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월남쌈 유포면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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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면(유포멘)은 끓는 기름을 부어 만든 양념으로 비벼서 먹는 중국 면요리 입니다.

 

인스타그램 숏츠 영상에서 월남쌈을 면대신 활용하여 만드는 것을 보고 "월남쌈 유포면"을 만들어 봤습니다.

1.5인분 기준 재료로 월남쌈 18장, 깻잎 10장, 청양고추 두 개, 마늘 여섯 알 그리고 대파 두 뿌리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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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머리 부위는 다른 요리 준비하고 남아서 새끼 손톱 크기로 잘라주고 유포면 양념에 함께 넣어주었습니다.

없으면 안 넣어도 되는 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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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봤던 영상에는 월남쌈을 물에 적시고 도마에서 칼로 1.5~2cm 너비로 잘라주고 사용하던데, 저는 월남쌈 세네 장을 왼손으로 잡고 식가위로 잘라준 후 그걸 미지근한 물에 넣어주고 면처럼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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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자른 월남쌈을 미지근한 물에 넣어서 불려서 건져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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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 여덟 장을 처음에 잘라서 불려봤는데 애기 주먹만한 양으로 두덩이 정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열 장을 더 자르고 불렸습니다.

1인분에 적어도 열다섯 장은 불려야 적당할 양으로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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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으로 만든 납작 쌀면은 물에 불려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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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은 꼭지를 잘라버리고 얇게 채썰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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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릇에 불려준 월남쌈 납작 쌀면과 깻잎채를 먼저 담아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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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으깨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잘게 썰어둡니다.

청양고추는 씨가 있는채로 넣어줘야 매운맛이 살아나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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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한 재료들을 큰 라면 그릇같은 용기에 담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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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낸 버섯 머리도 함께 담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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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 세 큰 술을 더해 줬습니다.

굵은 고추가루가 향이 더 좋아서 사용했는데 아무 고추가루나 사용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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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소스 두 큰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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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선장, 해선 간장 두 큰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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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두 큰 술을 넣어줬습니다.

해선장이 없으면 그냥 간장 네 큰 술을 넣어줘도 됩니다.

다양한 양념들을 넣으면 맛이 조금 더 복잡해져서 저는 여러 양념을 다양하게 넣는 것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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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허브맛 솔트를 뒤집어서 톡톡톡톡톡 톡톡톡톡톡 이렇게 열번 쳐서 뿌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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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참깨 두 큰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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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도 두 큰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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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포면 양념장 준비를 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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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 100ml 정도를 작은 냄비나 팬에 넣고 뜨겁게 가열해줍니다.

식용유는 끓는점이 높아서 100도가 넘어도 표시가 나지 않으니 식용유에서 아주 살짝 연기가 올라올 정도까지 가열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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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열한 식용유를 준비해 준 유포면 양념장 재료 위로 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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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식용유가 재료들 위로 부어지면서 좋은 향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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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을 이용해서 식용유와 재료들을 잘 섞어주면 양념장 완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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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3인분 정도의 양념장인데 양념장은 모자란 것보다 늘 넉넉하게 만드는 것을 권합니다.

혹시 몰라 넉넉하게 준비한 양념장 이었고, 이렇게 준비한 양념의 2/3 정도만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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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릇에 미리 담아둔 월남쌈 납작 쌀면과 깻잎채 위로 완성된 유포면 양념장을 네 큰 술 정도 올려주면 월남쌈 유포면도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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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 배운 요리로 차린 한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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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 유포면 입니다.

이것만 준비했으면 만드는데 15분도 안걸리는 요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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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월남쌈 유포면은 잘 비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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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뿍 집어들고 한 입...

아아...

월남쌈의 활용도는 어디까지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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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 유포면 또 한 입...

깻잎 향도 정말 양념장과 잘 어울리고 큼직하게 씹히는 살짝 기름에 반만 익혀진 마늘이 굉장히 존재감 있으면서도 맛있게 먹히는 유포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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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숟가락으로 유포면을 박박 긁어담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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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이렇게 박박 긁어서 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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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월남쌈 유포면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