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향긋하고 고소한 들기름 미나리 볶음밥 만들기 마트에 갔다가 미나리가 눈에 띄어 사들고 왔습니다.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 향긋한 향이 일품인 "들기름 미나리 볶음밥"을 해먹어 봤습니다. 재료는 2인분 기준으로 햇반두개, 미나리 반단 그리고 냉동 혼합야채 입니다. 저는 두종류의 냉동 혼합야채를 냉동실에 사두고 쓰는데 볶음밥 용으로는 양파, 당근, 감자, 청피망이 들어있는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나리 반단을 잘 씻고 물기를 털어주고 뿌리쪽과 줄기쪽 끝을 모두 손가락 두마디 정도 길이로 잘라내 버리고 손톱 크기로 잘게 썰어둡니다. 그리고 일단 팬을 약불에 달궈둡니다. 달궈진 팬에 햇반을 두개 넣어주고 눌러가며 살살 구워줍니다. 약불이라 심하게 타지는 않는 정도이며 햇반의 수분을 날려주고 밥을 좀..
[일상] 밥집 블로거의 지난 한주.. 부제, 안녕 2021년 안녕 2022년.. 밥집(Bapzip) 블로그 밥집러(Bapziprer)의 지난 한주동안 뭘 먹었는지 써보는 일상 글 입니다. 12월의 마지막 주로 시작해서 2021년 1월 1일에 끝난 지난 한주였습니다. 12월의 마지막 일요일 아침은 영하 14도로 시작하였습니다. 일요일 아침운동 후 차린 아침밥상.. 왕덜미살 김치찌개.. 그리고 미나리 들기름 볶음밥.. 점심은 건너띄고 먹은 이른 저녁 밥상.. 뚝배기 우유 계란찜.. 그리고 치라시 스시 였습니다. 월요일 출근 후 점심은 곰국시집의 곰국수.. 그리고 손만두 였습니다. 저녁에는 방이동 한남대교에서 모임이.. 닭껍질 튀김.. 호래기 회.. 방어회.. 홍가리비찜.. 미나리낙지전.. 백생합탕까지 푸짐한..
[집밥] 초간단 멸치 김치 만둣국 만들기 이사때문에 냉장고를 비워야 하는데 냉동실에 반정도 남은 비비고 왕교자가 보였습니다. 버릴까? 고민은 1초만 해보고 김치 냉장고에 조금 남아있던 김치와 함께 냉털요리 "멸치 김치 만둣국", "멸치김치만둣국" 을 만들어 봤습니다. 김치 약간, 비비고 왕교자 15개 전후, 계란 네개 그리고 만능멸치육수 조미료를 준비했습니다. 냄비에서 물 1000ml를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만능멸치육수 다섯 큰술을 넣어줍니다.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준 김치 1/8포기 정도를 냄비에서 끓고있는 육수에 넣어주고 또 푸욱 끓여줍니다. 김치가 푸욱 삶아지면서 멸치육수와 어우러져서 맛을 낼때까지 끓여줍니다. 끓여주면서 심심해서 국자와 작은채망을 이용해서 김치양념을 걸러내 줬습니다. 그냥 먹어도..
[집밥] 야매요리, 신라 부대찌개 만들기 라면이지만 부대찌개 느낌이 나도록 신라면을 이용해 "신라 부대찌개"를 만들었습니다. 야매요리라서 이름은 제 마음대로!! 먹고 남아서 보관했던 김치 오겹살 짜글이와 리챔 통조림햄도 준비하고 대파 두줄에 통마늘 여덝조각을 신라면 두개와 함께 준비했습니다. 라면 한개 반 정도를 끓일수 있는양의 물 750ml를 냄비에서 끓여줍니다. 남은 김치짜글이 재료와 채소들을 추가로 넣을거라서 라면두개 양보다 물을 조금 적게 넣어줬습니다. 물이 끓는동안 통조림 햄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 줍니다. 햄이 들어가면서 라면스프의 맛을 완전히 지워줍니다. 이 기름맛이 큰 역할을 합니다. 대파 두줄은 크게 어슷썰고 마늘은 으깨줍니다. 대파가 많이 들어가야 라면맛이 줄고 더 맛있는 신라..
