 중불보다 약하게 해서 팬을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거기..
[집밥] 노량진에서 주문해먹은 겨울철 배달 대방어회/돼지방어회 후기 올 겨울에는 집에서 방어회를 한번도 먹지 못하여 노량진에서 방어회를 주문해 먹었습니다. "인어교주해적단" 앱이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하여 수산시장에 여러 회들을 집에서 편하게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서울 지역은 배송비가 7천원이고 경기권은 여기서 6천원이 추가 배송비가 더 붙습니다. 전날 오후나 당일 정오전에 주문하면 저녁 8시전에 집에 도착을 하는 수산시장의 회 입니다. 저는 "노량진 전라상회"에서 "돼지방어회" 소자(2인분)를 주문하였고 회 가격은 7만원 이었습니다. 뭔가 엄청난 가격이 나오는 것 같지만, 상품가 70,000원에 기본 배달비 7,000원에 추가 배달비 6,000원에 할인 -1,000원해서 총 82,000원이..
[일상] 든든하고 가성비좋은 배달음식, 감자탕 처음으로 "감자탕"을 배달 주문으로 시켜먹은 후 참 마음에 들어서 제겐 배달음식의 선택지가 또 하나 늘었습니다.집밥으로 먹는 배달음식 감자탕.. 3~4인분 주문을 하면 요즘 배달 치킨 한마리와 비슷한 가격에, 그 양은 가격이 두배에 가까운 족발 대자보다 넉넉하고 고기에 채소들에 국물까지 다양한 것들을 먹을 수 있어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평일날 퇴근길에 미리 주문한 감자탕.. 집에 도착하니 딱 맞게 배달 감자탕도 도착해 있었습니다. 금새 차려낸 감자탕 한상입니다. 감자탕 용기의 이 깊이감.. 중자 사이즈의 위용입니다. 감자와 콩나물 그리고 깻잎이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먹기전에 한번 잘 섞어 먹어야 합니다. 함께 온 깍뚜기와 배추 겉절이 김치...
집밥, 전문점 부럽지않은 굴짬뽕, 굴백짬뽕, 백굴짬뽕 만들기,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소개글 오랜만에 집에서 혼자 보낸 어느 주말, 저녁식사로 "굴짬뽕"을 만들었습니다.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백굴짬뽕" 입니다. 1.5인분은 충분한 1인분 재료로 굴 240g, 알배추잎 네장, 중화면 200g, 표고버섯 한개, 양파 반개, 청양고추 한개, 쪽파 세줄 그리고 당근 1/5개를 준비해 주었습니다. 생굴은 소금물에 담궈 살살 흔들면서 불순물과 굴을 분리해 줍니다. 그리고 찬물에 헹궈주고 채반들 받쳐서 물기를 빼줍니다. 쪽파는 손가락 마디 한개 혹은 한개 반 길이 정도로 잘라둡니다. 알배추, 양파, 표고버섯 그리고 청양고추는 잘게 채를 썰어줍니다. 당근은 길이방향으로 2mm 정도 두께로 잘라주고 가장자리에 흠을 ..
[집밥] 선동 오징어로 만든 오징어 통찜 선동 오징어는 배 위에서 잡아서 바로 급속 냉동한 오징어를 말합니다. 아주 선도있는 상태로 얼린것이기 때문에 다시 녹이지 않는 이상 내장째로 조리해서 먹어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징어 통찜", "오징어통찜"을 만들어 봤습니다. 9마리 정도의 중간 사이즈의 오징어를 대략 16,500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선동오징어와 함께 부추반단과 쪽파 열줄 그리고 청양고추 세개 정도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선동오징어는 찬물에 한번 헹구면서 겉면을 세척해주고 물기를 닦아준 후 그릇에 담아뒀습니다. 찜기에 물을 넣고 찜판 위로 잘 씻고 뿌리부분과 꼭지 부분을 잘라낸 부추를 깔아줍니다. 부추 위로 씻어둔 선동오징어를 쌓아 올려줍니다. 신선한 오징어라 크게 손질없이 내장까..
[집밥] 초간단 만두냉채, 군만두 오이냉채 만들기 이건 제가 알고 있는 요리 중 오이를 가장 맛있게 먹는 요리입니다. 군만두가 들어간 오이냉채 "만두냉채", "군만두 오이냉채" 입니다. 조리시간도 15분 전후 완전 초간단 요리입니다. 2인분 기준 재료는 오이 세개에 냉동만두 14개 전후 입니다. 냉동만두를 보울에 담고 올리브유를 두세 큰술 뿌려부고 주걱으로 잘 섞어서 올리브유가 만두에 골고루 뭍혀지도록 해줍니다. 냉동만두를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200도씨로 구워줬습니다. 저희집 에어프라이어에서는 200도씨 18분 전후로 안내되어 있는데 조리는 12분 정도로 끝났습니다. 6~7분정도 굽고 중간에 뒤집어주고 다시 구웠습니다. 만두가 구워지는 동안 빈병이나 홍두깨 혹은 저처럼 절구봉으로 오이를 껍질채로 뭉개고 ..
