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음식] 맑은 돼지뼈 해장국, 해남해장국 남도를 대표하는 미식도시 목포에서는 다른 지역과 차별된 색다르고 특이하고 맛까지 있는 요리들이 참 많은 곳입니다. 목포역 인근에 있는 "해남해장국"의 돼지뼈 해장국도 그러합니다. 익히 알고있는 우거지가 듬뿍 들어간 뼈 해장국과 다르게 맑은 뼈 해장국을 끓여내는 해남해장국은 백종원씨기 출연했던 3대천왕 이라는 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영업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이며, 첫번째 일요일과 세번째 화요일은 휴무일 입니다. 방송에 소개된 이후 유명세를 타고 손님들이 많이 찾으셔서 예전에 비해 가게가 두배이상 커졌습니다. 예전엔 사진 왼쪽 정도 규모로 몇테이블 없던 작은 가게였고, 목포역 바로 앞이라 출장을 왔을때 종종 식사를 하던 곳이었습니..
[성남 음식] 짬뽕의 전설, 야탑 뿅의전설 성남 단대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짬뽕 위주의 중국 요리집 "뿅의전설"은 경기도권에 여러 지점을 두고 있으며, 분당 야탑에도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점과 직영점은 오픈 이후 24시간 영업을 고집하고 있으며, 명절 당일 외에는 거의 휴무일이 없는 곳입니다. 야탑 뿅의전설에는 식사시간에는 언제나 사람이 많이 몰리지만 특히 명절 다음날에는 정말 대기 인파가 엄청날 정도로 매콤한 짬뽕을 찾는 손님들이 많으며, 야탑 주택가에 있으면서 주차요원 및 대기실까지 따로 준비되어 있는 곳입니다. 수타면을 기본으로 하는 곳이며 가게 바깥에서도 종종 주방에서 수타면을 뽑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게로 들어가면 10개 남짓한 테이블이 1층에 있고 안쪽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
[집밥] 초간편 떡국 만들기 떡국 끓이는 방법도 집마다 제각각이지만 저는 요즘 곰탕팩을 주로 사용하여 아주 간편하게 떡국을 끓입니다. 분명 어머님이 끓여주시던 떡국에 비해 정성은 떨어지지만 아주 간편하게 떡국을 끓이는 방법입니다. 떡국 2인분을 위해 재료들을 준비했습니다. 떡국용 떡 400g 이상, 계란 두개, 대파 한줄기, 냉동만두, 사골곰탕 350ml~500ml 그리고 김자반 볶음을 준비했습니다. 우선 떡국떡을 미지근한 물에 잠시 불려둡니다. 사골 곰탕 한팩 500ml를 냄비에 부어줍니다. 거기에 물 250ml~300ml 정도 추가로 부어주고 2인분 국물양을 맞춰줍니다. 냄비안의 내용물이 끓어 오르면.. 살짝만 물에 담궈 불려둔 떡국떡을 넣어줍니다. 바로 냉동만두도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냄비의 내용..
[부산 음식] 해운대 텐동 전문점, 텐푸라 타이가(TEMPURA TAIGA), 두번째 방문 "타이가 텐푸라", "텐푸라 타이가"는 부산 해운대의 해운대 시장이 끝나는 부분 근방에 있는 일본식 튀김덮밥, 텐동 전문점 입니다. 해운대 시장의 유명한 분식점 상국이네가 가깝고,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호텔에서도 걸어올 수 있는 위치입니다. 오픈한지 채 1년이 안된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운대에서 아주 핫한곳 중 하나입니다. 11시 30분에 영업 시작을 하는데 제가 갔던 시간은 평일 10시 57분, 제 앞에 한분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주말에 갔을땐 영업 시작 시간에는 이미 첫번째 식사 하실분들 제외하고 그만큼 대기인원이 더 생겼었는데 평일에는 영업 시작하고도 5분정도 좌석에 여유는 있었습니다. 한번에 수용 가..
[부산 음식] 해운대 신명물, 텐동 전문 텐푸라 타이가(TEMPURA TAIGA) 부산 해운대의 해운대 시장 근방에 위치한 "텐푸라 타이가", "타이가 텐푸라"는 일본식 튀김덮밥, 텐동을 전문으로 하는 일식당 입니다. 휴가차 해운대에 여행 왔다가 눈에띈 곳인데 알고보니 아주 핫한 곳이었습니다. 월요일은 휴무이며, 오전 11시 30분에 영업을 시작해서 오후 8시 30분 영업 마감을 합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처음 갔을때가 일요일 오전이었는데 영업시작 20분쯤 전에 갔었는데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준비된 좌석 16명안에 들어서 첫번째 그룹으로 식사가 가능 했었습니다. 세분의 직원분이 요리와 접객을 진행 하셨습니다. 입장을 하면서 일단 키오스크, 셀프 티켓 판매기에서 메뉴를..
[부산 음식] 달인 초밥, 좌동 문스시 부산 출장중에 저녁 약속이 생겨서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문스시"를 방문 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아주 유명한 초밥 전문점 중 하나이며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에도 직영점이 하나 있습니다. 방문 시간은 저녁 6시 정도 였습니다. 당일 예약이었고 따로 룸 예약은 하지 않았었습니다. 홀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저녁 손님이 많이 계시지는 않아서 식사내내 조용하게 대화할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것은 오마카세 사시미코스 중에서 사시미 쯔 메뉴였습니다. 샐러드가 먼저 나왔습니다. 충실한 스타일의 차왕무시, 계란찜이 이어서 나왔습니다. 새우살 외에 은행, 버섯, 밤과 유자가 안쪽에 있어서 먹다보니 향이 올라와 더 좋았습니다. 해파리 절임, 도미껍질 무침, 생선내장 무침.. 성게 ..