[집밥] 초간단 김치 오겹살 짜글이 찌개 만들기 김치 1/4포기, 돼지오겹살 400g 정도와 대파 한줄과 양파 한개와 통마늘 대여섯개 그리고 사골곰탕팩 500g으로 후다다닥 "김치 오겹살 짜글이 찌개"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이정도 양으로 밥과함께 먹으면 딱 맞는 3인분 정도의 양이 나옵니다. 삼겹살도 충분히 맛있지만 껍질까지 붙어있는 오겹살을 선택 했습니다. 일단 냄비에 담은 김치에 식용유를 네 큰술 정도 둘러줍니다. 그리고 강한불로 김치를 속까지 익을때까지 볶아줍니다. 그리고 냄비에 사골곰탕 500g을 부어주고.. 그대로 팔팔팔 계속 끓여줍니다. 냄비의 내용물이 끓어오르는 동안 대파와 양파를 썰어둡니다. 마늘을 쌈용으로 편썰어서 먹을려고 했는데 생마늘이 좀 매운느낌이 들어서 그대로 으깨서 찌개에 넣어주..
[집밥] 조리는 초간단, 맛은 초특급 만둣국 만들기 이사가 한달도 안남아서 냉장고 정리를 하다보니 쌓아둔 냉동식품들이 꽤나 많습니다. 걔중 만두를 먼저 처리하기로 하고 일단 "비비고 진한고기만두"와 진주 "베테랑" 칼국수의 "베테랑 만두"를 이용해서 만둣국을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는 적당한 양의 냉동만두와 대파 한줄 그리고 계란 세개 입니다. 일단 물 600ml 정도를 냄비에서 끓여줬습니다. 냄비의 물이 끓어오르면 만는멸치육수 다섯 큰술을 넣어줘서 멸치육수로 만들어 줬습니다. 최근 몇년간은 계속 사골국물로 만둣국을 끓였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멸치육수 베이스로 만둣국을 만들어 봤습니다. 거기에 일단 반만쓰고 냉동실에 남겨둔 비비고 진한고기만두를 먼저 넣어줬습니다. 대략 여섯개.. 그리고 베테랑 얇은피 만두도..
[성남 밥집] 제대로 된 돼지구이 전문점, 분당 서현실비 야탑점 오랜만에 야탑역 인근 돼지구이 전문점 "서현실비" 야탑점을 찾았습니다. 밖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싶다는 동거인의 요청에 집에서 가까운 서현실비 야탑점으로 갔습니다. 분당 서현에 서현실비 본점이 있으며 청담동과 야탑에 두개의 직영점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녁 8시가 넘은 시간에 갔던지라 매장안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가게앞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가게에 입장을 하면 수족관에서 웻에이징 방법으로 숙성중인 돼지고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손님들이 많이 않았던 시간대라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나 테이블과 의자들은 "참 술먹기 좋은.." 그런 모양새 였습니다. 메인 메뉴로는 두툼오겹살과 숙성목살 그리고 ..
[집밥] 동네마트 간장주물럭 양념돼지간장불고기 업그레이드 해서 먹기 아침일찍 운동을 하고나서 동네마트에 갔다가 쌈채소가 너무나 먹고 싶어서 간장주물럭 세근, 1.8kg 을 샀습니다. 너무나 자연스런 의식의 흐름.. 간장 주물럭 세근은 저희집 두식구가 일주일 먹을 양식.. 마트에서 사온 쌈채소, 깻잎, 간장주물럭 외에 집에 있던 대파, 양파, 표고버섯, 마늘, 청양고추, 페퍼론치노 고추를 준비 했습니다. 제가 산건 간장주물럭 이었는데 가져온 것을 확인해보니 양념돼지간장불고기 입니다. 결론은 같은 녀석입니다. 수입산 돼지라 가격이 쌌던 모양입니다. 어쨌든 주인공은 모듬쌈!! 모듬이라고 해봤자 상추와 깻잎과 당귀만 사왔었습니다. 일단 마늘은 편썰어두고 다른 채소들을 큼직큼직하게 썰어두었습니다. 마른 페퍼론치노..
