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평일저녁 한상차림, 돼지목살 미나리 구이 동거인께서 전날 저녁부터 고기가 먹고 싶다는 얘기를 해서 퇴근하고 함께 장을 보고 오랜만에 집에서 간단하게 차려서 돼지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재료들 준비를 하고 식탁위의 인덕션 화력을 10중에 5 중간으로 해서 미리 팬을 가열해 두었습니다. 일단 돼지목살 한근.. 포장된 용기에서 꺼내면서 종이 키친 타월로 핏기를 닦아 주었습니다. 미나리 두단은 물에 잘 씻고 대략 10cml 길이로 잘라서 보울에 담아두었습니다. 돼지목살과 함께 구울 마늘과 대파 그리고 표고버섯 입니다. 쌈용 깻잎 입니다. 재래식 된장에 참기름 한 큰술.. 마트 정육점에서 돼지목살을 사니 파채 한봉을 주셔서, 파채를 너무길지 않은 길이로 잘라주고 그릇에 담고 그 위로 간장 세 큰술에 식초..
[집밥] 돼지족발 오이탕탕이, 오이냉채, 오이무침 만들기 불금이라 돼지족발을 주문한 김에 뭘로 불러도 괜찮을 "오이탕탕이", "오이냉채", "오이무침"을 만들어서 함께 먹었습니다. 매번 남은 족발이나 보쌈을 이용해서 만들곤 했는데 이번엔 온전한 돼지족발을 이용해 봤습니다. 오이 세개를 잘 씻어주고 겉면에 돌기가 있으면 한번 긁어준 후 빈병이나 절구봉등을 이용해서 문질러줘서 으깨줬습니다. 그리고 오이 꼭지는 버리고 으깨진 오이는 한입 크기로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오이 세개당 마늘 세쪽씩 해서 아홉쪽을 따로 준비했습니다. 으깨고 잘라둔 오이를 스테인레스 보울에 담아주고 소금 반 큰술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수저를 이용하여 오이와 소금을 마구 섞고 버무려줍니다. 오이에 소금맛이 살짝 배고 수분기가 조금 빠지기만..
[일상] 밥집 블로거의 지난 한주. 부제, 4월의 마지막 주.. 밥집(Bapzip) 블로그 밥집러(Bapziprer)의 지난 한주동안 뭘 먹었는지 써보는 일상 글 입니다. 벌써 4월이 지나고 5월이 왔습니다. 그럼 4월 마지막주에 평생 다이어터인 제가 뭘 먹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지지난주 일요일 아침은 시금치가 들어간 토달볶, 토마토 달걀 볶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진짜 심플.. 시금치 넣은 토달볶에 치즈가루까지 뿌리면 아주 근사해 집니다. 맛은 언제나처럼 엄지 척!! 입니다. 오랜만에 일요일 모임이 있어서 강남역 인근에 다녀왔습니다. 한우와 암퇘지 수육이 함께 나오는 제복쟁반 한상.. 저는 돼지파 인가봅니다. 이 늙은 호박전은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바삭하면서 달큰한 맛.. 이 메뉴들 다 먹어보고 ..
[집밥] 나만의 순두부 열라면 만들기 동아일보에서 주최하는 2022년 서울 마라톤에 참가 신청을 했는데 참가 비용에 대한 선물로 코펠과 열라면이라는 이색 상품이 집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작년 온라인을 달구었던 순두부 열라면을 새로 해석하여 제 스타일로 만들어 봤습니다. 순두부와 열라면을 한개씩 준비하고 추가로 냉동 돼지 앞다리살 오돌뼈 100g, 대파 한줄기, 청양고추 두개, 통마늘 다섯개를 준비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계란도 두개 함께 준비했습니다. 대파는 총총 썰어주고 마늘은 으깨어서 팬에 담아뒀습니다. 청양고추는 씨를 빼고 채를 썰어두었습니다. 오돌뼈는 식가위로 작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순두부는 미리 포장을 개봉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둡니다. 대파와 마늘이 담긴 팬에 식용유를 예닐곱 큰술 ..
