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오리백숙과 부추무침 만들기 토종닭을 사려다가 대신 집어온 오리와 부추!! 닭백숙 대신 "오리백숙"과 "부추무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토종닭보다 훨씬 큰 1.6kg짜리 손질 오리 였습니다. 우왕.. 일단 오리를 끓는물에 한번 데쳐줬습니다. 곰솥을 꺼내고 오리가 딱 잠길만큼만 물을 넣어주고 다른 냄비에서 한번 데친 오리를 넣어주고 쎈 가스불로 삶아줍니다. 오리를 사니 딸려온 백숙팩.. 삼계탕팩과 똑같은 겁니다. 곰솥에 넣어주고.. 껍질깐 양파 두개 넣어주고.. 대파 뿌리부분 네대정도 큼직하게 잘라서 곰솥에 함께 넣어주고 끓여줍니다. 일단 곰솥 뚜껑을 닫고 펄펄 끓을때까지 쎈 가스불로!! 그리고 부추 무침용 양념장 준비를 합니다. 고춧가루 세 큰술.. 다진마늘 세쪽 양 정도 그릇에 담아줍니다. 거기..
[집밥] 무수분 통오겹살 수육과 알배추 겉절이 만들기 "무수분 통오겹살 수육"을 만들기 위해 통오겹살 한근을 사들고 집에 왔습니다. 수육에 어울리는 "알배추 겉절이"도 만들 예정이라 알배추도 함께 사왔습니다. 양파 두개를 채썰어 반 이상을 냄비에 깔고 대파도 큼직 큼직하게 썰어서 냄비에 같이 깔고 그 위로 통삼겹살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냄비와 통삼겹살 사이에 또 채썬 양파와 대파를 꾸깃꾸깃 넣어주며 틈을 메꾸어 줍니다. 그리고 미림을 소주잔 두잔 정도 양만큼 냄비에 부어주고.. 냄비 뚜껑을 덮고 약한 가스불로 쪄줍니다. 수육이 만들어지는 동안 알배추 겉절이도 만들어 줍니다. 알배추 한포기를 잘 씻어주고 한입 크기로 잘라준 뒤 소금을 골고루 뿌려주고 섞은 후 숨죽여 줬습니다. (2인분 양은 알배추 1/3만..
[집밥] 돼지고기 샤브샤브 그리고 샤브짬뽕 만들기 연휴에 뭘해먹지 고민하다가 국물도 시원하고 건더기도 맛있는 "샤브샤브"가 생각이 났습니다. 버섯류들과 미나리 두단을 준비하고 알배추 한통도 같이 준비했습니다. 돼지불고기용 돼지목살을 450g 전후로 준비하고 냉장실에 있던 생중화면도 꺼냈습니다. 곰탕팩 500g 혹은 쌀뜨물이나 육수를 사용해도 됩니다. 추가로 물을 같은 양을 넣어주고 냄비에서 끓여줍니다. 전골냄비에서 물이 끓으면 만능 멸치육수 10 큰술 정도 냄비에 넣어줍니다. 달짝지근한 맛을 내주기 위해 가쓰오 육수도 두 큰술 정도 넣어 줬습니다. 그리고 가스렌지 위에서 한소큼 먼저 육수를 끓여둡니다. 마늘을 10개에서 15개 정도 으깨줍니다. 으깬 마늘을 양념 종지에 담아주고.. 각각 라임주스 여섯 큰..
[집밥] 토종닭으로 닭한마리 만들기 가스렌지 한켠에선 곰솥에다 토종닭 1.6kg짜리를 대파와 양파 그리로 치킨 스톡 큐브 두개를 넣고 푸욱 끓여줬습니다. '그냥 닭이 먹고 싶었을 뿐입니다.' 한시간 정도 삶아줬던 토종닭을 일단 스댕 보울에 꺼내 담았습니다. 저희집에서 제일 큰 보울 입니다. 식가위로 닭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두고.. 살짝 식혀주고.. 뚜껑을 덮어두고.. 일이 있어서 두시간 정도 나갔다가 들어왔습니다. 나갔다 들어와서 손발 씻고 다시 밥준비를.. 양파, 알배추, 감자를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두고 부추도 잘 씻어서 준비해 뒀습니다. 토종닭을 끓였던 곰솥에서 채를 이용해서 같이 끓인 재료들을 건져내주고 국물만 한번 더 끓어줍니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부추를 채에 올려주고 토렴을 해줍니다. 국자로 ..
