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야식 비빔국수 만들기 운동까지 잘 끝내놓고 야밤에 왜 뭔가 그렇게 먹고 싶었을까요? 냉장고에 있는 오이와 모둠채소 그리고 소면과 동치미 육수를 준비하고 비빔국수 만들 준비를 끝냈습니다. 야식용 간편 비빔국수를 만들겁니다. 이 모둠채소는.. 식단조절을 위한 샐러드용 이었..습니다. 면기에 소면을 삶아줄 물을 끓여줍니다. 물을 끓이면서 계란도 한개 같이 삶아줍니다. 이때 소금을 좀 넣어줘야 계란껍질이 잘 까지는데 저는 소금 넣는걸 깜빡 했습니다. 면기의 물이 끓어오르는 동안 채칼을 이용해서 씻고 꼭지부분을 잘라낸 오이를 채썰어 줍니다. 채썬 오이를 스댕보울에 담아주고.. 식초 두 큰술.. 설탕 한 큰술.. 소금 반 티스푼을 넣고 급속 초절임을 만들어 줍니다. 살짝 버무려두면 오이에서 수분이 빠지고 ..
[집밥] 고급 야채볶음밥 만들기 뭔가 먹긴 먹어야 하는데 마땅히 할 게 없을 때 볶음밥만큼 간편한 게 없습니다. 냉동실에 냉동 혼합야채가 있으면 고기나 김치나 햄을 넣지 않아도 간단하게 계란과 함께 야채볶음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침 집에 닭다리살 정육이 있어서 조금 더 신경써서 야채볶음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2인분 재료는 냉동 혼합야채 잔뜩, 계란 3개, 닭다리살 정육 350g 그리고 햇반 두 개입니다. 제목처럼 고급 야채볶음밥을 만들 거라서 냉동 혼합야채 두 가지를 듬뿍 사용했습니다. 아래쪽은 감자랑 피망이 들어있고, 위쪽은 옥수수랑 콩 종류가 많은 혼합야채 입니다. 집에 늘 있는 재료라서 사용해 봤습니다. 닭다리살 정육을 개봉해보니 작은 다리살이 네 조각 있어서 소금과 후추로 일단 밑간을 했습니다..
[집밥] 전지현의 티아시아 커리, 게살 푸팟퐁커리 더 맛있게 만들기중독성있는 T ASIA, 티아시아 커리 레토르트, 즉석 커리 제품 광고, 전지현 카레 광고를 재밌게 봤는데 몇몇 블로그 후기를 보고 저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먹던 카레하고 다르다는.. 인도 커리? 태국 커리? 어디에서 왔냐 하면 샘표 입니다. 티아시아 키친은 샘표의 브랜드이며, 커리제품은 "비프 마샬라 커리", "치킨 마크니 커리", "스파이시 비프 마샬라 커리", "게살 푸팟퐁 커리" 이렇게 네가지가 있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게살 푸팟퐁 커리" 평소 태국 여행과 태국 음식을 매우 좋아하며 걔중 푸팟퐁 커리를 아주 좋아하는 편이라 푸팟퐁 커리 레트로토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푸팟퐁 커리에서 "푸"는 태국말로 게를 의미합니다...
[집밥] 오리백숙과 부추무침 만들기 토종닭을 사려다가 대신 집어온 오리와 부추!! 닭백숙 대신 "오리백숙"과 "부추무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토종닭보다 훨씬 큰 1.6kg짜리 손질 오리 였습니다. 우왕.. 일단 오리를 끓는물에 한번 데쳐줬습니다. 곰솥을 꺼내고 오리가 딱 잠길만큼만 물을 넣어주고 다른 냄비에서 한번 데친 오리를 넣어주고 쎈 가스불로 삶아줍니다. 오리를 사니 딸려온 백숙팩.. 삼계탕팩과 똑같은 겁니다. 곰솥에 넣어주고.. 껍질깐 양파 두개 넣어주고.. 대파 뿌리부분 네대정도 큼직하게 잘라서 곰솥에 함께 넣어주고 끓여줍니다. 일단 곰솥 뚜껑을 닫고 펄펄 끓을때까지 쎈 가스불로!! 그리고 부추 무침용 양념장 준비를 합니다. 고춧가루 세 큰술.. 다진마늘 세쪽 양 정도 그릇에 담아줍니다. 거기..
