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집에서 만들어 먹는 스키야키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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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으로 6천원 조금 더 주고 구입한 샤브샤브용 모듬채소 입니다.

요즘 꽤나 비싼 알배추가 반 포기나 들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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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채소들과 함께 스키야키를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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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인분 재료는 와규 600g, 샤브샤브용 모둠채소 600g에 표고버섯 세네 개, 느타리 버섯 한 팩, 새송이 버섯 두 개, 팽이 버섯 한 팩, 대파 한 줄기에 버터 20g 그리고 계란 네 개에 스키야키 소스 한 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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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용 모듬채소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털어주고 먹기좋은 크기로 미리 잘라서 손질하였습니다.

대파는 큼직큼직하게 어슷 썰어줬습니다.

느타리 버섯과 팽이 버섯은 잘게 찢어주고 새송이 버섯은 얇게 잘라서 손질을 해주었습니다.

반 포기 들어있던 알배추는 반만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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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면이나 두부도 있으면 더 좋은데 채식 러버라 채소만 잔뜩 준비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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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갔을때 마트에서 사 온 스키야키 소스 570g 짜리 입니다. 그냥 스키야키 소스라서 집에서 해먹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사온 제품입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이런 스키야키 소스 한 병 정도 사오시면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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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에서 호주산 와규 한근 600g을 얇게 썰어서 왔습니다. 호주산 와규는 거진 한돈 삼겹살 가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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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흰자는 따로 모아두고 노른자만 사용했었습니다. 노른자 두 개씩 종지에 넣고 스키야키 소스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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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버너 위에 넓직한 팬을 올려주고 중불로 달궈주면서 조리를 시작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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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1mm~2mm 정도로 정육점에서 잘라달라고 주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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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불로 달궈진 팬에 버터부터 둘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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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어둔 대파를 반 넣어주고 버터아와 함께 섞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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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를 팬에서 구석구석 구워주며 버터를 골고루 팬에 발라주었습니다. 그리고 버섯을 한쪽으로 몰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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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팬에 소고기를 올려주고 한쪽면을 구워주면서 위로 샤브샤브 양념을 살짝만 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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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대로 구워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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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에 핏기가 없어지면 젓가락으로 집어들고 계란 노른자에 콕 찍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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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한 입..

어???

이거 일본에서 먹던 그 맛이 그대로 납니다.

어?? 스키야키 양념소스 대박!!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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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소고기부터 많이 구워먹어줍니다.

이번엔 고기와 대파를 함께 집어서 노른자에 콕 찍어서 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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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다시 소고기 올려주고 스키야키 양념 소스 살짝 부어주고를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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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를 적당히 먹었으면 팬에 채소들을 듬뿍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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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야키 양념 소스를 살짝 둘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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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들이 숨이 죽으면서 채수들이 많이 생깁니다. 채소들을 한쪽으로 밀어주고 빈 자리에 또 소고기를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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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죽은 채소들을 집어서 계란 노른자 소스에 콕 찍어서 먹으니 또 채소들이 주는 단맛과 담백함 그리고 산뜻함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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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와 채소들을 듬뿍 계란 노른자를 찍어서 또 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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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채소들을 계속 넣어주고, 남은 파도 넣어주고, 버터도 넣어주고 소고기도 계속 넣어주면서 졸이면서 익은것부터 계속 먹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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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간을 보고, 또 국물의 양을 보고 너무 졸아들었다 싶으면 스키야키 양념 소스를 더 넣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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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키야키 메뉴 중 베스트는 통으로 조리한 표고버섯 이었습니다.

계란 노른자에 푹 담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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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먹어주니 엄청난 풍미가 느껴지는 표고버섯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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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채소들과 소고기까지 먹었는데 스키야키 양념은 반 정도 사용했습니다.

다음에 한 번 더 해먹어야 겠습니다.

마지막은 우동면과 계란 흰자를 넣고 팬에 남은 국물에 졸일려고 했는데 배가 불러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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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일본에서 사 온 스키야키 양념 소스가 있어서 급하게 준비해서 만들어 먹은 스키야키 였는데 일본에서 먹던 그 맛이 나서 생각보다 아주 놀란 집밥 스키야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