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 태국-대만 여행기] 처갓댁 식구들과의 타이페이 마지막 날, 8일차 이 후기는 2019년 2월말부터 3월초까지 7박 8일간 태국 방콕을 거쳐 대만 타이페이를 다녀온 여행기 입니다.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 처갓댁 식구들과 함께한 8일간의 여행, 태국에서 5박 6일 그리고 대만에서 2박 3일 일정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제대로 잘 온것일까요. 호텔에서 7박 하는 동안 모두 조식 포함이었는데 한번도 호텔 조식을 먹지 않았던 여행은 처음인듯 합니다. 마지막 날도 호텔 조식은 그냥 버리기로.. '더블트리 바이 힐튼 타이페이 중산 호텔의 아침 식사가 썩 좋지는 않다고..' 아침 식사를 위해 전날에도 갔었던 곳을 또 찾아갔습니다. 그만큼 제게는 만족스러운 곳이었고, 이번에는 처갓댁 식구들 두분과 함께 ..
[2019/2 태국-대만 여행기] 처갓댁 식구들과 포동포동 타이완 여행, 7일차 이 후기는 2019년 2월말부터 3월초까지 7박 8일간 태국 방콕을 거쳐 대만 타이페이를 다녀온 여행기 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대만에 대자도 모르시는 처갓댁 김씨 고객들 일부를 택시투어 보내고, 며칠만에 늦잠이란 것을 자봤습니다. 그래봤자 오전 8시.. 좀 있다가 동거인을 깨우고 아침 먹으러 호텔을 나섰습니다. 진짜 세수도 안하고 이빨도 안닦고 나갔.. 제 조식은 처가댁 식구들에게 양보하고 저와 동거인은 로컬 음식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미리 찾아둔 호텔 인근 아침 일찍부터 영업을 하는 식당으로.. 사해두장대왕 입니다.. No. 29, Chang'an West Road,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
[2019/2 태국-대만 여행기] 처갓댁 식구 김씨네들과의 방콕에서 타이페이로, 6일차 이 후기는 2019년 2월말부터 3월초까지 7박 8일간 태국 방콕을 거쳐 대만 타이페이를 다녀온 여행기 입니다. 처갓댁 식구들과의 김씨네 투어.. 방콕에서 타이페이로 넘어가는 날입니다. 음.. 이런 코스 제가 짠게 아닙니다. 오전 7시40분 미리 예약한 수안나폼 공항행 버스를 타고 스쿰빗 로드를 지나 공항으로 갔습니다. 다음 겨울에나 올수 있는 방콕..스쿰빗.. 뭔가 아쉽.. 중화항공 비즈니스 티켓의 패스트 트랙 덕분에 출국수속이 거의 15분만에 끝나고 공항 출국장으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남는 시간엔 공항 라운지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떼우기로 했습니다. 예상외로 입에 잘 맞던 음식과 코코넛까지 한통 후루룩 마시..
[2014/3 타이페이 여행기] 첫번째 대만여행, 집으로 돌아가는 길. 7일차.. 이 후기는 2014년 3월에 다녀온 6박 7일간의 대만 타이페이 여행기 입니다. 타이페이에서의 7일차.. 일주일이 후딱 지나버리고.. 집에 돌아가는 날입니다. 타오위안 공항으로 버스타고 고고씽.. 동거인 손에는 마지막 밀크티가 있었습니다. 순식간에 도착한 타오위안 공항..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타오위안 공항까지 버스로 딱 45분 걸렸습니다.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해서 춘수당 우육탕면을 먹기위해 터미널1에서 터미널 2 지하2층 푸드코트까지 셔틀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마치면 다시 터미널 1로 이동했어야 했던.. 그만큼 춘수당의 이 우육탕은 제게 매력적이었습니다. 면부터 즐기고.. 힘줄..스지까지 즐기고.. 국물까지 ..
[2014/3 타이페이 여행기] 첫번째 대만여행, 우육탕면 세끼투어. 6일차.. 이 후기는 2014년 3월에 다녀온 6박 7일간의 대만 타이페이 여행기 입니다. 타이페이에서 6일째 날입니다. 이틀전까지 여름만큼 더워서 땀띠까지 나게했던 타이페이의 날씨는 전날부터 쌀쌀한 가을날씨라서 점퍼를 입어야만 할정도로 추웠습니다. 성의없는 호텔 조식을 도저히 못먹겠어서 호텔 조식을 과감히 버리고 오전부터 까르프로 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24시간 영업!! 까르프는 24시간 이었지만 까르프 매장안의 레스토랑들은 24시간 영업이 아니었습니다. 아직 열지도 않은 가게 앞에서 오픈 시간만 기다렸습니다. 춘수당이 아마 대만에서 처음 버블티를 판매한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음료도 팔지만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는 대만 프렌차이..
[2014/3 타이페이 여행기] 첫번째 대만여행, 비오는 날 자유일정. 5일차.. 이 후기는 2014년 3월에 다녀온 6박 7일간의 대만 타이페이 여행기 입니다. 대만여행 5일차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오고 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 덕분에 동거인이 계획해둔 핑시선 일주 투어는 과감히 취소합니다. 공치는 날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그럼 어디서 뭐 먹을지 고민해 보아요.. 일단 조식부터.. 1박에 30만원 하던 호텔이었는데 호텔 조식이 정말 부실했습니다. 겨우 대만식 국수로 허기를 떼웠습니다. 그나마 커피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마지막날 일정을 끌어다 쓰기로 했습니다. 여행 마지막날 일정은? 쇼핑 입니다. 첫번째 방문지는 선희 언덕 입니다. 참한 직원들의 공짜 물량 공세가 엄청 ..
