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동네 분식집 어묵과 튀김으로 프리미엄 튀김 어묵 우동 만들기

[집밥] 동네 분식집 어묵과 튀김으로 프리미엄 튀김 어묵 우동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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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집근처 분식집 어묵에 눈길이 꽂혀서 집으로 사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묵 국물이 많이 필요했던지라 어묵 여섯개를 이렇게 두팩에 포장해서 왔고 튀김 다섯개까지 해서 총 10,500원의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냉동실에 있던 우동면 두개..

사누끼 우동면이라는게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냉동 우동면을 1분간 삶아줄 물을 냄비에 끓여줍니다.

우동면이 삶아지는 시간에 맞춰서 포장해온 어묵을 냄비에 담아두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어오르는 동안 냉장실에 있던 단무지를 조심스레 꺼내봤습니다.

단무지 일곱조각을 꺼내들고 가지런히 채썰어 뒀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고 얼어있는 사누끼 우동면을 넣어주고 꼭 1분간 삶아줍니다.
젓가락으로 얼어서 뭉쳐있는 우동면을 살살 풀어가며 삶아주면 좋습니다.

1분간 삶아준 냉동 우동면을 미지근한 물에 헹궈주고..

채반에 1인분씩 나눠담고 끓고있는 어묵냄비에 넣어주고 어묵국물을 적셔주며 토렴을 해줍니다.

토렴까지 마친 우동면을 그릇에 담아주고 그 위로 어묵도 올려줍니다.

그리고 야채튀김도 하나씩 한쪽으로 꼽아줍니다.

어묵 국물을 다시 한번 바글바글 아주 뜨껍게 끓여주고..

 

 

 

 

 

국자로 국물을 퍼서 우동면을 담아둔 그릇에 부어줍니다.

미리 썰어둔 단무지채를 고명으로 올려주고..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우동처럼 유즈코쇼를 손톱만큼씩 덜어서 우동 위로 올려줍니다.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동네 분식집의 유혹을 못이기고 차려낸 늦은 저녁 한상..

 

 

 

 

동네 분식점 어묵과 튀김으로 만들어 낸 프리미엄 튀김 우동입니다.

 

 

 

 

 

 

 

 

 

어묵 국물이 가장 중요한 재료였습니다.

 

 

 

 

함께 따라온 오징어 튀김은 그저 도울뿐..

 

 

 

 

고명들과 유즈코쇼 그리고 우동면과 국물을 잘 섞어주고 국물부터 한술..

고추냉이 유자 양념인 유즈코쇼의 맛이 정말 잘 어우러진 멋진 국물이었습니다.

 

 

 

 

그리고 탱글탱글한 사누끼 우동면도 후루루루룩..

 

 

 

 

어우..

역전 포장마차의 그 우동보다 훨씬 잘 만들어진 정말 맛드러진 우동이었습니다.

단무지 고명도 예술..

 

 

 

 

튀김에 어묵까지 먹을수 있어서 든든하기까지..

 

 

 

 

물론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입니다.

이상 동네 분식집 어묵과 튀김으로 프리미엄 튀김 어묵 우동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