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음식] 찐 부산 회맛집, 기장시장 세꼬시회 초장집 관광객들이 기장시장을 가게되면 주로 대게나 킹크랩등을 드시러 많이 가실텐데 이런 지역색이 강한 회들을 관광객들중엔 누가 먹으러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갑니다. 30분에 천원하는 기장시장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기장시장의 좌판과 상가들이 보입니다. 왼쪽편의 기장수산과 떡집을 지나 그 다음집이 제가 가는 초장집 입니다. 간판에는 크게 "세꼬시회" 라고 되어 있는데 지도앱에는 잘 검색이 안되는 초장집 입니다. 초장집 이라하면 정육식당 마냥 회를 사고 먹고 가시는 분들에게 상차림비를 따로 받는 그런 시스템을 말합니다. 간판 아래에 걸린 작은 플랜카드엔 여러 생선 가격들이 보입니다. '뭔데 kg당 3만원이 넘는 생선들..
[부산 음식] 힐튼 부산, 다모임(da MOIM) 뷔페, 10월 평일 저녁 올 때마다 늘 좋은 "힐튼 부산 호텔"은 얼마 전 명칭을 힐튼 아난티 부산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힐튼 부산"이 기억하기 편하긴 합니다. 아니면 기장 힐튼 호텔로 기억하거나요. 여하튼 늦은 여름휴가를 부산으로 정하고 아난티 타운으로 와서 힐튼 부산 호텔에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여기 이 호텔에서 보는 바다 경치는 언제 봐도 좋습니다. 킹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액세스 룸으로 업그레이드되었는데 바다를 보고 싶어서 바다 객실 조망이 되는 방으로 다운그레이드를 요청하여 받았습니다. 야외 수영장 위쪽에 있는 객실입니다. 체크인 시에 지하 2층 다모임(da MOIM) 레스토랑 에서의 투숙객 할인 프로모션을 확인하고 미리 예약을 해두..
집에서 와인 마실때 잘 어울리는 특별한 와인 안주 만들기. 간편하면서도 특별한 와인 안주. 초간편 와인 안주 만들기. 집에서 와인 안주 준비하기. 와인에 잘 어울리는 안주 준비하기 만들기는 간편하지만 묵직한 와인 안주 만들기 입니다. 거진 10여년 만에 집에서 와인 마실일이 있어서 미리 우둔살을 육사시미 용으로 동네 정육점에서 한근을 사서 냉장실에 차게 한두시간 두었습니다. 대파 한두 줄기, 청양고추 네개, 홍고추는 옵션.. 다져줍니다. 그리고 양념장 준비를 합니다. 설탕 세 큰술.. 알룰로스 혹은 물엿 세 큰술.. 참기름 두 큰술.. 쯔유 두 큰술.. 간장 네 큰술.. 이거 와인 안주 양념 맞습니다. 육사시미는 키친 타월로 살짝 눌러가며 핏물을 닦아내주고 접시에 둘러가며 이쁘고 먹음직스럽게 담아줍니다...
[집밥] 초간편 들기름 막국수 만들기 요 몇년 막국수씬을 떠들썩 하게 만드는 들기름 막국수를 집에서 만들어봤습니다. 실제로는 들기름 막국수 집에서 흉내 내보기 입니다. 재료는 2인분 기준 메밀면 두개, 조미김 두개, 시판 냉면육수 하나 그리고 참깨 약간 입니다. 그리고 들기름 막국수 양념장을 먼저 만들어 봅니다. 진하게 먹을려면 1인분에 들기름 한 큰술 반!! 보통으로 먹을려면 1인분에 한 큰술로도 충분합니다. 2인분을 만들었기 때문에 일단 들기름 세 큰술을 스댕 보울에 담아줬습니다. 그리고 쯔유 두 큰술.. 이어서 참치액 두 큰술 정도 스댕 보울에 담아주고 섞어둡니다. 이게 2인분 양념장 입니다. 이어서 메밀국수를 끓는물에 삶고.. 찬물로 잘 헹궈주고 채반을 받쳐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메밀국수..
