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음식] 푸짐한 쌈채소와 특별한 쌈장, 달동 무영쌈밥정식 울산에 가면 종종 들르는 남구청 인근 달동의 무영쌈밥정식 입니다. 가게 앞에 여유로운 주차공간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갈 때도 편합니다.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이런 식사 공간이 나옵니다. 그러고 보니 무영쌈밥정식 체인을 접한 지가 거진 15년은 넘은 것 같습니다. 처음엔 가격이 지금보다 분명 쌌을 겁니다. 지금도 냉동고기들과 함께 나오는 쌈밥정식 가격이 그리 비씨 다고는 할 수 없는 가격입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테이블 가운에 위치한 솥뚜껑 주변으로 밑반찬들을 그득 깔아주십니다. 무영쌈밥정식이 특별한 첫 번째 이유는 20여 가지의 쌈채소들입니다. 인심 좋게 그득 담겨 나온 다양한 쌈채소들은 추가해도 무료입니다. 그리고 특별함의 두 번째 이유는..
[부산 음식] 브런치 먹기 좋은 해리단길 카페, 프라한(Praharn) 여행 중엔 누구나 한 번쯤 분위기 좋은 곳에서 여유롭게 평소와 다른 식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볼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평일에 즐기는 브런치는 충분히 그런 생각에 잘 맞는 식사인 것 같습니다.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에 위치한 카페 프라한(Praharn) 근처의 다른 카페들에 비해 오전 9시 30분 일찍부터 영업을 시작합니다. 오후 7시에 영업을 종료하며 휴무일은 매주 수요일입니다. 영업 시작을 일찍 해서 시간이 모자란 여행객들이 아침 겸 점심, 브런치를 즐기기에 좋으며, 메뉴 구성 또한 그렇습니다. 영업 시작 시간 즈음에 왔는데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다행히 창가 쪽 자리가 남아있어 그곳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이른 시간..
[부산 음식] 왕새우 구이와 오도리 전문, 장백왕새우 "장백왕새우"는 동래구 미남역 인근에 위치한 새우요리 전문점입니다. 연중무휴 매일 오후 4시부터 새벽 1시까지 영업하는 곳입니다. 일요일 오후 영업 시작 시간에 맞춰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차를 가지고 갈 경우 일단 차를 가게 앞에 세우고 종업원의 인내를 받아 알려주시는 곳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가게 바깥의 수조에는 살아있는 새우들이 힘차게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이날 수조에는 흰 다리 새우만 보였습니다. 영업 시작시간의 첫 손님이라 여유롭게 가게 안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방 안에 앉을 수 있는 좌석도 따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주방 위쪽의 대표 메뉴들.. 이날은 꽃새우와 닭새우는 없었고 오직 왕새우라고 불리는 흰 다리 ..
[성남 음식] 도넛 전문 판교 카페, 도넛드로잉(donut drawing) "도넛드로잉(donut drawing)"은 판교의 로얄냉장 냉동창고 바로 옆에 위치한 올해 오픈한 신상 카페입니다. 큰길에서 살짝 샛길로 들어가야 하는 카페로 가는 길은 무심코 지나치기 쉬워서 로얄냉장 창고로 들어가는 길을 꼭 기억하고 가야 합니다. 카페 입구 앞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붐비기 전에 방문하고 싶어서 오픈 시간 즈음 찾아갔었습니다. 평일은 오전 11시에 영업을 시작하며 주말에는 10시 30분부터입니다. 영업 마감은 모두 오후 10시입니다. 카페 입장 전 특색 있는 도넛드로잉 로고를 한번 찍어봤습니다. 가게 내부 공간은 아주 널찍했으며 테이블도 여유 있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카페 한가운데 도넛을 선택할..
[분당 음식] 쌀국수 전문점, 정자동 쿰쿰 분당 정자동 엠코 헤리츠 4단지에 있는 "쿰쿰"은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입니다. 지상 상가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차가 있으면 지하상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이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입니다. 여유 있게 주말 아침 오픈 시간에 맞춰 찾아갔습니다. 오픈하기 전에 도착해서 밖에서 잠시 메뉴판을 확인하고 먹을 메뉴를 골라 두었습니다. 입구를 통해 들어오면 주방과 연결된 바 형태의 좌석들이 있습니다.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면 4인석 테이블이 몇 개 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메뉴는 고기 새우 완자가 들어간 완탕 쌀국수.. 그리고 곱창 쌀국수입니다. 곱창 쌀국수는 한정메뉴이며..
[집밥] 돼지목살 된장찌개 만들기 오랜만에 동네마트에 들러 이것저것 사담으면서 일요일 아침메뉴를 고민하다 돼지목살 한 근과 감자를 집어 들었습니다. 요즘 된장찌개에 감자를 넣고 끓이는 게 참 입맛에 잘 맞아서 오늘 메뉴도 된장찌개로 당첨!! 거기에 돼지목살까지 넣을 겁니다. 4인분 기준의 재료입니다. 돼지목살 한 근 600g, 감자 세 개, 대파 한줄기, 청양고추 세내개, 애호박 한 개, 버섯은 취향껏 두어 개(저는 표고버섯 두 개를 넣었습니다.) 고기가 들어가는 요리엔, 고기가 많이 들어가야 당연히 맛있습니다. 일단 물을 800ml에서 1L 정도 끓여줍니다. 저는 요즘 육수 보조 조미료를 자주 사용합니다. 끓는 물에 이 조미료를 네 큰 술 넣어줬습니다. 찌개용 된장을 네 큰술 넣어줬습니다. 맛이 약하거..