[집밥] 무수분 통오겹살 수육과 알배추 겉절이 만들기 "무수분 통오겹살 수육"을 만들기 위해 통오겹살 한근을 사들고 집에 왔습니다. 수육에 어울리는 "알배추 겉절이"도 만들 예정이라 알배추도 함께 사왔습니다. 양파 두개를 채썰어 반 이상을 냄비에 깔고 대파도 큼직 큼직하게 썰어서 냄비에 같이 깔고 그 위로 통삼겹살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냄비와 통삼겹살 사이에 또 채썬 양파와 대파를 꾸깃꾸깃 넣어주며 틈을 메꾸어 줍니다. 그리고 미림을 소주잔 두잔 정도 양만큼 냄비에 부어주고.. 냄비 뚜껑을 덮고 약한 가스불로 쪄줍니다. 수육이 만들어지는 동안 알배추 겉절이도 만들어 줍니다. 알배추 한포기를 잘 씻어주고 한입 크기로 잘라준 뒤 소금을 골고루 뿌려주고 섞은 후 숨죽여 줬습니다. (2인분 양은 알배추 1/3만..
[집밥] 야매요리 LA물갈비 만들기 동네마트에서 미나리 두팩과 양념 LA갈비 두근, 1.2kg을 사왔습니다. 추가로 표고버섯 두개랑 당근 1/3개, 꽈리고추 두줌에 당면까지 같이 준비했습니다. 일단 양념 LA갈비를 양념국물과 함께 전골 냄비에 부어줬습니다. 거기에 육수를 부어줬습니다. 부대찌개를 주문해 먹었는데 이렇게 서비스 육수를 추가로 줘서 사용해봤는데 이런 육수 말고 곰탕팩 500g짜리 한팩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렇게 육수를 콸콸콸 부어주고.. 전골냄비 뚜껑을 닫아주고 끓여줍니다.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둡니다. 미나리는 일단 한팩만 잘 씻어서 검지손가락 길이의 1.5배 정도 길이로 썰어둡니다. 표고버섯은 줄기 부분만 잘라내고 꽈리고추는 씻고 꼭지를 따두고 당근은 얇게 썰어줍니다. 냄비안의 양념 ..
[집밥] 돼지고기 샤브샤브 그리고 샤브짬뽕 만들기 연휴에 뭘해먹지 고민하다가 국물도 시원하고 건더기도 맛있는 "샤브샤브"가 생각이 났습니다. 버섯류들과 미나리 두단을 준비하고 알배추 한통도 같이 준비했습니다. 돼지불고기용 돼지목살을 450g 전후로 준비하고 냉장실에 있던 생중화면도 꺼냈습니다. 곰탕팩 500g 혹은 쌀뜨물이나 육수를 사용해도 됩니다. 추가로 물을 같은 양을 넣어주고 냄비에서 끓여줍니다. 전골냄비에서 물이 끓으면 만능 멸치육수 10 큰술 정도 냄비에 넣어줍니다. 달짝지근한 맛을 내주기 위해 가쓰오 육수도 두 큰술 정도 넣어 줬습니다. 그리고 가스렌지 위에서 한소큼 먼저 육수를 끓여둡니다. 마늘을 10개에서 15개 정도 으깨줍니다. 으깬 마늘을 양념 종지에 담아주고.. 각각 라임주스 여섯 큰..
[집밥] 대패삼겹살 덮밥/대패삼겹덮밥 만들기 마트에서 구해온 독일산 대패삼겹살.. '이 냉동 대패삼겹살의 매력은 한돈보다 1/3 가격!!' 대패삼겹살을 스댕 보울에 담아주고.. (600g인데 공갈빵 같은 대패..였습니다.) 간장 네 큰술 반.. 굴소스 한 큰술 반.. 쯔유 한 큰술 반.. 참치액 한 큰술 반.. 올리고당 세 큰술.. 후추 약간.. 생강 가루를 조금 넣어주고.. 잘 섞어주면 양념장 완성입니다. 대패삼겹살 600g 기준 양념장 입니다. 준비한 양념장을 스댕 보울에 부어주고.. 조리용 장갑을 끼고 삼겹살과 양념이 잘 섞이도록 조물조물 부드럽게 섞어줍니다. 마늘편을 많이 썰어줍니다. 대략 15알 정도는 썰어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30분 정도 찬물에 담궈둡니다. 가스불을 약한불로 켜주고 팬을 올..