집밥, 통애호박 된장찌개, 몽탄 된장찌개 레시피, 몽탄 된장찌개 황금레시피, 통애호박 된장찌개 만들기,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만들어 먹고 정말 정말 마음에 들었던 인생 된장찌개!!! "통애호박 된짱지개" 였습니다. 꼭 많은 분들이 만들어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TV방송 프로그램 "맛있는녀석들"에 나온 유명맛집 용산 삼각지 "몽탄"의 된장찌개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서 만들어 본 통애호박 된장찌개 입니다. 4인분 기준 애호박 두개, 감자 한개, 표고버섯 두개, 대파 두줄, 청양고추 세네개, 양파 한두개에 국거리 쇠고기 300g을 준비 했습니다. 미니 새송이 버섯은 그냥 냉장고에 있어서 넣었습니다. 추석이라 받은 한우선물셋트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역시 선물은 먹거리가 쵝오!! 1+ 한우국거리 300g dlqs..
대전식으로 칼국수나 국수 사리를 넣어먹는 맵고 칼칼한 두부 두루치기 만들기,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소개글 뭔가 맵고 칼칼한 음식이 먹고 싶었는데 집에 마침 두부와 채소들이 있어서 대전식 "두부 두루치기"를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는 4인분 기준 두부 두모와 애호박 한개, 양파 한개, 대파한줄, 표고버섯과 미니 새송이 버섯, 꽈리고추와 콩나물 한웅큼 그리고 면사리 한개를 준비했습니다. 일단 두부 두루치기 양념장부터 만들어 줬습니다. 고춧가루 여섯 큰술과 매운 베트남 고춧가루 두 큰술을 섞어 줬습니다. 굴소스 한 큰술 반.. 쯔유 한 큰술 반.. 참치액 한 큰술 반.. 간장 여섯 큰술.. 알룰로스나 물엿 여섯 큰술.. 잘 섞어주면 살짝 매운맛이 강한 두부 두루치기 양념장 완성입니다. 두부 두루치기에 들어가는 ..
[성남 밥집] 이땅위의 부대찌개, 땅스부대찌개 주말의 시작은 금요일 저녁부터 입니다. 금요일 퇴근길 무엇을 먹어야 기분이 좋아질까 고민하다가 딱히 생가다는게 없어서 부대찌개 테이크아웃 전문점 "땅스부대찌개" 매장에 들러서 부대찌개 3인분을 사들고 집에 왔습니다. 3인분에 9,900원부터 14,900원까지.. 이미 먹어본 봐로는 맛도 양도 9,900원 가성비를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뭘 먹어볼까 하다가 최소의 가성비 오리지널 부대찌개 9,900원을 선택 했습니다. 보통맛과 매운맛이 선택 가능한 육수는 매운맛으로 선택 했습니다. 그나저나 이 일회용 냄비만 보면 캠핑을 가고싶어집니다. 묵직한 부대찌개 한봉지를 받아들고서 집으로.. 가격은 9,900원!! 집에와서 씻고 옷을 갈아입고 불금저녁의 넉넉한 만찬을 준비..
집밥, 등심 파스타, 한우 파스타, 한우 등심 파스타 만들기,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소개글. 선물받은 한우 등심이 있어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 파스타를 해먹었습니다. 한우 등심 300g과 표고버섯 두개, 꽈리고추 한웅큼, 마늘 10개 그리고 페퍼론치노 말린고추 네개에 파스타면과 각종 소스들을 준비 했습니다. 파스타면은 탈리올리니 얇은면을 사용했습니다. 4분 30초 정도 삶으면 알덴테 정도로 삶아지는 면입니다. 한우 등심에 스테이크 소스를 사용해서 파스타를 만들려고 했는데 마침 집에 스테이크 소스가 떨어졌습니다. 대신해서 돈카츠 소스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왼쪽부터 발사믹 식초, 우스타 소스, 돈카츠 소스, 올리브 오일에 절인 말린 토마토와 봉골레 파스타 소스입니다. 일단 한우 안심에는 소금과 후추를 뿌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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