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특참치, 대치동 자유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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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밥집] 특참치, 대치동 자유참치


"자유 참치"대치동 포스코 빌딩 뒷편에 있는 참치 전문점 입니다.

영업시간은 저녁 5시부터 11시까지이며, 토요일만 오후 10시에 영업을 마감합니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쉽니다.

메뉴는 1인 43,000원 참치(특) 하나 뿐입니다.
그 외엔 주류와 음료수를 팔며 참치 포장이 가능합니다.
2015년 즈음에 10%정도 가격 인상을 하고 아직까지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게를 들어가면 오른쪽으로는 다찌라고 불리우는 바 형태의 좌석이 대략 12석 가량 있으며 안쪽으로는 빈발을 벗고 올라갈수 있는 공간과 좌식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약을 안하고 갔는데 바 좌석에 자리가 있어서 앉아 봅니다.




앞쪽에는 입맛을 돋구어줄 채소들이 그 위로는 참치가 놓여질 무채가 쌓여진 접시가 준비됩니다.
옆으로 조미김이..
그 위로 락교, 단무지, 절인 생강이 나옵니다.




우선 장국과 죽이 나옵니다.
죽부터 호로록..




직접 갈아 주시지는 않는 업소용 생와사비가 놓여집니다.




참치 무 조림이 먼저 나옵니다.




무채 위로 참치들이 하나 둘씩 올려집니다.
보이는 양은 2인 기준입니다.




뱃살로 보이는 부위 색깔이 참 좋아 보였습니다.




이제 먹어봐야죠.
촵촵..




촵촵촵..






촵촵촵촵.




참치 구이가 나옵니다.
담백한 맛이 좋았습니다.




뼈와 살을 분리해서 촵촵..




이어서 다시 참치에 집중합니다.
한입..아~~




아~~




아아~~




뭔가 독특한 부위가 나옵니다.
배꼽살인가요??




다양한 방법으로 먹어봅니다.




아~~




아아~~




이때가 사무실에 손님이 와서 뫼시고 갔었을 때인데, 그분이 드시다가 여기 뷔페냐고 놀라서 묻습니다.
'뷔페는 아니지만 참치의 여러 부위를 많이 주는 곳입니다.' 라고 의미로 대답을 해드렸습니다.

"으흠."

그 사이 또 새로운 부위가 나왔습니다.




촵촵촵..






또..




촵촵촵..




이 즈음해서 처음 나왔던 부위들 보다눈 조금 질이 떨어지는 부위가 나왔습니다.
같이 온 손님께서는 더 이상 못드신다고 포기 하시고..




전 아직 멀었..




또!!
이젠 쉐프장님과의 눈치 게임입니다.




뭔저 이 젓가락을 놓으면 왠지 질것 같은 기분입니다.
촵촵..




촵촵촵촵..




으학..또 나왔!!




촵촵..



으악..
결국 제가 졌습니다..ㅠㅠ




배가 불러서 더 못먹..




그리고 어느날 잔업하고 저녁 늦게 찾아간 대치동 포스코 뒤편에 있는 자유참치 입니다.




회를 드시고 싶어하셨던 동거인의 청을 들어드리기 위해 야근 후에 겨우 참치 포장으로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포장은 자유참치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동거인과 이곳을 들렀을때 바에 앉아 같이 먹었었는데,
사장님이 챙겨주시는 참치를 반도 못먹고 남기고 와서 아쉬워 한 이후로 퇴근길에 종종 1인분만 포장해서 집에서 먹게 되었습니다.

거의 비어있던 바를 앞에두고 1인분 포장을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사장님 내외분께서 참치 포장을 해주시는 것을 기다리면서 자유참치 사용 종류 및 부위를 확인 해봤습니다.
본다고 뭐..잘 아는것은 아닙니다.






어느덧 손에 들린 참치백..
제겐 명품백보다 더 좋은 백이었습니다.




들뜬 마음에 택시 타고 귀가를..
참치가 뜨거워 지기전에 집에 와야만 했습니다. 두근 두근..

동거인은 제가 집에가는 동안 김치를 씻어서 준비하셨고,
저는 도착 후 전자렌지에 2분 돌렸다가 미리 식혀둔 햇반 하나에 소금 두꼬집, 식초 한 큰술, 설탕 1/3 큰술을 넣고 섞어주고 살살살 주무르고 공기반 밥반 초밥 스타일로 밥을 쥐어서 준비했습니다.

자유참치 야탑옥탑 분점 개점!!




초밥처럼 쥐어 준비한 밥 덕분에 2인분같이 변한 포장 1인분이 되었습니다.
1인분 포장해오면 그 양이 상당합니다.




앞접시에 밥 한덩이 놓아주고,
그 위로 와사비 조금 올리고,
참치회 한덩이 턱..




간장 살짝 찍어서 입에 넣으니 꿀맛입니다..하아..




그리고 이어지는 다양한 참치 부위의 향연..
촵촵..




촵촵..




촵촵촵..




촵촵촵촵..




초밥(?)이 얼떨결에 참 잘 되었습니다.
다 참치가 좋아서 입니다.




묵은지만큼 괜찮았던 안묵은 씻은 김치와 함께여서 더욱 맛있었던 참치들..




이날도 자유참치 포장은 대 만족이었습니다. 포장 해올때마다 늘 대만족 이었습니다.




이제는 회사가 이사를 해서 이전만큼 자주 가지 못하는 대치동 자유참치!!
이상 1인 특참치 단일메뉴 전문, 대치동 자유참치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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