[집밥] 남도식 고추장찌개, 돼지갈비살 애호박찌개 만들기 돼지 생갈비살에 반해 두근이나 사서 한근은 바베큐를 해먹고 남은 한근으로 남도식 고추장찌개인 "애호박찌개", "애호박 찌개"를 해먹기로 했습니다. 애호박찌개는 남도식 고추장찌개입니다. 일단 애호박은 꼭 준비해 주셔야하고 당근과 표고버섯 그리고 팽이버섯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일단 쌀뜨물을 냄비에 담고 끓여줍니다. 버섯 스톡 큐브!! 한개 넣어줬습니다. 전 집에 있어서 넣었지만 굳이 안넣어도 크게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고추장 두 큰술을 끓어오르는 쌀뜨물에 풀어줍니다. 끓어오르는 고추장 풀은 쌀뜨물에 돼지갈비살 반근을 넣어줍니다. (생고기를 그대로 넣어줬는데 간장, 다진마늘로 살짝 밑간을 해두면 돼지 잡내도 줄고 더 맛있는 찌개를 먹을 수 있습니다...
[집밥] 스지 수육 만들기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다시 보다가 7회차 중 지안이가 먹던 도가니 수육에 눈이 팍 꽃혔습니다. 아이유가 우걱우걱 씹어먹던 그 수육.. 도가니는 비싸서 스지(Tendon), 소힘줄 혹은 견으로 대신 수육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근로자의날 이른 아침에 동네마트에 들러 "스지" 두팩을 사왔습니다. 일단 찬물에 핏물 제거부터.. 아침 준비 할때부터 시작해서 2시간 정도 핏물 빼줬습니다. 더해줘야 할것 같은데 배가 고파서 그만.. 중간에 물갈이도 수십번.. 핏물빼고 잘 헹군 스지를 냄비에 담아주고.. 소주 한병을 그냥 깠.. 소주 한병을 부어준 냄비에 물도 더 넣어주고 끓이기 시작 했습니다. 냄비 뚜껑을 닫아주고 센불로 끓여주다가 끓기 시작하면 냄비 뚜껑을 열어주고 계속 끓여줍니다. ..
[집밥] 야매요리 유자소스 삼겹살 볶음 만들기 읍내의 크은~ 마트 갔다가 천원주고 사온 유자 샐러드 소스 입니다. 이걸 사올때부터 뭔가 특별한 걸 만들고 싶었습니다. 재료들은 아주 두툼한 삼겹살 한근.. 대략 600g.. 꽈리고추.. 파프리카.. 느타리버섯.. 가장 중요한 마늘쫑이 모든 재료였습니다. 일단 삼겹살 두줄을 네줄로 나눠주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줬습니다. 꽈리고추 한웅큼과 미니 파프리카 네개를 깨끗하게 씻어서 꽈리고추는 꼭지만 떼어 버리고 파프리카는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 해둡니다. 마늘쫑도 잘 씻고 새끼 손가락 보다 조금 짧은 길이로 썰어두고 느타리 버섯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 둡니다. 그리고 양념장을 만들어 봤습니다. 찌개 요리 외에는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굴소스 한 큰술.. (굴소스..
[집밥] 돼지목살 스테이크 만들기 동네 마트에서 파는 두툼한 스테이크용 돼지목살을 사다가 "돼지목살 스테이크", "목살 스테이크" 를 만들어 봤습니다. 스테이크용 목살 두덩이, 한근 600g 정도와 양파 두개를 준비했습니다. 소금과 후추로 돼목살에 양념을 해두고 잠시 두었습니다. 양파 두개는 채썰어 팬에 넣어주고.. 버터를 듬뿍 넣고 중불 이하로 볶아줍니다. 한쪽에선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양조간장 네 큰술.. 알룰로스나 물엿 다섯 큰술.. 굴소스 한 큰술.. 잘 섞어주고 준비 해둡니다. 이건 스테이크 양념장 이지만 마치 불고기 양념 같.. 그리고 계속 양파를 버터에 볶아줍니다. 양파가 숨이 죽을때까지 볶아주다가.. 준비해둔 양념장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중불에 졸여줍니다.. 이건 마치 짜장..같지만 ..