[집밥] 초간편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삼각김밥, 야끼 오니기리 만들기 가끔씩 해먹고 싶은 별미 구운 삼각김밥 입니다. 기본 재료는 일단 편의점 삼각김밥 입니다. 만들어본 결과 비빔밥이 아닌 흰밥으로 만든 삼각김밥이 구워먹기 더 좋습니다. 토스트용 버터 한개에 간장 한큰술과 알룰로스 혹은 물엿 두 큰술을 넣어주고 양념장을 먼저 만들었습니다. 삼각김밥 포장을 조심히 풀고 김밥과 김을 분리해 둡니다. 버터는 용기채로 미지근한 물에 담궈서 녹여줬습니다. 그릇에 담고 30초 정도 전자렌지에 돌려줘도 버터가 잘 녹습니다. 이제 이 양념장을 편의점 삼각 김밥에 잘 발라줄 겁니다. 조리용 붓으로 준비한 양념장을 삼각김밥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밥알이 부서져서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해가며 삼각김밥의 앞뒤 그리고 옆 모두..
라면 레시피, 인생 라면, 홍합 라면, 생홍합 라면, 홍합 신라면, 홍합라면 만들기,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소개글. 홍합 철도 아니었는데 마트에 홍합살이 아주 실해 보였습니다. 2인분 기준으로, 홍합 팩 세팩, 신라면 두봉, 대파 한줄기, 마늘 네 개, 청양고추 두 개와 홍고추 하나 그리고 멸치 다시다 육수용 조미료를 준비했습니다. 홍합은 소금물을 만들어 흔들어 헹구고 다시 흐르는 찬물에 헹궈주고 채반에 받쳐둡니다. 마늘은 으깨고 대파와 고추들은 채 썰어 둡니다. 라면 두 개 끓일 물보다 조금 적게 끓여주고.. 멸치 다시다 육수 양념 네 큰 술을 넣어줬습니다. 2인분 조리하는데 라면 수프는 일단 한 개만 넣어줍니다. 조리하다 간을 보고 맛이 모자라면 남은 수프 한 개를 뜯고 조금 넣어주면 됩니다. 일단 ..
[부산 음식] 진짜 홍콩의 딤섬맛, 해운대 해리단길 맛집 딤타오(DIMTAO)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에 있는 "딤타오(DIMTAO)"는 홍콩에서 오신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도 일한 경험이 있는 두분의 홍콩 쉐프님이 운영하시는 딤섬 전문 레스토랑 입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하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고, 영업 마감은 오후 8시 30분입니다.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 입니다. 가게 초입의 입간판에 배달의민족을 통한 포장.배달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대기 인원이 있을땐 테이블링 이라는 대기인원 등록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토요일 저녁 6시에도 가봤었는데 그 시간대엔 대기 인원이 너무 많아서 등록도 불가능 했었습니다. 평일 오전 11시 15분 즈음 가게앞에 도착 했..
[집밥] 굴 그득, 굴라면 만들기 굴의 제철이 왔습니다. 제철이 끝나기 전에 이것저것 해 먹는 게 목표입니다. 굴이 넘칠만큼 들어있는 라면이 먹고 싶어서 라면 두 개, 대파 한줄기, 표고버섯 두 개, 청양고추 두 개, 마늘 여섯 개 그리고 생굴 500g 이상 준비했습니다. 굴 세척을 위해 일단 소금물을 준비 했습니다. 생굴을 준비한 소금물에 살살살 풀어가며 일단 헹궈줍니다. 그리고 찬물로 다시 헹궈주고 채반에 받쳐둡니다. 마늘은 칼 옆면으로 으깨주고, 대파와 청양고추 그리고 표고버섯은 채 썰어 둡니다. 생굴이 들어가기 때문에 라면 두 개 끓일 물은 조금 적게 900ml에서 1L 정도만 냄비에 담아서 끓여줍니다. 다른 팬에선 기름을 우선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이 팬에 다진 대파와 으깬 마늘을 부어주고 가스..