[집밥] 대구 수봉반점식 중화비빔밥 만들기 얼마전 대구 출장을 가서 먹었던 "수봉반점"의 "중화비빔밥"을 집에서 만들어 봤습니다. 2인분 기준 재료는 대파 한줄, 양파 두개, 쌈배추잎 여섯장, 마늘 여덟쪽, 당근 1/3개와 햇반 두개입니다. 그리고 깜빡 빠질뻔한 애호박 1/2개까지!! 그리고 약간의 돼지고기(기름기 적은 돼지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는 선택적으로 넣어도 되는데 저는 안넣고 만들었습니다. 마늘만 으깨어주고 나머지 재료들은 다 채썰어둡니다. 조리에 들어가는 순서대로 대파와 마늘, 양파, 알배추와 애호박 그리고 당근을 따로 담아뒀습니다. 재료손질이 다 끝나고 중화비빔밥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이것또한 2인분 양입니다. 먼저 고추가루 네 큰술.. 고추장 세 큰술.. 설탕 두 큰술.. 다시다 같은..
[일상] 밥집 블로거의 지난 한주. 부제, 봄과 여름사이.. 밥집(Bapzip) 블로그 밥집러(Bapziprer)의 지난 한주동안 뭘 먹었는지 써보는 일상 글 입니다. 지지난주 일요일 동거인과 함께 갔던 잠실 벚꽃놀이.. 꽃놀이 끝났으면 먹어야죠. 카이센동.. 거기에 모듬 사시미 추가.. 시원한 생맥주가 어울리는 한끼였습니다. 저녁은 집에서 감자채전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잘 구워서 뒤집기까지 성공하고.. 치즈를 뿌리고 전자렌지에 치즈를 녹이느라 돌렸는데.. 대폭망.. 감자전이 감자피자가 되어 버렸었습니다. ㅜㅠ 주말을 보내고 출근한 월요일 아침의 잠실은 벚꽃시즌이 끝이나고 새로운 계절이 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계절은 계절이고 밥은 밥.. 직장 동료들과 인근 중식당을 찾았습니다. 직장인 점심메뉴로 싸고 다..
[일상] 밥집 블로거의 지난 한주. 부제, 벚꽃주간.. 밥집(Bapzip) 블로그 밥집러(Bapziprer)의 지난 한주동안 뭘 먹었는지 써보는 일상 글 입니다. 지지난주 일요일 아침은 불향가득 제육볶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쌈채소도 함께 듬뿍 준비했던 한상이었습니다. 돼지목살로 만들어낸 제육볶음.. 간단 연두부 된장찌개가 함께 였습니다. 밥과 제육볶음과 함께 크게 쌈싸서 한입.. 그리고 연두부 된장찌개도 한술.. 월요일 점심은 오랜만에 순대국밥 이었습니다. 부추와 들깨가루를 잔뜩 넣어주고 잘 섞어주고.. 푸짐한 건더기.. 밥과 함께 든든하게 먹었던 점심이었습니다. 월요일 저녁은 동네 포장만두와 삶은 계란으로 간단하게.. 그냥 딱히 먹고 싶은게 없었던 저녁이었습니다. 냉장고에 계란이 많았을 뿐입니다. 화요..
[집밥] 매운카레 버터마늘밥 정식 만들기 오랜만에 괜찮은 카레 레시피가 떠올라 만들어 봤습니다. "닭다리살 정육 구이"를 "매운카레" 그리고 "버터마늘밥"과 함께 먹는 "매운카레 버터마늘밥 정식"을 만들었습니다. 2인분 재료로 햇반 두개, 가염버터 30g, 닭다리살 정육 1kg, 마늘 후레이크 50g, 고형카레, 냉동 혼합야채 그리고 무염버터 30g을 준비했습니다. 가염버터는 버터마늘밥 용이고 무염버터는 카레 용이었습니다. 닭다리살 정육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주고 올리브유까지 발라줬습니다. 밑간한 닭다리살 정육을 껍질부위가 위로 가도록 놓아주고 에어프라이어 190도에서 20분 구워줬습니다. 껍질부분은 바삭하게 만들어주고 살코기는 촉촉하게 굽는 방법입니다. 무염버터 30g을 중불로 달군 팬에 넣어주고 녹여줬..
