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설명절 집밥 일상. 부제, 본가에서 먹은 어머니의 집밥들.. 밥집(Bapzip) 블로그 밥집러(Bapziprer)의 지난 한주동안 뭘 먹었는지 써보는 일상 글 입니다. 지난 25일(금요일) 오전에 동거인과 함께 누가봐도 부부처럼 보이게 SRT 기차의 7A와 7D좌석에 앉아 일찍 어머니가 계신 본가로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도중에 걸려온 어머니의 전화 "아들 뭐 먹고 싶은거 없어?" 그래서 떡국을 얘기 했었는데 집에오니 이렇게 떡국으로 점심을 차려 주셨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어머니의 떡국.. 오랜만에 아들 온다고 계란 지단에 쇠고기 볶음과 구운김 고명까지 준비해 두셨습니다. 생각에 없던 해파리 냉채까지.. 이건 뭐 수십년 전부터 어머니의 명절이나 잔치상 레..
[집밥] 망향/인덕원 비빔국수 부럽지 않은 갈배(갈아만든 배) 비빔국수 만들기 망향 비빔국수와 인덕원 비빔국수 스타일의 비빔양념이 자박한 비빔국수가 갑자기 너무 먹고 싶어서 마트에 들러 "갈아만든 배" 음료와 여러 재료들을 사왔습니다. 넉넉한 2인분 기준 갈아만든 배 음료와 중면 국수, 상추, 김치와 단무지를 준비했습니다. 일단 면기에 물을 넉넉하게 넣어주고 끓여줬습니다. 물이 끓여오르는 동안 김치 한줄기 정도의 양을 찬물에 양념을 헹궈주고 물기를 꼭 짜서 채썰어주고 단무지도 여섯개 정도 물기를 짜고 채썰어 두었습니다. 고명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갈아만든 배 음료를 과일즙이나 채즙 그리고 설탕 대용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1인분 양념에 100ml정도로 2인분이라 200ml를 그릇에 담아줬습니다. 그리고..
[집밥] 야매요리 남은찌개 쏘세지찌개 끓이기 전날 끓여먹고 남은찌개와 요리하고 남은 청경채 그리고 유통기한이 임박한 수제 쏘세지가 있어서 대파와 김치 약간과 라면을 추가하여 야매요리 "쏘세지찌개"를 만들어 봤습니다. 남은 찌개는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였습니다. 일단 남은 찌개를 냄비에 넣어주고.. 물 1L를 넣어줬습니다. 어차피 상하면 버렸어야 하는 쏘세지 두팩은 모두 어슷 썰어두었습니다. 냄비의 내용물들이 끓으면 썰어둔 쏘세지를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그리고 식가위를 이용해서 김치를 잘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냄비에 투하.. 그리고 라면스프를 냄비에 넣어주고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한소큼 끓여주고.. 여기서 먼저 국물맛을 봤습니다. 벌써 맛있네요. 역시 라면스프!! 마지막으로 라면을 넣어주고 청경채랑 어슷..
집밥, 소고기 뭇국, 제사 탕국, 차례용 탕국, 소고기 무국 레시피, 만드는법, 만들기, 황금레시피 소개글 차례상이나 제사상에 올라가는 소고기 뭇국인 "탕국" 조리법/레피시를 어머니께 배워서 만들어 봤습니다. 제가 기존에 알고있던 소고기 뭇국 끓이는 것과 조금 차이가 있어서 재미 있었습니다. 재료는 3인분 기준 소고기 국거리 혹은 양지살 300g, 무 반개, 대파 두줄기, 통마늘 세개 정도입니다. 소고기 국거리는 찬물에 30분 정도 담궈두고 핏물을 빼줍니다. 그 사이 무는 사각형 모양으로 썰어두고 마늘은 다져둡니다. 물 1.5L에 핏물뺀 소고기 국거리와 대파 한줄 반을 넣고 가스불을 세게해서 끓여줍니다. 대파 반줄은 썰어서 탕국에 마지막에 넣어줄 예정입니다. 소고기 국거리가 끓어오르면서 이렇게 거품들이 ..
