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밥집] 비주얼 깡패 꽃게살 비빔밥, 장터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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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맛집, 목포 추천 맛집, 목포 장터식당, 목포 장터 꽃게살, 못포 꽃게살 비빔밥, 목포 백종원 장터 식당 소개글.


"장터" 식당은, 몇년전 "백종원3대천왕"에 나와서 더 유명해진 목포역 근방 구시가지에 위치한 꽃게요리전문점 입니다.
 
서울에서 당일 출장으로 내려와 정오가 갓 넘은 시간에 점심을 먹기 위해 장터 식당으로 갔습니다.
평소라면 대기줄이 있어야 정상인데 이전 방문했을 때보다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아래는 이전 방문 후기..
2020/11/25 - [사먹는 밥집] - [목포 음식] 백종원3대천왕 꽃게살 무침, 꽃게요리전문점 장터 식당

 

[목포 음식] 백종원3대천왕 꽃게살 무침, 꽃게요리전문점 장터 식당

[목포 음식] 백종원3대천왕 꽃게살 무침, 꽃게요리전문점 장터 식당 목포에 출장 온김에 꽃게요리전문점 "장터"에 들렀습니다. 목포 하당에도 분점이 있는데, 목포역 인근에 있는곳이 본점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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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던 곳인데 한창 점심시간에도 손님들이 없는것을 보니 정말 자영업 하시는 분들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상황에 가기싫은 출장 이렇게 와야만 하는 샐러리맨들도 힘들기는 하지만요.

 
 
 
 
꽃게요리전문점 답게 양념게장 같은 꽃게무침과 꽃게살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목포에 계신 지인분들은 꽃게 무침을 많이 추천해 주시는데, 아무래도 양념게장 같은 느낌이 있어서 조금 신기한 음식인 꽃게살을 늘 먹게됩니다.

 
 
 
 
영업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 부터 21시 까지입니다.
중간에 영업 준비시간으로 오후 3시 부터 6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매월 첫째주,셋째쭈 일요일 그리고 둘째주,넷째주 월요일 휴무일 입니다.

 
 
 
 
일반 테이블과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하는 좌석이 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구석에 비어있는 곳에 앉았습니다.

 
 
 
 
메뉴판은 지난 몇년간 크게 바뀐적은 없습니다.
썪어도 준치라고 늘 준치가 먹고 싶은데 제철이 6월부터 8월까지라 그 철을 맞춰 오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두사람이 가서 꽃게살 하나(기본 2인분)와 간재미초무침을 주문 했었습니다.
좀 과한 양이었지만 또 언제 다시오냐는 생각에 그만..
공기밥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별도로 주문해야 합니다.
 
제 생각엔 세명이나 네명이 가면 꽃게살 한개(2인분)와 무침류 한개 정도 주문하고 공기밥을 네개 주문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문하고 얼마되지 않아 주문한 꽃게살, 간재미초무침과 함께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이것이 목포 장터 식당의 그 유명한 꽃게살 입니다.
쉽게 소개하면 많이 준비한 양념게장 양념에 살짝 버무린 발라낸 게살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목포의 미락에는 이와 비슷하면서 다른 꽃게비빔밥 이라는 메뉴를 팔고 있습니다.
그곳또한 엄청나게 유명한 곳이며 제가 아는 지인분들은 그곳을 추천하는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2020/11/17 - [사먹는 밥집] - [목포 음식] 맛있는녀석들 꽃게비빔밥, 상동 미락 식당

 

[목포 음식] 맛있는녀석들 꽃게비빔밥, 상동 미락 식당

[목포 음식] 맛있는녀석들 꽃게비빔밥, 상동 미락 식당 목포 상동의 헤산물 전문점 미락 식당은 "맛있는 녀석들" 방송에사 꽃게비빔밥 집으로 소개된 곳입니다. 월요일은 휴무이며, 매일 오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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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장터 식당의 이 꽃게살은 이런 음식을 처음 접하는 분들을 뽕~ 하고 반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꽃게 요리 먹을때 가장 불편했던 게껍질에서 발라낸 오직 게살들과 매콤한 양념장이 어우러진 요리입니다.

 
 
 
 
먹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큰 대접에 담겨나온 공기밥에 꽃게살을 듬뿍 넣고 비벼서 반찬으로 나온 김에 싸서 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크게 몇술을 떠 넣어도 그렇게 짜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밥과 꽃게살의 적당한 균형을 맞추는 것은 중요합니다.

 
 
 

 
 
 
정말 푸짐하게 꽃게살을 밥이 담긴 대접에 넣어주고 밥을 비벼도 꽃게살이 모자라지 않고 넉넉합니다.
2인이 먹기에 정말 넉넉한 양의 꽃게살이 나옵니다.

 
 
 
 
꽃게살을 밥과함께 잘 비벼서 이렇게 김에 싸먹으면..
하아..

 
 
 
 
게임 끝입니다.
아는 맛입니다.
게살은 밍밍합니다. 게살 자체에서 특별히 느껴지는 맛은 업습니다.
 
결국 밍밍한 게살에 양념만 더해진것 뿐인데..
그런데도 행복합니다. 뭔가 꼭 여기에서만 먹을 수 있는 느낌입니다.
 
김이 조미김이 아니라 품질좋은 맨김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꽃게살의 간이 충분한데 조미김의 양념이 살짝 거슬렸습니다.
그것만 빼고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이곳을 올때마다 감탄하고 가는것은 준치를 먹거나 간재미를 먹거나 이 초무침 양념이 정말 기가 막히다는 것입니다.

 
 
 
 
막걸리를 그닥 좋아하는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늘 한입 먹을때마다 막걸리 생각이 나는 멋드러진 새콤 달콤 매콤한 생선 초무침 입니다.

 
 
 
 
이날도 역시나 였습니다.
오도독 오도독 씹히는 부위가 있는 간재미의 살이 특히 새콤 달콤 매콤한 양념과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김 위에 꽃게살 넣고 비빈 밥 올리고 그 위에 간재미 무침 올리고 크게 한입 와앙..

 
 
 
 
와아..이것 참..

 
 
 
 
단점이라기 보다는 이곳에서 식사할때는 늘 반찬에 손이 덜가게 됩니다.
너무나 강렬한 메인 요리들에 집중하다 보니 맛을 못본 반찬들도 종종 있습니다.
깍뚜기..

 
 
 

 
 
 
배추김치..

 
 
 
 
열무김치..

 
 
 
 
데친 콩나물..
처음 왔을때 직원분께서 꽃게살을 밥에 비빌때 콩나물을 넣으면 맛을 해친다고 콩나물은 매울때 그냥 따로 먹으라고 알려 주셨었습니다.
가끔 손이가던 유일한 반찬이고 필요하면 셀프바에서 가져먹던 유일한 반찬이었습니다.

 
 
 
 
오이 피클..

 
 
 
 
어묵 볶음..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메뉴 옆에 붙어있던 작은 종이를 그제서야 발견 했습니다.
"오늘은 병어무침(국산) 있습니다."

 
 
 
 
'와. ㅠㅠ 병어초무침 먹을걸.'

 
 
 
 
식사 비용은 5만원이 나왔습니다.

 
 
 
 
막상 먹어보면 엄청 특별하지는 않은 꽃게살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포 장터식당에만 있는 아주 특별한 꽃게살 입니다.
초무침 또한 반드시 먹어봐야 할 음식입니다.
 
이상 목포에 오면 한번은 들어봐야 할 꽃게전문전문점 장터 식당 입니다.
목포 하당에도 지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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