토마토 카레, 저수분 카레, 일본식 카레, 저수분 토마토 카레 만들기,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소개글.싼맛에 잔뜩 사놓은 토마토홀 통조림이 있어서 오랜만에 "토마토 양파 카레"를 만들어 봤습니다.마음은 늘 2인분이지만 만들고 나면 늘상 4인분,일단 토마토홀 통조림 400g 두개,양파 4개(전 두개같은 한개가 있었습니다.),카레가루 그리고 버터가 주 재료입니다. 일단 양파를 모두 채썰어서 팬에 담아주고 버터도 한덩이 크게 넣어줍니다. 그리고 가스불 중불 이하에서 양파를 볶아줍니다.카레를 위해선 양파가 갈색이 될때까지 볶아줍니다. 양파가 살짝 갈색을 띄기 시작했고 충분히 흐늘흐늘 해져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토마토홀 통조림 내용물을 팬에 그대로 부어줍니다. 한통을 부었더니 역시나 양이 부..
[서울 음식] 진짜 매운 육개장 칼국수, 삼성동 문배동 육칼 삼성직영점 이제는 많은 체인점이 생겨서 여기저기에서 많이 볼수 있는 문배동 육칼입니다. 이전 사무실이 삼성동에 있어서 점심때마다 해장용으로 아주 즐겼던 메뉴인데 을지로 쪽으로 이사를 갔더니 좀 멀어진 음식입니다. 꽤 많이 갔었지만 늘 주문하는 메뉴는 한가지!! 육개장 이었습니다. 최근 7월에 갔을땐 가격이 9천원 이었습니다. 육개장에 칼국수 사리와 공기밥이 나오고 다섯가지 반찬들이 함께 나옵니다. 처음 이후로 반찬 리필은 따로 준비된 찬통에서 가져오면 됩니다. 대파가 아주 많이 들어가 있으며 눈으로 봐도 아주 푹 끓여진 상태로 나옵니다. 이곳만의 맛의 특징은 일단 아주 매운편입니다. 처음 가신 분들에게 맛을 물어보면 일단 맵다라는 반응이 압도적..
[부산 음식] 푸짐한 미역국 한상, 해운대 마린시티 풍원장 미역국정찬 제겐 "풍원장" 은 가장 신뢰가 가는 외식 브랜드 중에 한곳입니다. 미역국정찬, 시골밥상, 꼬막정찬, 고기정찬, 샤브정찬등을 가봤는데 어디를 가도 만족스럽게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곳입니다. 그 적당함이란 정말 적당하게 한끼 만족스럽게 외식하기 좋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지도 않고, 가격에 비해 음식이 부족하지도 않고 제겐 '이 정도면 진짜 딱이야!' 라고 생각되는 곳입니다. 걔 중 풍원장 미역국 정찬은 특히 그 적당한 풍원장의 이미지를 가장 그대로 보여줍니다. 해운대에 마린시티에 있는 풍원장 마린시티점은 매일 아침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없이 영업을 합니다. 차량을 가지고 갈 경우에는 더샾 아델리스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면..
[부산 음식] 노포 중국집, 해운대 중동 신흥관 부산 해운대 시장과 버스종점 인근에 있는 신흥관은 1954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노포입니다.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하며 월요일은 휴무일 입니다. 입구에 다섯가지 대표메뉴가 보입니다. 고추기름으로 맛과 색을 낸 사천짜장이 대표메뉴 중 하나이며 깐풍기 같은 요리들의 후기도 많은 곳입니다. 토요일 점심이 막 시작된 즈음이라 손님들이 많지 않을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이 있는 공간외에 안쪽으로는 방이 있었습니다. 입구쪽에 보이는 사진들 속엔 이렇게 오래전 모습으로 보이는 홍콩배우 홍금보님의 신흥관 방문 했을때의 기념 사진이 보였습니다. 흔히 아는 중국집 메뉴들과 비슷한 메뉴로 구성된 메뉴판이 벽면에 걸려 있었습니다. 아주 친절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