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토종닭으로 닭한마리 만들기 가스렌지 한켠에선 곰솥에다 토종닭 1.6kg짜리를 대파와 양파 그리로 치킨 스톡 큐브 두개를 넣고 푸욱 끓여줬습니다. '그냥 닭이 먹고 싶었을 뿐입니다.' 한시간 정도 삶아줬던 토종닭을 일단 스댕 보울에 꺼내 담았습니다. 저희집에서 제일 큰 보울 입니다. 식가위로 닭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두고.. 살짝 식혀주고.. 뚜껑을 덮어두고.. 일이 있어서 두시간 정도 나갔다가 들어왔습니다. 나갔다 들어와서 손발 씻고 다시 밥준비를.. 양파, 알배추, 감자를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두고 부추도 잘 씻어서 준비해 뒀습니다. 토종닭을 끓였던 곰솥에서 채를 이용해서 같이 끓인 재료들을 건져내주고 국물만 한번 더 끓어줍니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부추를 채에 올려주고 토렴을 해줍니다. 국자로 ..
[집밥] 남도식 고추장찌개, 돼지갈비살 애호박찌개 만들기 돼지 생갈비살에 반해 두근이나 사서 한근은 바베큐를 해먹고 남은 한근으로 남도식 고추장찌개인 "애호박찌개", "애호박 찌개"를 해먹기로 했습니다. 애호박찌개는 남도식 고추장찌개입니다. 일단 애호박은 꼭 준비해 주셔야하고 당근과 표고버섯 그리고 팽이버섯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일단 쌀뜨물을 냄비에 담고 끓여줍니다. 버섯 스톡 큐브!! 한개 넣어줬습니다. 전 집에 있어서 넣었지만 굳이 안넣어도 크게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고추장 두 큰술을 끓어오르는 쌀뜨물에 풀어줍니다. 끓어오르는 고추장 풀은 쌀뜨물에 돼지갈비살 반근을 넣어줍니다. (생고기를 그대로 넣어줬는데 간장, 다진마늘로 살짝 밑간을 해두면 돼지 잡내도 줄고 더 맛있는 찌개를 먹을 수 있습니다...
[집밥] 스지 수육 만들기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다시 보다가 7회차 중 지안이가 먹던 도가니 수육에 눈이 팍 꽃혔습니다. 아이유가 우걱우걱 씹어먹던 그 수육.. 도가니는 비싸서 스지(Tendon), 소힘줄 혹은 견으로 대신 수육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근로자의날 이른 아침에 동네마트에 들러 "스지" 두팩을 사왔습니다. 일단 찬물에 핏물 제거부터.. 아침 준비 할때부터 시작해서 2시간 정도 핏물 빼줬습니다. 더해줘야 할것 같은데 배가 고파서 그만.. 중간에 물갈이도 수십번.. 핏물빼고 잘 헹군 스지를 냄비에 담아주고.. 소주 한병을 그냥 깠.. 소주 한병을 부어준 냄비에 물도 더 넣어주고 끓이기 시작 했습니다. 냄비 뚜껑을 닫아주고 센불로 끓여주다가 끓기 시작하면 냄비 뚜껑을 열어주고 계속 끓여줍니다. ..
[집밥] 돼지갈비살 바베큐 만들기 다른 동네는 모르겠지만 저희동네 마트에는 구이용 손질 돼지갈비살을 이렇게 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손질된 생 돼지갈비살 제품이 동네 마트에 있을지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우왕~~ 세계로~~~♡♡♡ 그래서 무려 두팩.. 두근이나 사가지고 왔습니다.. 돼지갈비살도 두근 제 가슴두 두근 두근.. 이걸 어떻게 해먹어야 하나 한참 고민을.. 너무나도 좋아보이는 돼지갈비살에 소금 후추 밑간을 먼저 해줬습니다. 그리고 장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고춧가루 두 큰술.. 양조간장 세 큰술.. 쯔유 한 큰술.. 알룰로스 혹은 물엿 세 큰술.. 식초 세 큰술.. 앗!! 다진마늘 사진을 안찍었네요. 다진마늘 세쪽 정도.. 넣어주고 섞으면 양념장 완성입니다. 그리고 주재료 대파를 뿌리부분 위..
[집밥] 야매요리 유자소스 삼겹살 볶음 만들기 읍내의 크은~ 마트 갔다가 천원주고 사온 유자 샐러드 소스 입니다. 이걸 사올때부터 뭔가 특별한 걸 만들고 싶었습니다. 재료들은 아주 두툼한 삼겹살 한근.. 대략 600g.. 꽈리고추.. 파프리카.. 느타리버섯.. 가장 중요한 마늘쫑이 모든 재료였습니다. 일단 삼겹살 두줄을 네줄로 나눠주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줬습니다. 꽈리고추 한웅큼과 미니 파프리카 네개를 깨끗하게 씻어서 꽈리고추는 꼭지만 떼어 버리고 파프리카는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 해둡니다. 마늘쫑도 잘 씻고 새끼 손가락 보다 조금 짧은 길이로 썰어두고 느타리 버섯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 둡니다. 그리고 양념장을 만들어 봤습니다. 찌개 요리 외에는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굴소스 한 큰술.. (굴소스..