[집밥] 얼큰 삼겹살 순두부 찌개 만들기 집에 동거인이 혼자서 구워 먹고 남은 벌집 삼겹살 400g이 있길래 마트에서 순두부를 사왔습니다. 마늘 열댓개, 대파 한줄기, 양파 한개 그리고 애호박 반개는 그저 도울뿐.. 육수는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맹물도 좋습니다. 마늘은 편으로 썰어두고 양파는 채썰고 애호박과 대파는 국거리로 썰어두고 순두부는 큰 그릇에 덜어담고 큼직하게 잘라둡니다. 대패 삼겹살도 새끼 손가락만하게 썰어둡니다. 일단 팬에 기름을 넉넉하기 두르고.. 대파와 마늘을 넣어주고 약한불에 볶아내 줍니다. 대파향이 막 올라 올때까지만 볶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썰어둔 삼겹살을 넣어주고. 한번 볶아준 대파와 마늘과 함께 겉면이 익을때까지 같이 볶아줍니다. 이어서 양파채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팬에 빈공간..
[집밥] 장조림 볶음밥 만들기 냉장실에 반찬용으로 사둔 "소고기 장조림"이 있어서 이걸로 뭘해 먹을까 고민하다 "장조림 볶음밥", "장조림볶음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냉동실에서 혼합야채를 꺼내고 소고기 장조림 한팩과 계란을 냉장실에서 꺼냈습니다. 볶음밥 할때는 햇반으로!! 달궈진 웍에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주고. 밥부터 볶아줬습니다. 햇반에 충분히 열이 가해졌다고 생각될때 냉동 혼합야채를 듬뿍 넣어줍니다. 진짜 듬뿍 넣어야 맛있습니다. 저는 채소들이 익으면 이 줄기콩을 식가위로 당근이나 옥수수 크기로 잘라줍니다..다른 야채들과 크기가 비슷해져야 볶음밥에서 겉돌지 않고 볶음밥 식감도 좋아집니다. 이어서 소고기 장조립 한팩을 양념 국물까지..
[집밥] 바질 페스토 볶음밥, 계란찜 만들기 비오는 일요일 마트에 가기가 싫어 해먹는 냉장고 파먹기, 냉파 "바질 페스토 볶음밥" 그리고 "계란찜" 만들기 입니다. 냉동실에 있는 냉동혼합야채를 듬뿍 알루미늄 사각 플레이트에 담아둡니다. 제 경우 두종류의 혼합팩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햇반 두개, 햄, 가염버터, 파마산 치즈, 바질 페스토 그리고 파슬리 가루를 바질 페스토 볶음밥 재료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계란찜을 위한 계란 네개를 준비했습니다. 계란을 깨서 스댕 보울에 담고.. 물 360ml를 부어주고 섞어주며 계란물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계란물을 고운채로 걸러가며 뚝배기에 담아줍니다. 뚝배기에 담긴 걸러진 계란물 입니다. 거기에 멸치다시다 육수 한 큰술.. 가쓰오 육수 한 큰술도 넣어줍니다. 참기..
[집밥] 초간편 해물 너구리 라면 만들기 1주일 집을 비웠다가 돌아왔더니 냉장실에 있던 신선 야채들이 모두 안신선해진.. 그래서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되었습니다. 집에있는 먹을거리 라곤 너구리 라면 뿐이었습니다. 너구리만 끓여먹기 심심할듯 해서 고민하다 조리예를 보니 해물들이 그득 들어간 이미지가 있어 냉동실에서 재료들을 꺼냈습니다. 일단 해물 너구리 라면 두개를 위해 물은 1L만 끓여주면 됩니다. 냉동실에 있던 냉동해물모둠 입니다. 냉동해물은 조리하면 부피가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그래서 '이렇게 많이 넣어도 되나?' 할 정도의 양을 준비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냉동실에서 발견한 건조 목이버섯 입니다. 바로 미지근한 물에 담궈넣고 불려줬습니다. 1L의 물이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냉동해물들을 넣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