[집밥] 돼지 관자살 고추장찌개 만들기 돼지고기 관자살 600g, 애호박 한개, 당근 한개, 양파 한개, 대파 한줄, 감자 두개, 표고버섯 세개, 마늘 다섯쪽으로 "돼지 관자살 고추장찌개"를 만들어 봤습니다. 이렇게 만들면 4인분의 고추장찌개가 만들어집니다. 돼지 관자살은 돼지 관자놀이 부근에 있는 살로 한마리당 두덩이밖에 나오지 않는 부위입니다. 냉동이었는데 하루 냉장실에 두고 해동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애기 주먹만한 관자살을 핏물을 빼주고 스테인레스 보울에 담고 다시 키친 타월로 핏물을 한번 더 닦아내 주었습니다. 거기에 다진 마늘 다섯쪽을 넣어주고.. 간장 두 큰술.. 알룰로스 두 큰술을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잘 섞어주고 관자살에 밑간을 마무리 해줍니다. 고기에 밑간을 해두면 조리할때 양념이 조금만 ..
[집밥] 어머니의 떡국 조리법/레시피 명절이라 본가에 내려갔다가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떡국을 먹고 왔습니다. 어머니께서 만드시는 떡국 조리법을 옆에서 보고 배워 와서 기록을 남겨봅니다. 한우 양지살을 물에 푸욱 끓이고 육수를 먼저 내줍니다. 육수가 우러나면 국간장으로 살짝 간을 해줍니다. 육수를 낸 양지살은 잘게 찍어서 다시 냄비에 넣고 끓여줍니다. 육수가 만들어지는 동안 미리 물에 불려둔 떡국용 떡.. 대파 조금은 다져서 고명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대파는 다진 마늘과 함께 떡국에 미리 넣어주는 용도 입니다. 떡국을 위해 어머니가 미리 만들어두신 계란지단과 쇠고기 볶음.. 쇠고기 볶음에 다진 대파와 참기름 한큰술을 넣고 섞어서 준비해 둡니다. 남은 대파와 다진마늘을 떡국에 떡을 넣고 넣어주면 됩니다. 끓고..
[일상] 밥집 블로거의 지난 한주. 부제, 구정전야 몸만들기 폭식 주간.. 밥집(Bapzip) 블로그 밥집러(Bapziprer)의 지난 한주동안 뭘 먹었는지 써보는 일상 글 입니다. 구정 직전의 한주여서 저는 금요일부터 본가에 내려와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한주 식단은 지지난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의 식단입니다. 토요일 저녁부터 끓였다가 한번 식히고 일요일 아침 데워 준 김치찌개.. 아마 가장 찌개를 맛있게 만들어 먹는 방법일겁니다. 끓인후 하룻밤 식혔다 다시끓인 김치찌개와 계란밥.. 이 찌개는 맛이 없을수가 없었습니다. 계란밥은 그저 도울뿐.. 계란밥위에 김치찌개.. 크~~ 저녁엔 제육볶음 양념으로 돼지고기 다짐육을 볶았습니다. 그리고 차려낸 한상.. 삶은 중화면 위에 부어준 제육볶음 양념 다짐육 이었습..
[집밥] 큐브 닭가슴살 볶음밥 만들기 큐브 닭가슴살이 냉동실에서 묵고 있어서 그걸 이용한 "큐브 닭가슴살 볶음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큐브 닭가슴살 한팩, 햇반 두개, 냉동 혼합야채 듬뿍 그리고 대파 한줄을 준비했습니다. 계란은 계란탕/계란국 용입니다. 냉동실에서 꽁꽁 얼려둔 큐브형 닭가슴살 보통맛과 매운맛이 있었는데 보통맛을 사용했습니다. 이것또한 살짝 간이되어 있습니다. 큐브형 닭가슴살을 전자렌지에서 2분 돌려주고.. 대파를 잘게 썰어둡니다. 팬을 약불에 달궈주고 식용유를 둘러줍니다. 거기에 다진 대파를 넣고 파기름을 만들어줍니다. 파향이 달궈진 팬에서 솔솔 올라올때까지 볶아줍니다. 거기에 햇반 두개를 넣고 가스불을 중불로 올려줍니다. 밥이 대파기름과 잘 섞이도록 볶아줍니다. 거기에 냉동 혼합야채와 ..