[2014/3 타이페이 여행기] 첫번째 대만여행, 중정기념관과 타이페이101 그리고 베이토우 온천지역 투어. 4일차.. 이 후기는 2014년 3월에 다녀온 6박 7일간의 대만 타이페이 여행기 입니다. 벌써 대만 타이페이에 온지 4일차 입니다. 비싼 호텔 가격대비 만족스럽지 못한 호텔 조식이 저희 부부를 슬프게 합니다. 그래도 시먼딩에 있는 호텔 위치는 너무 만족.. 아침 산책으로 호텔 앞의 허름한 극장 구경을 해봤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는 건 다음 기회에.. 아침을 먹고 산책을 하고 호텔로 돌아와서 외출 준비를 하고 나와서 바로 참을 먹었습니다. 지난밤에 먹지못한 우육탕을 먹기위해 다시 찾아왔습니다. 브런치이기 때문에 우육탕면은 2인 1탕으로 주문하여 그 맛을 즐길려고 노력해 보았습니다. MRT를 타고 찾..
[2014/3 타이페이 여행기] 첫번째 대만여행, 고궁박물관과 까르푸 그리고 시먼딩 둘러보기. 3일차.. 이 후기는 2014년 3월에 다녀온 6박 7일간의 대만 타이페이 여행기 입니다. 타이페이에서의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호텔 조식으로 두유 한잔.. 삶은 국수가 있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콩국수가 생각이나서 그만.. 이날까지 대만와서 먹은 제일 맛난 딤섬은 호텔 조식의 딤섬이었습니다. 고향의 그맛.. 고향만두 맛이었.. 오전 10시에 새 호텔로 이동을 했습니다. 시먼딩 중심가의 웨스트게이트 호텔이었습니다. 굳게 닫혀있던 문처럼.. 얼리 체크인은 고사하고 정확하게 3시에 체크인이 가능하다 해서 짐만 맡겨두었습니다. 날씨가 참 국립 고궁 박물관 오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들어가는 그 순간부터..
[2014/3 타이페이 여행기] 첫번째 대만여행, 진과스와 지우펀 투어. 2일차.. 이 후기는 2014년 3월에 다녀온 6박 7일간의 대만 타이페이 여행기 입니다. 타이페이에서의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호텔 조식당에서 이른 아침 밥을 먹었습니다. 조식당 과일섹션의 파인애플이 보여서 듬뿍 담아왔습니다. 대만에 큰 파인애플 농장이 있다고 하여, 달콤하고 육즙 흐르는 파인애플을 기대했는데 시큼하고 침이 줄줄 흐르게 만드는 파인애플 이었습니다. 아이셔.. 동거인의 계획에 따라 졸졸 따라다녔던 대만 타이페이 투어였습니다. 이날은 버스를 타고 진과스와 지우펀을 가는 일정이었습니다. 물론 돌아올때도 버스를 타는 일정입니다. 저희부부는 여행가서는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보는 편입니다. 진과스에 도착하고 겨..
[2014/3 타이페이 여행기] 첫번째 대만여행, 가자 대만으로. 1일차.. 이 후기는 2014년 3월에 다녀온 6박 7일간의 대만 타이페이 여행기 입니다. 첫 대만여행 두근두근 합이 네근.. 티웨이 항공 프로모션 티켓을 끊어놓고 4개월을 기다렸었습니다. 이 당시 막상 비행기 타기전까지 티웨이 항공은 저가 항공인줄 알았습니다. 왠걸..기내식을 줍니다. 밥주면 저가 아니고 고가항공!! 옴팡지게 알찬 기내식을 주는 티웨이는 저희 부부에겐 에겐 고급진 항공사 였습니다. 착륙한 비행기 날개 넘어로 타이페이101 빌딩이 보였습니다. 아..여기가 대만인가봅니다. 2006년 출장으로 방문한 이후로 8년만의(2014년 기준) 재방문 이었씁니다. 웰컴 투 타이페이!! 35kg 가까운(왜 이렇게 짐이 많은..) 짐을 끌고..
[2019/9 타이페이 여행기] 타이페이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화산 1914 창의문화원구 내의 오르골당, 우더풀 라이프(Wooderful life) 이 후기는 2019년 9월에 대만 타이페이를 다녀온 여행기 입니다. 9월 초중순의 타이페이.. 낮 시간대엔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호텔에 머물다가 해가 지고난 후 지하철을 타고 중샤오신성 역에 내리고 잠깐 걸어서 "화산1914 창의문화원구"를 찾아 갔습니다. 화산1914 창의문화원구 No. 1, Section 1, Bade Roa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0 +886 2 2358 1914 https://maps.app.goo.gl/26iDW8rt9HqYoRNZA 화산1914 창의문화원구 · No. 1, Sect..
[2018/9 태국-대만 여행기] 무계획 투어, 대만 여행 마무리, 6일차 이 후기는 2018년 9월에 다녀온 5박 6일간 태국 방콕을 거쳐 대만 타이페이를 다녀온 여행기 입니다. 대만 타이페이에서 맞는 일요일 아침.. 후둑후둑 내리는 빗소리에 새벽부터 잠을 깨고 말았습니다. 전날부터 내리던 비가 밤새도록 내렸습니다. 겨우 1박2일의 대만 일정이었는데 내내 비가 내렸습니다. ㅠㅠ 씻고, 짐을싸고, 호텔 체크아웃을 하면서 작은 골목 안쪽에 있는 호텔 입구까지 택시를 불러불수 있냐고 호텔 직원분께 요청을 드렸습니다. 대박.. 좁은 골목 안쪽에 있는 호텔 입구에 도착한 택시.. 기사님은 택시에서 내리셔서 비를 맞으면서 저희 짐까지 트렁크에 넣어 주셨습니다. 대만 올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친절한 사람들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