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야매요리 한국식 부채살 스테이크 만들기 정말 오랜만에 읍내 큰마트에 들러서 사온 미국 부채살과 냉장고에 있던 남은 꽈리고추, 대파 그리고 양파.. 부채살은 상온에 두시간 이상 두고 냉장고의 냉기를 미리 빼두었습니다. 요리를 시작하면서 소금과 후추로 미리 간을 좀 해두고 랩을 씌어 두었습니다. 우선 대파를 잘게 다져주고.. 스댕 보울에 양조간장 네 큰술.. 식초 네 큰술.. 잘 섞어줍니다. 초간장 입니다. 거기에 다진 대파를 넣어주고.. 참기름 한 큰술.. 알룰로스 두 큰술을 넣어 줬습니다. 후추도 후추추추추추추 약간 넣어주고.. 소고기랑 잘 어울리는 살짝 숙성된 대파 양념장맛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백간장이면 좋았을텐데 집에 그런게 있을리가요. 꽈리고추, 양파, 대파는 구울겁니다. 잘 씻고 취..
[집밥] 야매요리 무수분 토마토 비프스튜, 굴라쉬 만들기 "굴라쉬"는 파프리카 고추로 양념해서 고기와 야채로 만든 헝가리식 비프스튜 입니다. 집에 마침 선물로 받은 한우 안심이 잔뜩 있어서, 토요일 아침일찍 12km를 걷고와서 푸짐한 한끼를 차리기 시작했습니다. 토마토를 이용하여 물을 넣지않고 비프스튜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마침 피망고추 가루도 있었기에 굴라쉬처럼 느껴지는 요리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재료는 안심 한근 600g, 파프리카 300g, 피망 두개, 양파 한개, 당근 한개, 표고버섯 두개 입니다. 분명 재료사진을 찍은것 같은데 재료 사진이 없어서 바로 손질한 사진입니다. 안심 외에 채소들은 모두 잘 씻고 생각보다 큼직하게 썰어둡니다. 안심 덩어리는 핏물을 잘 닦아주고 앞뒤로 소금만 뿌려둡니다..
집밥 치밥, 치밥 레시피, 양념치킨 치밥, 양념치킨의 명가 처갓집양념치킨, 남은 처갓집양념치킨으로 치밥 만들기,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소개글토요일 저녁 티친님들 블로그를 순회하다가 "처갓집양념치킨", "처갓집 양념치킨" 피드글을 보고 저도 모르게 주문한 양념치킨.. 뼈있는 양념치킨에 무 추가 입니다. 30분만에 배달된 양념치킨 입니다. 토요일 오후 9시가 넘은 시각이었지만 그래도 토요일 이니까 야식으로 양념치킨쯤은 먹을수 있는거라고 스스로 위로를 했습니다. 저희 부부가 제일 좋아하는 처갓집양념치킨의 양념치킨 개봉입니다. 콜라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추가 주문한 치킨무까지 무가 두개!! 치킨 먹을땐 일인일무!! 아닌가요? 늘 처갓집양념치킨에서 뼈있는 양념치킨을 먹다가 지난번 뼈없는 양념치킨을 먹었었는..
[일상] 토요일 아침 걷기운동 10km 그리고 브런치.. 토요일 아침 6시에 일어나 밀린 블로그 활동을 하고 8시에 동거인을 깨우고 옷 갈아입고 운동을 나왔습니다. 별거없는 걷기운동.. 분당 탄천 산책길을 걸으며 졸졸졸 물 흐르는 소리도 듣고.. 파란 하늘도 만끽하며 걸어봤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하늘이 정말 파랗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하늘.. 그런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는지 정말 덥습니다. 더운 날씨에 걷다 쉬다 걷다 쉬다를 반복.. 13,000보 이상 10km 가까이 걸었습니다. 적당한 운동후에 즐기는 브런치!! 열무국수!! 사골칼국수!! 만두는 한사람당 한판씩!! 주말 아침겸 점심, 브런치 메뉴로 딱입니다. 맥주를 안파는 곳이라 아쉽.. 브런치를 마치고 나오니 아직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이 안..