[집밥] 불낙 청경채 해장라면 만들기 과음으로 토요일 오전을 괴로워 하다가 땀을 뻘뻘 흘리게 만들것 같은 매운 "해장라면"을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는 청경채와 대파 한줄, 표고버섯 두개, 진짬뽕 한개에 낙지젓 입니다. 이 낙지젓을 넣어서 라면에 맛을 더해줄 계획이었습니다. 물은 라면한개 기준은 500~550ml보다 많은 750ml 를 끓였습니다. 라면 한개반 정도 삶을 물의 양입니다. 물이 끓어오르는 동안 대파와 표고버섯 그리고 청경채를 손질해 뒀습니다. 재료 손질이 끝날때즈음 물이 끓기 시작했습니다. 라면 한개 반을 끓일 분량인 750ml 입니다. 거기에 만능멸치육수 두 큰술 반을 먼저 넣어줍니다. 그리고 진짬뽕 액체스프를 풀어줍니다. 그리고 굵직한 진짬뽕 면을 넣고 끓여줍니다. 진짬뽕 건더기 스프를 ..
집밥, 굴국밥, 매운 굴국밥, 매운맛 굴국밥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황금레시피 소개글. 추운 겨울 주말 아침 입맛 없을때 먹기 좋은 "굴국밥"을 만들었습니다. 2인분 기준 재료는 생굴 360g, 계란 두개, 마늘 네개, 대파 한줄, 미역 한웅큼, 햇반 두개 그리고 계란 두개를 준비했습니다. 미역은 일단 물에 불려둡니다. 굴은 먼저 소금물에 넣어서 살살살 흔들어주며 불순물을 분리해주고 다시 흐르는 찬물에 헹궈주고 물기를 빼둡니다. 불려준 미역은 또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굴국밥에 들어가는 미역은 조금 작게 잘라주는게 좋습니다. 일단 물 1L를 냄비에 담아 끓여줍니다. 물이 끓어오르는 동안 마늘은 다지고 대파는 작게 썰어둡니다. 물이 끓으면 만능멸치육수 네 큰술을 넣고 밑간을 해줍니다. 나중에 간..
[집밥] 떠먹는 초밥, 치라시스시 만들기 집에서 홈파티를 하고 남은 참치 뱃살회와 연어회를 이용하여 떠먹는 초밥 "치라시스시"를 만들어 봤습니다. 초데리로 간을 한 밥 2인분과 횟감들이 재료입니다. 밥을 밥솥에 지어서 잠시 식히고.. 이렇게 초데리 양념을 이용하여 밥과 잘 섞으면 됩니다. 밥 한공기당 식초 두 큰술 반, 설탕 반 큰술, 소금 1/4 큰술을 넣어줘도 적당한 맛의 초데리 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초데리가 잘 섞여진 밥입니다. 밥을 그릇에 일단 담아줍니다. 그 위로 횟감을을 덮어줍니다. 그리고 새싹이나 무순같은 야채를 횟감위로 깔아줍니다. 그 위로 생와사비를 마구 뿌려줍니다. 다시 간장을 그 위로 마구 흩뿌려주면 완성입니다. 급하게 계란찜도 만들어서 한께 차려낸 한상입니다. 떠먹는 초밥 치라시..
[집밥] 갈은 돼지고기 볶음, 다짐육 제육면, 제육밥 만들기 재밌는 레시피가 생각이 나서 만들어 봤습니다. 갈은 돼지고기 다짐육에 제육볶음 양념을 해서 중화면에 비벼먹는 "제육면" 입니다. 갈은 돼지고기 600g을 준비했는데 4인분 정도의 양이 나왔습니다. 쪽파 예닐곱 줄기와 마늘 대여섯개 그리고 냉동 혼합야채를 이용해서 제육면 양념을 만들어주고 중화면과 계란은 사람수만큼 준비하면 됩니다. 제육볶음 만들때 짜장가루와 카레가루를 이용해서 특별한 맛을 더해주곤 합니다. 고춧가루 다섯 큰술, 매운 베트남 고춧가루 한 큰술, 짜장가루와 카레가루를 한 큰술 반씩 넣고 섞어줍니다. 살짝 매운맛을 주려고 매운 베트남 고춧가루를 썼는데 없으면 안넣고 그냥 고춧가루를 넣으면 됩니다. 양조간장 세 큰술.. 굴소스 한 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