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얼큰 삼겹살 순두부 찌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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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얼큰 삼겹살 순두부 찌개 만들기


집에 동거인이 혼자서 구워 먹고 남은 벌집 삼겹살 400g이 있길래 마트에서 순두부를 사왔습니다.
마늘 열댓개, 대파 한줄기, 양파 한개 그리고 애호박 반개는 그저 도울뿐..
육수는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맹물도 좋습니다.





마늘은 편으로 썰어두고 양파는 채썰고 애호박과 대파는 국거리로 썰어두고 순두부는 큰 그릇에 덜어담고 큼직하게 잘라둡니다.
대패 삼겹살도 새끼 손가락만하게 썰어둡니다.





일단 팬에 기름을 넉넉하기 두르고..





대파와 마늘을 넣어주고 약한불에 볶아내 줍니다.





대파향이 막 올라 올때까지만 볶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썰어둔 삼겹살을 넣어주고.





한번 볶아준 대파와 마늘과 함께 겉면이 익을때까지 같이 볶아줍니다.





이어서 양파채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팬에 빈공간을 만들고 간장 두 큰술을 넣고 살짝 태워주고 재료들과 섞어서 그 향을 입혀줍니다.





그리고 고춧가루 네 큰술을 넣어줬습니다.
삼겹살 100g당 한 큰술로 기준을 잡아줬습니다.





고춧가루가 기름과 만나서 라유!!
고추기름이 만들어지도록 바쁘게 볶아내 줍니다.
고춧가루가 타지않게 볶아줘야 합니다.
이대로 먹어도 뭔가 맛있을듯 보이지만 실제론 간이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시판 닭육수를 500ml 부어 줬는데 내용물이 너무 많은듯 하여 물 250ml를 더 부어줬습니다.
그냥 물만 넣어줘도 됩니다.





이 상태에서 끓여주면 됩니다.





우선 고추장 한 큰술 반 정도를 냄비에 넣어주고..








포크 스톡 큐브 한개도 투하..
맛도 풍부하게 하고 맛있는 돼지향도 입혀주고 간도 해주는 역할입니다.





냄비의 내용물이 끓어 오를때 썰어둔 애호박을 넣어줍니다.





이쯤해서 마지막 간을 보고 모자란 것들을 더 넣어주면 됩니다.





제 경우엔 맛 정리를 위해 참치액 한 큰술 반 정도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순두부를 넣어주고..





한소큼 더 끓여주다가..





계란 두개를 깨서 넣어주고..








계란이 살짝 익었을때 뚝배기나 그릇에 담아냅니다.





이렇게 대충 "삼겹살 순두부 찌개" 완성!!





마지막에 넣은 계란도 안깨지고 잘 살아 있습니다.





늘 조막만한 뚝배기에 나오는 밖에서 파는 순두부 찌개보다 푸짐한 양의 순두부 찌개 입니다.
삼겹살 대신 조개나 바지락 혹은 다른 해산물을 넣어도 되고 차돌박이도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일단 순두부 찌개 국물부터..





우왕..





순두부 듬뿍 떠서 한입..





뜨..뜨앗..





순두부 찌개는 집에서 푸짐하게 끓여드시면 됩니다.
이상 얼큰 삼겹살 순두부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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