[집밥] 꽈리고추 덕후의 꽈리듬뿍 삼겹살 제육볶음 만들기 금요일 퇴근길에 "제육볶음"이 먹고 싶으시다는 동거인의 전화를 받고 집에 가기 전에 재료들을 사서 분리수거 봉투에 담아 갔습니다. 다들 이렇게 담아가지 않나요? 여튼 재료는 삼겹살 한근에 대파 두줄기, 양파 한개반, 꽈리고추 20개, 표고버섯 한개, 애호박 반개 그리고 통마늘 대여섯개 입니다. 채소는 볶음에 사용할수 있는 아무 채소나 가능합니다. 제가 꽈리고추를 참 좋아해서 특별히 준비 했습니다. 삼겹살 한근 600g 기준의 양념장 입니다. 고춧가루 다섯 큰술에 매운 고춧가루 한 큰술을 넣어줬습니다. 평소엔 그냥 고춧가루 여섯 큰술을 넣어줍니다. 카레가루 한 큰술.. 혹은 티스푼으로 한 스푼 반.. 양조간장 세 큰술.. 쯔유 한 큰술 반.. 굴소스..
[집밥] 로제진짬뽕? 로제찐짬뽕 만들기 요즘 핫하다 핫한 로제!! 진짬뽕의 그 두툼한 면빨과 잘 어울릴것 같아서 로제진짬뽕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마트로 갔습니다. 그런데 누구냐 넌!! 크..크림진짬뽕이라니..이거 로제진짬봉 같은.. 그래서 로제진짬뽕이 아니라 "로제찐짬뽕"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2인분 재료로 진짬뽕 두개, 붉은 생 새우살 300g, 비엔나 쏘세지 네개, 표고버섯 두개, 마늘 열쪽, 우유 300ml 그리고 체다치즈 두장을 준비 했습니다. 붉은 생 새우살은 찬물로 헹궈주고 채반을 받쳐두고 물기를 빼면서 해동해줍니다. 통마늘은 으깨고 표고버섯은 얇게 썰어두고 비엔나 쏘세지는 세조각씩으로 잘라둡니다. 웍에 올리브 오일을 부어주고 가스불 약하게 켜줍니다. 우선 으깬 마늘을 넣어주고 향이 올라올때까..
[서울 음식] 잠실 송파 게장맛집, 송파동 본가진미긴장게장 한달만에 다시찾은 송파나루역 4번출구 근방의 송파동 "본가진미간장게장" 입니다. 사무실로 손님이 오셔서 저녁을 먹기위해 찾았습니다. 가게 앞 주차공간이 비어 있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이 공간에 차들이 꽉 차 있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이렇게 테이블들이 있는 넓은 홀이 보입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직원이 신발을 신고 들어와도 된다고 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장소였었는데요. 4월달에 갔던 사진을 찾아보니 아래처럼 신발을 벗고 들어오라고 되어 있습니다. 한달동안 약간 변화가 생겼나 봅니다. 방역을 위한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는 구석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판을 확인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벽면에도 전체 메뉴에 대한 메뉴..
[집밥] 돼지 앞다리살 고추장찌개 만들기 동거인께서 오랜만에 돼지고기가 들어간 고추장찌개를 드시고 싶다고 주문을 해주셔서 주말에 고추장찌개를 만들었습니다. 어떤부위의 돼지고기를 넣을까 고민하다 가격도 싸고 맛도 좋은 돼지 앞다리살을 넣기로 결정!! 돼지 앞다리살 450g에 애호박 반개, 당근 반개, 대파 한줄, 양파 두개, 감자 두개, 표고버섯 한개 그리고 통마늘 대여섯개를 재료로 준비 했습니다. 일단 물 1L를 냄비에 끓여줍니다. 라면 두개 끓일 정도의 물입니다. 돼지 앞다리살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줬습니다. 앞다리살은 육질과 비계모두 단단해서 먹을때 씹는 치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아주 쫄깃한 느낌!! 부드러운 맛은 목살이나 삼겹살보다 덜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치감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먹기좋게 큼직하게..
