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1월 후쿠오카] 설날에 떠난, 작정하고 후쿠오카 먹자투어 4일차 1부...
- 여행 / 일본
-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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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5년 1월 25일부터 1월 29일까지 4박 5일 설 명절에 일본, 후쿠오카를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설 연휴 후쿠오카 여행 넷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외출 준비를 하고 빠르게 호텔을 나섰습니다.
오전 7시 22분 영상 4도에 눈이 데리던 날씨..
사진에는 안담겨 있지만 우박같기도 한 눈이 부슬부슬 내리던 아침이었습니다.
흐린날의 아침풍경은 매우 한산...
전날 갔었던 식자재 마트를 지나고...
(주) 후쿠쇼쿠 C&C점（株）フクショク Ｃ＆Ｃ店
6번 출구를 이용해서 텐진 지하도로 내려왔었습니다.
출근하는 후쿠오카 시민들...
저희 부부는 아침식사를 하러 솔라리아 스테이지 지하 2층 식품관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아침 7시 30분에 오픈 아침 정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제일 싼 메뉴는 세금 포함 690엔부터...
김사장님과 각자 주문을 마치고...
음식 사진도 남겨두었습니다.
명란 오징어 젓갈 무한 리필...
갓무침도 무한 리필입니다.
호텔 조식 대신 선택한 이곳...
올때마다 만족입니다.
숙성회가 이렇게 훌륭한 밥반찬이 될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명랑 오징어 젓갈에 방어회와 밥...
이렇게 안드셔 보신분은 맛을 모르십니다.
여기 밥도 리필됩니다. 장국도 리필 가능...
아..
돼지같이 먹은 아침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이렇게 먹고 1,680엔...
한화로 15,000원 정도이니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텐진 솔라리아 스테이지 지하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지하상가 6번 출구로 다시 나왔습니다.
아침부터 굉장히 바쁜 부부입니다.
김사장님을 보내고 저는 남탕으로...
객실로 돌아와서 창밖을 봤더니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습니다.
눈이 내린다고 쉴수 없는 여행객 입니다.
오전 10시 객실 청소를 부탁드리고 출격...
다시 호텔 밖으로 나왔습니다.
짖눈개비들이 펑펑 내리던 날...
목적지를 향해 우산없이 걸어갔습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대기줄이 있는 이치란 본점을 지나고...
오전 11시 30분에 점심 예약을 해두었던 날이라 대략 1시간 정도의 쇼핑시간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물건들으 모여있는 돈키호테를 선택...
관자 말린 제품은 늘 사오고 싶은 제품입니다.
9,900엔이라 오!! 싸다 했는데 한화로 95,000원이네요. 쿨럭.
드래곤볼 세대인 전 이 옷이 무척 탐이나던...
초코송이..
다른 매장들보다 조금 비싸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10개사면 9개 가격이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10개를 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요즘 인스타그램에 핫한 이치란 가챠!! 뽑기...
튀긴 표고버섯 입니다. 맥주 안주로 짱...
팥캔디는 꼭 하나 담아주세요. 비비빅 맛...
대존맛!! 이라고 되어 있어서 하나 사와봤는데 저만 속은걸로 하겠습니다.
이건 안사왔습니다.
새우를 튀기고 말린것 같은데 맛없을 수 없어 보입니다.
양배추 드레싱...
초인기 아이템 계란과 간장이 함께 들어있는 계란밥 소스...
이거 사오셔야 합니다.
329엔..
참깨소스...
백간장 319엔이면 아주 살만한 가격입니다.
미소 입니다. 된장찌개 끓일때 한국 된장이랑 함께 사용하면 맛이 더 깊어집니다.
그 외에 활용 용도 매우 많습니다.
라유..
이것도 밥도둑...
다진 생강 마늘 양념 입니다. 조미유와 함께 들어 있습니다.
작은 라유와 다진 생강 양념입니다.
바구니를 그득 채우고...
여기에 과자 또 추가...
이 후쿠오카 스러운 가방은...
그리고 슈파토 장바구니 입니다.
큰건 너무 크고 작은건 너무 작아서 중간 사이즈로...
중간 사이즈도 꽃무늬 있고 화려한건 비쌉니다. 수수한걸로 사면 2,519엔!!!
이렇게 쇼핑을 마치고...
돈키호테에서 만엔 넘게 뭔가를 사는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국민카드에서 1만엔 이상 외화머니 1천엑 캐쉬백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돈키호테에서 불같은 쇼핑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가는 길에 세븐 일레븐에 들러서...
어머 이건 사야해...
고구마 열 봉지를 사왔습니다.
이것도 국민카트 이벤트가 있어서 저와 김사장님이 나눠서 계산하였었습니다.
다시 숙소인 크로스라이프 하카타 텐진 호텔로 복귀...
객실로 가보니 아직 청소중 이었습니다.
직원분께 양해를 구하고 쇼핑 품목들만 놓아두고 다시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나와서 점심 식사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점심 장소는 후쿠오카 여행 첫날 예약 안하고 갔다가 이용하지 못한 스시 갓포 야마초 였습니다.
구글에서 쉽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오전 11시 30분에 입장...
예약할 때 오마카세 메뉴 선택하고 미리 결제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2,750엔 메뉴로 사전 예약 완료..
매장에서 먹는 음료수만 추가로 결제하면 됩니다. 현금만 가능합니다.
쉐프님이 이제 차례로 음식을 준비하여 내어주셨습니다.
폰즈소소와 다진 미역귀에 메추리알 노른자와 쪽파를 올려주셨습니다.
계란찜...
오징어...
도미 같았던 광어...
참치...
방어...
보리밥과 매운 고추가 올려져서 나왔습니다.
고등어...
참치 김말이...
연어알과 성게...
마지막 푸딩같은 참깨 두부까지...
맥주값만 추가로 계산하고 식사를 마쳤습니다.
아주 아주 가성비 좋은 스시 야마초의 오마카세 한 끼 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느 더욱 거센 눈보라, 우박 이었습니다.
이렇게 우다다다다닥...
이 정도 우박 쯤이야 맞으면서 갈 수 있습니다.
10여분을 걸어서 도착한 다음 목적지는 카와바타 상점가 입니다.
왼쪽에 새로 산 제 다운을 입고 아주 잘 다니시는 김사장님...
카와바타 상점가 川端通商店街
스시 오마카세 점심 식사를 하고 바로 찾은곳은 라멘집 이었습니다.
한국 초밥집에서 먹던 양에 비해 양이 모자랐던 김사장님의 요청으로 찾은 라멘집 이었습니다.
간소 라멘 나가하마케 元祖ラーメン長浜家
매장 입성...
자판기에서 700엔짜리 라멘 쿠폰 구매 완료...
매장에 들어오니 방금 전까지 우박을 쏟아붓던 하늘이 파래졌습니다.
초밥 먹고 후식으로 먹은 나가하마식 돈코츠 라멘 입니다.
스프는 진하게, 면은 단단하게 주문한 제 라멘...
일단 진한 국물부터 한 술...
돈코츠 라멘인데 닭곰탕 맛이나는 신기한 라멘입니다.
그래서 이런 추운날 더 잘 어울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후추와 깨를 듬뿍 뿌려주고...
후루루룩 흡입...
적 초생강도 올려주고 흡입...
어우~~ 이제서야 점심을 먹은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작정하고 후쿠오카 먹자투어 4일차 1부는 마무리되고 2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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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ziprer(밥집러)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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