[일상] 밥집 블로거의 지난 한주. 부제, 보신과다 주간.. 밥집(Bapzip) 블로그 밥집러(Bapziprer)의 지난 한주동안 뭘 먹었는지 써보는 일상 글 입니다. 지지난주 일요일 아침은 카레 였습니다. 에어 프라이어에 구운 닭다리살 정육, 매운카레 그리고 마늘밥.. 이 세가지를 같이 먹으면 진짜 쓰러집니다. 이렇게 얼갈이 겉절이까지 올리면 또 쓰러집니다. 일요일 저녁은 2인 3라면으로 오랜만에 짜파구리를 해먹었었습니다. 짜파구리도 역시 얼갈이 겉절이와 함께 였습니다. 짜파구리에 튀긴 양파 후레이크 살짝 뿌려줬을 뿐인데 그 맛이 훨씬 고급져집니다. 이렇게 얼갈이 겉절이와 함께 먹으면 캬.. 월요일은 오랜만에 홍콩의 맛을 찾아갔습니다. 소룡포.. 가지 튀김.. 탄탄멘.. 야끼만두.. 볶음국수까지.. 이..
[일상] 밥집 블로거의 지난 한주. 부제, 몸보신 주간.. 밥집(Bapzip) 블로그 밥집러(Bapziprer)의 지난 한주동안 뭘 먹었는지 써보는 일상 글 입니다. 코로나 재택 격리와 재택 치료가 완료된 지지난주 일요일을 기점으로 한주동안은 몸보신에 주력을 하였습니다. 우선 일요일 아침은 프랑스식 소고기 야채 스튜 포토푸/포토푀로 시작을.. 다분히 한국적인 한상 이었습니다. 포토푸/포토푀 스튜.. 이렇게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듬뿍 올려주고 먹으면 그 맛이 기가 막힙니다. 버터 올린 바게트빵도 함께.. 저녁은 오이와 달래를 넣은 달래오이무침.. 계란찜도 준비하고 비빔밥도 준비해서.. 이렇게 달래오이무침올린 비빔밥의 완성입니다. 이맛이 바로 봄맛.. 그리고 꿀맛.. 그리고 나비 모양의 파르팔레 면으로 만든 ..
집밥, 달래오이무침, 달래오이비빔밥, 달래오이무침비빔밥, 달래오이무침 양념, 달래무침 양념, 달래 비빔밥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황금레시피 소개글. 봄향 가득한 달래와 오이로 무침을 만들고 비빔밥까지 만들어 봤습니다. "달래오이무침 비빔밥", "달래 오이 무침 비빔밥" 입니다. 조리시간 20분도 안걸리는 아주 간편한 요리이기도 합니다. 2인분 재료로 오이 한개, 달래 한팩, 마늘 세개 그리고 햇반 두개를 준비했습니다. 햇반은 미리 전자렌지에 3분 돌려주고 밥을 식혀둡니다. 오이는 얇게 썰어주고 그걸 반으로 갈라줍니다. 오이를 스테인레스 보울에 담고 소금 반 큰술을 넣고 무쳐서 재워둡니다. 살짝 숨만 죽일 목적이기 때문에 오랜시간 재우는게 아니라 10분 정도만 재워두면 됩니다. 달래는 뿌리쪽 껍질을 ..
[집밥] 유채나물 무침/겉절이 만들기 확실히 봄인가 봅니다. 동네 마트에 유채나물이 나와 있어서 한봉지 사들고 왔습니다. 한봉에 이천원 안하는 가격에 네사람 한끼 반찬으로 모자람 없을 양입니다. 유채나물을 잘 씻어주고 길다란 줄기부분과 벌레 먹거나 오래된 것같은 부위는 선별해서 보울에 담아줬습니다. 겉절이용 양념장을 만들어 봤습니다. 고추가루 세 큰술.. 간장 네 큰술.. 알룰로스나 물엿 두 큰술.. 식초 두 큰술.. 참기름 세 큰술을 그릇에 넣어주고 잘 섞어줍니다. 유채는 참기름이랑 잘 어울리는 채소라 참기름을 넉넉하게 넣어줘도 좋습니다. 그리고 양념장과 유채는 먹기 직전에 무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슥슥 양념과 유채나물이 골고루 무쳐지도록 섞어줍니다. 잘 무쳐진 유채나물은 먹기좋게 그릇에 옮겨담아 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