[집밥] 오븐에 구운 통오겹살 바베큐 만들기 아침부터 동거인과 함께 10km를 걷고나니 고기가 강하게 먹고 싶어졌습니다. 몸에서 고기를 원하고 있는!! 그래서 마트에 들러 한근, 600g이 조금 넘는 통오겹살과 쌈채소 300g 그리고 애호박을 사왔습니다. 양파와, 청양고추, 통마늘, 표고버섯 그리고 대파는 집에 있던 채소들 입니다. 일단 오븐 바베큐는 조리 시간이 걸리는지라 통오겹살부터 준비를 해줍니다. 오즌을 180도로 예열을 해줍니다. 그 사이 통 오겹살에 소금과 후추를 골고루 뿌려주고 우선 밑간을 해줍니다. 종이호일을 통오겹살 길이의 두배로 꺼내 자르고.. 종이호일 위에 밑간해 둔 통오겹살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김밥처럼 둘둘 말아줍니다. 종이호일의 양끝을 말아서 묶어주면 준비 끝.. 180도로 예열..
[집밥] 대패 생삼겹살 매콤 버섯전골 만들기 주말 아침 일찍 동네마트에 혼자 장을보러 갔었습니다. 정육 코너를 둘러 보는데 새로운 신상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패 생삽겹살????? 처음보는 아이템이 자꾸 눈에 밟혀서 사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마트에서 사온 것들은 그외 다수.. 요즘 고기가 좀 부족했습니다. 헛헛한 인생을 좀 채우기 위해서.. 대패 생삽겹살로 뭘 만들까 고민하다 버섯 전골은 어떨까 해서 새송이 버섯말고 눈에 띄는 비싸지 않은 버섯들만 몇가지 사왔습니다. 애호박은 덤.. 일단 목이버섯 먼저 물에 불려두고 다른 버섯들을 잘 손질하고 냄비에 담았습니다. 마지막에 빈자리에 불린 목이버섯까지 잘 넣어주고.. 어라.. 애호박이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아..전 애호박 애호가인데 말입니다. 처..
[집밥] 닭고기 고추장찌개 만들기 동네마트 문 열자마자 찾아가서 닭을 사왔습니다.. 토종닭을 사러 갔었는데 11호 닭 두마리가 9900원!! 이라는 세일에 혹해서 그만 두마리나 사왔.. 고추장찌개를 참 좋아해서 늘 먹던 고추장찌개 레시피에 닭고기를 넣고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좀 비틀기를 추가 했습니다. 11호 닭 두마리 기준이라 시판 육수 500ml + 물 1ml를 냄비에 부어주고 일단 끓입니다. 육수 냄비 옆에선 다른 냄비에 물을 끓여줍니다. 그냥 맹물을 끓여주고.. 물이 끓어오르면.. 생닭을 끓는물에 5분정도 데쳐줍니다. '응?? 냄비가 작.." 육수냄비의 내용물이 끓어오르면.. 된장 한 큰술.. 채로 찌꺼기는 거르고 육수에 잘 풀어줍니다. 고추장 세 큰술.. 역시나 육수에 잘 풀어줍니다...
[집밥] 고급 야채볶음밥 만들기 뭔가 먹긴 먹어야 하는데 마땅히 할 게 없을 때 볶음밥만큼 간편한 게 없습니다. 냉동실에 냉동 혼합야채가 있으면 고기나 김치나 햄을 넣지 않아도 간단하게 계란과 함께 야채볶음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침 집에 닭다리살 정육이 있어서 조금 더 신경써서 야채볶음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2인분 재료는 냉동 혼합야채 잔뜩, 계란 3개, 닭다리살 정육 350g 그리고 햇반 두 개입니다. 제목처럼 고급 야채볶음밥을 만들 거라서 냉동 혼합야채 두 가지를 듬뿍 사용했습니다. 아래쪽은 감자랑 피망이 들어있고, 위쪽은 옥수수랑 콩 종류가 많은 혼합야채 입니다. 집에 늘 있는 재료라서 사용해 봤습니다. 닭다리살 정육을 개봉해보니 작은 다리살이 네 조각 있어서 소금과 후추로 일단 밑간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