[집밥] 꼬막캔으로 만드는 꼬막무침과 비빔밥 그리고 비빔국수 제가 저녁을 안먹으면 동거인도 저녁을 안먹는지라 꼬막무침으로 꼬셔 봤습니다. 집에 있는 쓸만한 재료가 얼마 없었습니다. 꼬막 한캔으로는 뭔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밥과 국수를 함께 준비하기로!! 일단 꼬막캔의 내용물인 꼬막을 채로 걸러둡니다. 이제 꼬막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통마늘 10개정도 으깨주고 대파를 잘게 다져주고 청량고추 한개는 잘게 썰어줍니다. 준비한 마늘과 대파 그리고 청량고추를 그릇에 담아줍니다. 그 위로 고춧가루 세 큰술.. 간장 네 큰술.. 알룰로스 혹은 물엿 네 큰술.. 식초 네 큰술.. 꼬막캔에 있던 국물 세 큰술.. 참기름 세 큰술을 넣어주고 섞어줍니다. 이 앙념장은 매번 그 조합이 바뀔수 있습니다. ..
[집밥] 돼지목살 스테이크 만들기 동네 마트에서 파는 두툼한 스테이크용 돼지목살을 사다가 "돼지목살 스테이크", "목살 스테이크" 를 만들어 봤습니다. 스테이크용 목살 두덩이, 한근 600g 정도와 양파 두개를 준비했습니다. 소금과 후추로 돼목살에 양념을 해두고 잠시 두었습니다. 양파 두개는 채썰어 팬에 넣어주고.. 버터를 듬뿍 넣고 중불 이하로 볶아줍니다. 한쪽에선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양조간장 네 큰술.. 알룰로스나 물엿 다섯 큰술.. 굴소스 한 큰술.. 잘 섞어주고 준비 해둡니다. 이건 스테이크 양념장 이지만 마치 불고기 양념 같.. 그리고 계속 양파를 버터에 볶아줍니다. 양파가 숨이 죽을때까지 볶아주다가.. 준비해둔 양념장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중불에 졸여줍니다.. 이건 마치 짜장..같지만 ..
[집밥] 에어프라이어 삼각김밥 구이 만들기 일본 이자까야에 가면 구운 주먹밥인 야끼 오니기리 스타일의 '구운 삼각김밥', '삼각김밥 구이'를 만들기 위해서 퇴근길에 편의점을 들러서 삼각김밥을 사왔습니다. 일단 삼각김밥의 포장을 다 벗겨주고 김까지 조심스레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버터 한덩이.. 마침 집에 버터계의 에르메스 라꽁비에뜨 버터밖에 없었습니다. 무염버터 한덩이 15g을 종지에 넣어줍니다. 거기에 간장 한 큰술을 넣어주고.. 알룰로스나 꿀을 두 큰술 넣어줍니다. 그리고 전자렌지에서 30초를 돌려주고 잘 섞어줍니다. 삼각김밥 구이를 위한 양념장(?)이 만들어 졌습니다. 조리용 붓으로 양념장을 삼각김밥 겉면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이렇게 조리용 장갑을 한손에 끼고 삼각김밥에 구석구석 조심스레 양념장을 ..
[집밥] 야매요리 야식 떡볶이짬뽕 만들기 야밤에 떡볶이도 먹고싶고 짬뽕도 먹고싶어서 냉장고를 뒤적뒤적.. 중화면, 냉동 새우멘보샤, 차돌박이 200g, 양파한개 그리고 체다와 모짜렐라 치즈가 소분되어 들이었는 슈레드 치즈 반봉을 꺼냈습니다. 오후 8시 30분 조리시작.. 고추장 두 큰술과 매운 베트남산 고춧가루 한 큰술.. 매운 고춧가루 말고 그냥 고춧가루 넣어도 됩니다. 선생님 도움 한팩..10g 설탕 세 큰술.. 꿀 세 큰술.. 굴소스 한 큰술.. 참치액 한 큰술.. 물 세네 큰술을 넣고 쉐킷쉐킷!! 야매 떡볶이 양념장 완성!! 양파 한개는 채썰어 둡니다. 냉동 새우멘보샤는 에어프라이어에서 170도에 20분 정도 중간중간 돌려가며 구워줬습니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 두 큰술 정도 부어주고.. 거기에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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