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음식] 잠실 송파 게장맛집, 송파동 본가진미긴장게장

[서울 음식] 잠실 송파 게장맛집, 송파동 본가진미긴장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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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다시찾은 송파나루역 4번출구 근방의 송파동 "본가진미간장게장" 입니다.

사무실로 손님이 오셔서 저녁을 먹기위해 찾았습니다.
가게 앞 주차공간이 비어 있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이 공간에 차들이 꽉 차 있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이렇게 테이블들이 있는 넓은 홀이 보입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직원이 신발을 신고 들어와도 된다고 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장소였었는데요.

4월달에 갔던 사진을 찾아보니 아래처럼 신발을 벗고 들어오라고 되어 있습니다.
한달동안 약간 변화가 생겼나 봅니다.

방역을 위한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는 구석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판을 확인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벽면에도 전체 메뉴에 대한 메뉴 내용이 붙어 있었지만 후기를 위해 메뉴책자를 확인해 봤습니다.

국내산 꽃게만을 사용하는 본가진미간장게장입니다.

꽃게장은 암꽃게장 메뉴와 숯꽃게장 메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꽃게탕, 찜류, 철반낙지볶음, 산낙지 등의 메뉴들이 있고 추가 메뉴와 음료들이 있습니다.

암꽃게장 메뉴를 다시 확인해 봤는데 한달전과 조금 바뀐듯 했습니다.

한달전에는 "암꽃게장 간장게장(대)" 메뉴를 40,000원에 먹었었는데, 메뉴판이 전체적으로 변경되고 가격도 조금 바뀌면서 "암꽃게 간장게장 정식"이라는 메뉴로 바뀐듯 합니다. 대 사이즈는 45,000원 이었습니다.
게장에 새우장과, 전복장, 연어장 그리고 소라장까지 나오는 모듬장 메뉴가 있었지만 게장에 집중하고 싶었습니다.
"암꽃게 간장게장 정식" 대 사이즈로 2인분을 주문 했습니다.

예전과 같이 여섯가지 반찬이 먼저 나왔습니다.

그리고 정식에 추가된 세가지 부추전, 조기조림 그리고 떡갈비 입니다.
조기조림과 떡갈비가 진짜 맛이 있어서 이것만으로도 정말 훌륭한 밥반찬 이었습니다.

작은 뚝배기에 된장찌개가 나오고..

이어서 암꽃게 간장게장 대 사이즈 2인분이 나왔습니다.
이집 게딱지에는 날치알이 함께 들어있는게 특징입니다.

알배기 암꽃게의 비쥬얼!!

몸통을 잡고 손으로 누르니 쭈욱하고 밀려나오는 게살들 입니다.

게살들을 듬뿍 앞접시에 짜내주고 맨김에 밥 올리고 그 위로 게살 듬뿍 올리고 한입..
아아..

저도 만족, 같이오신 손님도 만족!!

저는 게딱지에 밥을 넣어 먹는것 보다는 게딱지의 내용물을들 모두 긁어내서 먹는것을 좋아합니다.
앞접시에 게장을 긁어담고 밥을 올리고..

김두장을 겹치고 거기에 밥과 게장을 올리고 한입..

어후..자꾸 감동이 휘몰아치는 간장게장 김쌈 입니다.

밥 한공기를 더 시켜서 지인과 반반 나눠서 먹었습니다.
이번엔 밥위로 남은 게 몸통 반쪽의 게살들을 짜 올려줬습니다.

그리고 밥과 게장을 슥슥 비벼서 촵촵촵촵..

이상 믿고먹는 간장게장, 송파동 본가진미간장게장의 "암꽃게 간장게장 정식"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