[집밥] 오징어 미나리 불고기 만들기 주중 어느날 저녁.. 갑자기 오징어 불고기가 해먹고 싶어졌습니다.. '내일..오징어 불고기!!' 그리고 우선 야밤에 양념장 만들기.. 고춧가루 세 큰술.. 어느 오징어 불고기 전문점 사장님이 해물육수로 양념장을 만드신다는 얘기를 듣고 저는 아예 육수 양념을 양념장에 넣었습니다. 세 큰술.. 고추장 세 큰술.. 찌개용 된장 한 큰술.. 설탕 세 큰술.. 미림 세 큰술.. 굴소스 한 큰술 반.. 카레가루 한 큰술 반.. 케챂 세 큰술.. 생강가루 약간.. 마늘 가루 약간.. 잘 섞어주고 냉장고에 하룻밤..
[가평 음식] 수식어가 필요없는 설악막국수 춘천닭갈비 "설악막국수 춘천닭갈비"는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막국수와 춘천식 숯불닭갈비 전문점 입니다. 설악면의 본점 외에 인근에 몇군데 지점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양 출장을 가는길에 점심식사를 위해 설악막국수 춘천닭갈비를 방문했습니다. 가게 앞에도 주차공간에 있지만 옆에도 아주 너른 주차장이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근접샷 입니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숯불닭갈비와 막국수가 가장 메인입니다. 세명이 갔던지라 숯붗 닭갈비 2인분과 막국수를 개인별로 주문 했었습니다. 기본 찬은 개인 양배추 샐러드 외에 무생채, 동치미, 열무김치 그리고 마늘과 쌈장이 있었는데 살얼음낀 동치미 국물이 정말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별 얘기가 없어도 이런 반찬을 테..
카레, 무수분 카레, 토마토카레, 토마토 카레 만들기, 만드는법 일년에 한두번 가끔 카레가 생각날때 만들어 먹는 "토마토카레", "토마토 카레"입니다. 재료는 돼지목살 한근, 양파 두개, 얼려둔 완숙 토마토 세개, 꽈리고추 스무개 정도 그리고 미니 또띠아를 준비했습니다. 양파외 토마토를 잘 씻고.. 양파는 채썰어서 팬에 담아두고.. 토마토는 껍질을 까주고 못먹는 부분을 잘라내고 조각을 내어 둡니다. 얼린 토마토는 데칠 필요없이 조각을 내서 상온에 잠시 두면 쉽게 껍질 분리가 가능 합니다. 약한 가스불로 양파채가 들어있는 팬을 달궈주고 팬에 버터 한덩어리도 넣어 줍니다. 버터를 넣자마자 '너무 많이 넣었구나!!' 생각이 들었지만 후진없이 그대로 직진만.. 약한불로 버터를 녹이며 녹인 버터에 양파를 졸여준다..
[집밥] 야매요리 잠봉뵈르, 야봉뵈르/짭봉뵈르 샌드위치 만들기 일전에 만들었던 야매 잠봉뵈르 샌드위치, 일명 야봉뵈르 샌드위치가 다시 생각나서 만들어 봤습니다. [집밥] 야매요리 초간편 잠봉뵈르, 야봉뵈르 만들기 [집밥] 야매요리 초간편 잠봉뵈르, 야봉뵈르 만들기 [집밥] 야매요리 초간편 잠봉뵈르, 야봉뵈르 샌드위치 만들기 저만 못먹어 본 잠봉(Jmabon 햄) 베르(Beurre 버터) 샌드위치, 그래서 야매로 햄버터 샌드위치인, 잠봉뵈르 샌드위치를 만들어 봤습니다 babzip.tistory.com 이번에도 역시 정식이 아니라 야매이며 짭입니다. 바게트 빵이 아닌 치아바타와 햄버거 번을 사용했습니다. 야봉뵈르/짭봉뵈르 샌드위치 만들기!! 냉동 보관되는 빵들이었기에 에어프라이어로 살짝 데워줬는데 햄버거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