[성남 음식] 스시미니, 갓 성비 스시, 두 번째 점심 오마카세 9월에 이어 10월에 다시 다녀온 성남의 갓성비 스시야 "스시미니" 입니다. 남한산성입구역 1번 출구를 나와서 289미터 즈음 더 가면 길가에 보이는 작은 가게입니다. 일요일은 휴무일이며 그 외 점심은 정오부터 1시간 30분씩 1부와 2부가 있고 저녁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1부만 운영됩니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차가 막혀 12시부터 시작되는 점심 오마카세 1부 시간에 딱 맞춰 도착했습니다. 만나기로 약속한 지인이 먼저 도착해 있었고 가져온 샴페인도 차게 준비해두고 있었습니다. 스시미니의 콜키지(Corkage), 외부 주류 반입 비용은 병당 만원입니다. 오마카세 단일 메뉴이며 지난번과 같이 점심 1인 35000원..
[집밥] 뚝배기 계란찜 만들기 어릴적부터 마망, 엄니, 엄마,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그 특별한 계란찜이 있었습니다. 밖에서는 이런 스타일의 계란찜은 거의 만날수 없었습니다. 일본식 계란찜이나 아니면 술집이나 고깃집의 폭탄 계란찜 같은 것들만 만날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유해 봅니다.. 마망한테 배우고 개량한 저의 계란찜 레시피!! 일단 날계란 세개 혹은 네개를 스댕 보울에 깨넣어 줍니다. 계란 세계일땐 물 240ml, 네개일땐 물 360ml를 넣어줍니다. 잘 휘젓고 계란물을 만들어줍니다. 뚝배기를 받쳐두고 촘촘한 체로 계란물을 걸러줍니다. 체로 안걸러줘도 되긴 하는데 완성된 계란찜의 식감이 확실히 다릅니다. 끈기를 가지고 숟가락으로 눌러가며 계란물을 체에 내리고.. 이렇게 뚝배기에 걸러진 계란물 입니다. ..
[집밥] 초간편 계란볶음밥 만들기 이렇게 만들기 쉬운데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할만한 "계란볶음밥" 레시피 입니다. 1인분 기준으로 양념늘 포함한 모든 재료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계란 3개 이상, 밥 한공기, 튀긴 마늘 후레이크, 굴소스, 식용유 재료부터 초간편 요리입니다. 일단 계란을 그릇에 깨서 넣고 풀어둡니다. 3개를 넣어도 되고 그 이상을 넣어도 좋습니다. 볶음 요리는 기름을 적게쓰면 맛이 없습니다.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주고 중불 정도의 가스불로 가열해 줍니다. 거기에 준비해둔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주걱으로 저어주며 기름과 섞어가며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줍니다. 계란이 완전히 다 익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 익기전에 주걱으로 마구 눌러주며 계란 볶음을 잘게 만들어줍니다. 거기에 밥 한공기 투하..
[부산 음식] 진짜 돈카츠, 톤쇼우 광안점 "톤쇼우"는 부산대와 광안리 인근에 매장을 가지고 있는 일본식 돈카츠 전문점입니다. 차를 가지고 부산에 온 김에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민락동에 있는 광안점 가게 옆에 공영주차장도 있어서 주차가 매우 용이하였습니다. 톤쇼우 광안점 가게 앞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1시 40분경. 이미 점심식사 시간이 지난 시각이었지만 여전히 많은 손님들이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마지막 주문이 14시 30분까지만 가능하다고 하는데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서둘러 가게 앞에 준비되어 있는 대기명단에 이름과 인원수 그리고 메뉴를 선택하여 적도 연락처도 남겨 두었습니다. 연락처를 남겨두면 직원분이 입장 가능한 시간이 되면 연락을 주시기에 주차장에 주차한 차에서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대기..
[성남 음식] 스시미니, 갓성비 스시, 점심 오마카세 가히 성남의 축복이라고 할만한 갓성비 초밥집 "스시미니"를 다녀 왔습니다. 남한산성입구역 1번 출구를 나와서 289미터 즈음 더가면 길가에 보이는 작은 가게입니다. 일요일은 휴무일이며 그 외 점심은 정오부터 1시간 30분씩 1부와 2부가 있고 저녁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1부만 운영됩니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메뉴는 점심과 저녁 구성이 다른 오마카세 단일 메뉴이며, 점심 35000원, 저녁 60000원 입니다. 점심 영업 준비중에 찍어본 내부 모습입니다. 10석에 좌석이 있습니다. 총 두분의 쉐프님이 요리와 고객 응대를 해주셨습니다. 점심 영업 시간에 가까워질때 입장하였고 예약자와 인원 확인 후 안내해주시는 좌석에 앉았습니..
집밥, 김치볶음밥 비법, 초간편 김치볶음밥 만들기 만드는법누구나 좋아하는 김치볶음밥을 정말 간단한 재료로 집에서 색다르게 만들어 봤습니다.김치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김치볶음밥 입니다.재료는 정말 너무도 간단합니다.김치, 인분에 맞는 밥 그리고 계란 입니다.일단 김치는 식가위나 칼을 이용하여 아주 잘게 다져줍니다.김치볶음밥에는 언제나 푹익은 김치가 좋습니다.팬에 조금 많다 싶을 정도로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주는 것이 첫번째 비결입니다.김치 양념이 있어서 쉽게 타기때문에 가스불은 중불보다 약하게 켜주고 김치를 볶아줍니다.김치를 볶다가 설탕을 넣어줍니다. 그 양은 1인분당 한 큰술 입니다.그리고 또 잘 섞어서 볶아줍니다.여기까지 볶아주고 가스불을 꺼두고 한두시간 맛의 숙성시간을 가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