[일상] 밥집 블로거의 지난 한주. 부제, 누들로드.. 밥집(Bapzip) 블로그 밥집러(Bapziprer)의 지난 한주동안 뭘 먹었는지 써보는 일상 글 입니다. 누들로드의 시작은 지지난 금요일 부터였습니다. 그게 이어져서 지지난 일요일 아침.. 아침 운동 후 만든 원팬 짜장 스파게티.. 진짜 짜파게티 였습니다. 후루루룩.. 저녁엔 굴이 들어간 짬뽕이었습니다. 굴백짬뽕.. 중화면 집어들고 후루루룩.. 월요일 점심은 오징어 국수였습니다. 오징어는 푸짐하고 국물은 아주 매콤하였습니다. 수북한 중면을 후루루룩.. 월요일 저녁부터 배달음식 족발이었습니다. 막국수도 함께였습니다. 족발과 막국수를 함께 쌈싸서 촵촵촵촵.. 화요일 점심은 쌀국수 셋트.. 쌀국수에 고수와 꿔이도 넣어주고.. 후루루룩.. 화요일 저녁은 ..
[집밥] 갈아만든 배로 만든 찜닭, 갈배찜닭 만들기 찜닭이 먹고 싶었습니다. 갈아만든 배 음료 양념으로 만든 이름하여 "갈배찜닭" 그래서 닭다리살 정육 1kg을 준비했고, 대파 한줄기, 양파와 감자 한개, 당근 1/3개 당면 한웅큼 그리고 갈아만든 배 음료 두캔을 준비했습니다. 닭다리살 1kg은 닭다리로 12개 정도가 나왔습니다. 먼저 찜닭용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갈아만든 배 캔 238ml를 사용했습니다. 이거 40캔 짜리로 쟁여두었습니다. 양념장용으로 갈아만든 배 두 캔을 스댕 보울에 담아줬습니다. 갈아만든 배 두캔이면 238ml x 2 = 476ml 정도 입니다. 채를 이용해서 배 퓨레의 알갱이를 걸러줍니다. 이러면 아마 알갱이 무게는 제외하고 갈아만든 배가 450ml 정도 들어갔을 겁니다. 거기에..
원팬 파스타, 짜장 스파게티, 원팬 스파게티, 원팬 짜장 스파게티, 진짜 짜장 스파게티, Real 짜파게티, 원팬 짜장 스파게티 만들기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소개글. 냉장실에 애호박을 너무 오래 보관해서 버리긴 아깝고 뭔가 해먹을까 고민하다 스파게티 면으로 짜장면을 만들어 봤습니다. 좀 더 재미있게 "원팬파스타", "원팬 파스타"로 만든 "짜장 스파게티", 이건 진짜, Real "짜파게티" 입니다. 2인분같은 1인분 재료로 애호박 한개, 표고버섯 한개, 청양고추 두개, 스파게티 면 1.5인분, 냉동 혼합야채 그리고 짜장 파우더를 준비했습니다. 냄비에 찬물 750ml를 넣어주고 스파게티 면과 올리브유를 두 큰술 넣어주고 11분을 제일 센불로 끓여줬습니다. 냄비의 내용물이 끓어오르는 동안 애호박과 표고버섯은 ..
[일상] 밥집 블로거의 지난 한주. 부제, 해물반 고기반 든든 한주.. 밥집(Bapzip) 블로그 밥집러(Bapziprer)의 지난 한주동안 뭘 먹었는지 써보는 일상 글 입니다. 지지난 일요일 아침.. 아침운동을 마치고 1시간 넘게 걸려서 준비한 병어찜 한상이었습니다. 큼직한 병어에 우거지와 무청 시레기까지 듬뿍 넣고 졸여줬습니다. 파송송 청양고추송송 올려주고 잠시 뜸들이면 먹을준비 완료입니다. 양념이 잔뜩 배어든 고사리, 무청 시래기 그리고 촉촉한 병어살을 밥위에 올리고 크게 한입 먹으면 거기가 천국!! 저녁은 동네횟집에서 떠온 참숭어회.. 오랜만에 먹었던 회여서인지 더욱 맛있었던 저녁이었습니다. 뭔가 허했었는지 월요일 아침부터 컵라면을 먹었었네요. 점심은 쌈밥.. 풀가득.. 불향 잔뜩나는 제육볶음....
[집밥] 동네 분식집 어묵과 튀김으로 프리미엄 튀김 어묵 우동 만들기 퇴근길 집근처 분식집 어묵에 눈길이 꽂혀서 집으로 사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묵 국물이 많이 필요했던지라 어묵 여섯개를 이렇게 두팩에 포장해서 왔고 튀김 다섯개까지 해서 총 10,500원의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냉동실에 있던 우동면 두개.. 사누끼 우동면이라는게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냉동 우동면을 1분간 삶아줄 물을 냄비에 끓여줍니다. 우동면이 삶아지는 시간에 맞춰서 포장해온 어묵을 냄비에 담아두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어오르는 동안 냉장실에 있던 단무지를 조심스레 꺼내봤습니다. 단무지 일곱조각을 꺼내들고 가지런히 채썰어 뒀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고 얼어있는 사누끼 우동면을 넣어주고 꼭 1분간 삶아줍니다. 젓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