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양념치킨은 역시 처갓집양념치킨 그리고 치밥 만들기
- 집밥
- 2021. 6. 13.
집밥 치밥, 치밥 레시피, 양념치킨 치밥, 양념치킨의 명가 처갓집양념치킨, 남은 처갓집양념치킨으로 치밥 만들기,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소개글
토요일 저녁 티친님들 블로그를 순회하다가 "처갓집양념치킨", "처갓집 양념치킨" 피드글을 보고 저도 모르게 주문한 양념치킨..
뼈있는 양념치킨에 무 추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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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만에 배달된 양념치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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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9시가 넘은 시각이었지만 그래도 토요일 이니까 야식으로 양념치킨쯤은 먹을수 있는거라고 스스로 위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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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가 제일 좋아하는 처갓집양념치킨의 양념치킨 개봉입니다. 콜라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처갓집양념치킨](https://blog.kakaocdn.net/dn/bqRlVk/btq65q0kyCi/74D0AW5nzG7WXgUQYy9cy0/img.jpg)
그리고 추가 주문한 치킨무까지 무가 두개!!
치킨 먹을땐 일인일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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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처갓집양념치킨에서 뼈있는 양념치킨을 먹다가 지난번 뼈없는 양념치킨을 먹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그 맛이 아니었습니다.
저희 부부에겐 뼈있는 양념치킨과 뼈없는 양념치킨은 맛부터 완전 다른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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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 먹을때 단무지 부족라면 뭔가 모자란 느낌처럼 치킨 먹을땐 치킨무가 풍족해야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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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닭다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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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깨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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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뼈에 붙어있는 살과 처갓댁양념치킨의 양념맛의 조화가 순살보다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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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살 부위도 뼈가 있어야 분명 제맛입니다. 처갓집양념치킨의 양념치킨은 뼈가 있어야 제맛!!
저희 부부 지론이 아니라 치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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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양념이 넉넉하게 함께온 처갓집양념치킨 입니다.
늦은밤이라 조금만 먹고 양념과 함께 남은 양념치킨은 따로 보관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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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바로 오늘..
일요일 아침입니다.
혼자 18km를 뛰고 들어와 준비한 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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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글이 [배달 일상글]로 "일상" 카테고리가 아니라 "집밥" 카테고리에 올라온 겁니다.
남은 처갓집양념치킨의 양념치킨, 계란 네개, 햇반두개, 냉동 혼합야채, 다진마늘, 오이 두개 그리고 순두부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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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물 550ml, 라면 한개 끓일정도의 양을 뚝배기에 끓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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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팬에 뼈를 바른 양념치킨과 남은 양념을 모두 부어줬습니다.
그리고 주걱으로 닭고기를 꾹꾹 눌러가며 팬에서 볶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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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불닭소스 두 큰술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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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고있던 양념치킨과 불닭소스를 잘 섞어주고 한번 다시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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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스불을 꺼준채 그대로 둡니다.
이 볶음은 먹기 직전에 살짝 다시 볶아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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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뚝배기에서 끓고있는 물에 멸치육수 재료를 네다섯 큰술 넣어줍니다.
원래는 새우젓이랑 반반 넣고 싶었는데 집에 새우젓이 없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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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서 순두부도 먹기좋게 잘라서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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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쓰오 육수를 한 큰술 더해줘서 맛에 층을 줍니다.
멸치육수맛 + 가쓰오육수맛 으로 되는겁니다. 한가지만 쓸때와는 전혀 다른맛이 됩니다.
간을 보고 짜면 물을 더 넣고 모자라면 육수 재료나 소금을 조금 넣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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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두개는 껍질을 까서 채썰어서 그릇에 담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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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고춧가루 세 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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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가루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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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두 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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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나리액젓 한 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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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네다섯 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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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룰로스나 물엿 세 큰술을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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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뚝딱 오이무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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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을 가스불에 데워주고 식용유를 살짝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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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다진마늘 듬뿍 넣고 살짝 튀겨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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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을 두개 넣어주고 주걱으로 펴주고 눌러가며 마늘밥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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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마늘과 식용유가 잘 섞이면 냉동 혼합야채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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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좀 심심하게 해줄려고 굴소스는 한 큰술만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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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에 음식들을 한쪽으로 몰아주고 빈곳에 간장 세 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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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장을 한번 끓여주고 태워주면 향이 더 좋아지고 쓴맛은 없어집니다.
바로 주걱으로 밥과 함께 잘 섞고 복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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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고슬고슬한 볶음밥을 만드는 법은 넓게 펴주고 누릉지화 시키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이렇게 세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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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끓여주던 순두부가 들어간 뚝배기에 뭔가 작업을 더 해줄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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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이 끓고있는 뚝배기에 계란 두개를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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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노른자까지 터지도록 잘 휘저어주고 한소큼 끓이고 가스불을 끄고 뚝배기 뚜겅을 덮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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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는 한쪽으로 치우고 계란 후라이 두개를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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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은 접시에 잘 담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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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으로 튀긴 마늘 후레이크를 뿌려줍니다.
이 즈음 미리 준비해둔 불닭소스랑 볶은 남은 양념통닭을 한번 데펴주고 볶음밥 한쪽에 올려줍니다.
그리고 남은 공간에 계란후라이까지 올리면 치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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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겸 점심 밥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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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처갓집양념치킨의 양념치킨으로 만든 치밥입니다.
![치밥](https://blog.kakaocdn.net/dn/mghky/btq650fYuOM/rM0DoQGNGqz2F50etj8Sk0/img.jpg)
볶음밥은 간을 조금 심심하게 하고 양념치킨에 불닭소스 양념을 더해서 맛에 포인트를 더해줬습니다.
튀긴 마늘 후레이크랑 계란 후라이는 그저 도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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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 계란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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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정말 간편한 초간편 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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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금뚝딱 오이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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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격적으로 치밥을 즐길 시간입니다.
볶음밥과 양념치킨 양념을 함께 듬뿍 퍼서 한입..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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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중화용으로 순두부 계란탕도 한술 크게떠서 한입..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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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물이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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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밥에 오이무침 턱!! 올리면..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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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치밥에 계란 후라이를 더해서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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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양념치킨은 역시 처갓집양념치킨, 치킨이 남으면 치밥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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