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오이듬뿍 비빔국수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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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를 듬뿍 사뒀던지라, 오이와 친구들 소진용 "비빔국수"를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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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 재료로 중면, 오이 두 개, 표고버섯 네 다섯 개, 마늘 여섯 쪽, 청양고추 두세 개와 대파 뿌리 부분만 한 줄기에 시판 비빔양념장과 초절임무를 준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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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면 비빔장, 비빔용 양념장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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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두 개는 채칼을 이용해서 2mm로 잘라주고 스테인리스 보울에 넣고 소금을 뿌려주려고 했는데 집에 소금이 똑 떨어졌었습니다.

급한대로 허브 솔트를 대여섯 번 톡톡톡톡톡톡 뿌려주고 오이랑 섞어주고 오이가 숨이 죽을때까지 그대로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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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에 물 2L 정도를 끓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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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끓어오르는 동안 표고버섯은 얇게 썰어주고 대파와 청양고추와 마늘은 잘게 썰어둡니다. 청양고추 씨는 빼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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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에서 물이 끓으면 표고버섯을 90초간 데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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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친 표고버섯을 채망으로 간져내고 찬물로 헹군 후 물기를 꼭 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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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표고버섯을 그릇에 옮겨담고 참기름 한 큰 술에 소금 반 티스푼 정도 넣어서 무쳐주려고 했는데 소금이 없어서 그냥 이대로 고명으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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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에 중면을 넣어주고 4분간 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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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이 삶아지는 동안 비빔용 양념장을 만들어줬습니다.

스테인리스 보울에 잘게 썰어둔 채소들을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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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비빔양념장 네다섯 큰 술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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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두 큰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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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네 큰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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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도 두 큰 술...

집에 고추가루도 떨어져서 방콕에서 사온 으깨서 만든 고추가루를 대신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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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오이에서 나온 국물도 두 큰 술 정도 넣어주고 잘 섞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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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판 양념 베이스의 비빔용 양념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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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죽은 오이는 찬물에 한번 헹군 후 물기를 꼭 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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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4분이 지나고 중면이 다 삶아졌습니다.

찬물에 먼저 박박 헹궈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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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용 양념장이 들어있는 스테인리스 보울에 중면도 넣어주고 비벼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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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릇에 그대로 옮겨담아 줬습니다.

각각 정량에 맞게...

절인 오이와 데친 표고버섯 드리고 시판 초절임무를 고먕으로 올려주면 완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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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없는 심플한 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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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반 고명반 오이와 친구들 소진용 비빔국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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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이를 다 먹으라고????" 히며 놀라시던 김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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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건 니몫이야.'는 무음 처리..

일단 고명없이 비빔국수부터 한 술 후루룩...

역시 시판 양념이 도와주니 맛없을 수 없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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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고명들과 면을 섞어주고 비빔국수를 즐겨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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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가 들어가서 아삭한 식감에 청량감도 늘고 배까지 더 부른데 살은 덜찌는 느낌!! ㅋ

그리고 채식 느낌도 늘어서 좀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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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오이 소진용으로 만든 오이듬뿍 비빔국수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