[부산 음식] 외식명가, 해운대 달맞이고개 풍원장 고기정찬 제게 부산의 "풍원장" 브랜드 식당들은, "식사를 하기에 아주 적절한.." "언제 찾아가도 만족스러울.." "가장 맛있는 곳은 아니지만 가장 좋아하는.."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풍원장 고기정찬"은 해운대 인근 달맞이 고개와 엄궁동 두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오전 11시 영업 시작 시간보다 조금 일찍 차를 끌고 달맞이 고개 풍원장 고기정찬을 찾았습니다. 일요일임에도 영업 시작전에 찾아갔던지라 지하 주차장 공간은 널널한 편이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2층 풍원장 고기정찬으로 올라갔습니다. 풍원장에서 식사를 마치고 결제후 주차쿠폰을 받아서 주차장 담당직원에게 제출해야 두시간 주차 무료입니다. 영업 시작때까지 아주 잠시 입구앞 대기..
[부산 음식] 색다른 가지완자, 차이나타운 락천각 "락천각"은 부산역 근방 차이나타운에 있는 중식 레스토랑 입니다. 부산 차이나타운 근방에 공영 주차장이 있지만, 저는 차를 가지고 갈 경우, 부산역 맞은편에 있는 차이나타운 입구로 들어가서 바로 왼쪽에 있는 사설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그곳에서 락천각까지 걸어서 5분 정도 걸립니다. 부산 차이나타운에는 유명한 중식 레스토랑이 참 많습니다. 만두로 유명힌 신발원이나 마가만두와 장성향 그리고 홍성방이나 일품향은 여러 중식 요리로 유명합니다. 락천각은 제겐 세가지 요리로 만족감을 주는 곳입니다. 가지완자, 양꼬치 그리고 훠거 입니다. 걔중 가지완자를 동거인께 꼭 먹여보고 싶어서 함께 왔습니다. 가게 안쪽에 들어가면 테이블 몇개 없는 작은 공간입니다. 잘 보이지 ..
[서울 음식] 끝내주는 동태탕, 후암동 양푼이 동태탕 "양푼이동태탕", "양푼이 동태탕"은 후암동에 있는 동네 음식점 입니다. 작년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숙박하면서 우연히 들렀다가 완전히 반한 곳입니다. 동절기 하절기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확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타임 끝나자마자 바로 갔는데 벌써 동네 어르신들이 몇테이블 차지하고 계셨고 계속 또 들어오셨습니다. 그리고 이 시국 얘기들을.. '와..여기 찐맛집..' 매번 동거인과 두사람만 가봐서 식사 메뉴만 주문 해봤었습니다. 동태탕과 알곤이탕은 먹어봤기에 동태내장탕 2인분을 주문 했었습니다. 2020년 6월 가격인데 현재 2020년 11월 기준 가격인상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보리차 주는곳을 참 좋아합니다. 밑반찬은 ..
맛있는녀석들 회현동 중국집, 유회현동 주민맛집, 회현동 현지인 맛집, 회현동 추천맛집, 회현동 유린기 맛집, 회현동 유가 소개글."유가"는 회현동에 있는 중국집 입니다. 동네마다 하나씩 있을것 같은 그런 중국 요리집 분위기. 배달 위주보다는 방문 식사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곳입니다. "맛있는 녀석들" 이라는 방송을 통해 알게된 곳이며, 그 이후로 저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 숙박이 있을때마다 들르는 곳입니다. 명동 레스케이프 호텔에서도 매우 가까워서 숙박하실때 걸어서 갈수 있는 곳입니다. 가게 앞쪽에 사설 유료 주차장이 있어서 자차를 가지고 와도 됩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며 일요일은 휴무일 입니다. 지난 여름 세번째 방문이었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막 끝난 저녁 다섯시 경이었습니다...
[부산 음식] 해장이 필요할때, 광안리 부산할매재첩국 본점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도 유명하지만 저는 섬진강 하면 재첩이 먼저 떠오르며 이 재첩으로 만드는 재첩국이 늘 생각납니다. 부산에 살면서 거제도로 출장 다닐때 거가대교 없던시절 거제도 가는 배를 타기위해 진해 용원 선착장 근처에 즐비한 재첩 전문점에서 먹던 재첩국도 항상 생각나는 음식입니다. 지금은 회사 사무실이 을지로에 있지만 이사 오기전 대치동에 있을 때에는 사무실로 중요한 손님들이 오시면 걸어서 15분이 걸리더라도 "부산할매재첩국"으로 뫼시고 식사를 하곤 했습니다. 저에겐 익숙한 재첩국인데 의외로 윗쪽 지역에 계속 사셨던 분들은 재첩국을 한번도 안드셔본 분들이 꽤나 많으셨습니다. 저희집 동거인도 저와 결혼하고 나서..
[집밥] 맥주로 삶는 돼지목살 수육과 굴무침 만들기 굴의 시즌이 왔기에 굴로 여러가지 요리를 해먹고 있습니다. 굴요리와 함께 김장철도 다가오고 해서 돼지수육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는 2~3인분 기준으로, 돼지 통목살 600g, 굴 400g, 쪽파 반단, 통마늘 10알 정도입니다. 돼지 통목살은 통삼겹에 비해 크기가 일정하지 않아서 삶을때 가운에 부분이 잘 안익어서 오래 익혀야 합니다. 또 너무 오래 익히면 부드러운 돼지목살 식감이 줄어들수도 있기에 처음부터 길게 두도막을 내거나 삶는 중간에 잘라서 삶아 주는것도 식감과 맛을 내는내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저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돼지고기 수육을 삶을때 종종 맥주로 삶아줍니다. 맥주향이 돼지 잡내도 잡아주고 수육도 더 부드러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