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버섯회 버섯숙회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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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스램이나 유튜브 쇼츠 보시는 분들은 어디선가 보셨을 수도 있을법한 요리를 가지고 왔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냉장고 털기!!!

저녁에 안마 의자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김사장님이 "새송이 버섯 회"가 맛있겠다고 저에게 인스타그램 DM을 보내 주셨습니다.

'엇!! 그거 나도 봤는데!!'

마침 집에 새송이 버섯 여섯 개나 남아있었고 표고 버섯은 스무 개 정도 있었습니다.

표고버섯 네 개와 새송이 버섯 여섯 개 밑둥을 우선 잘라두었습니다.

이 정도면 많지 않을까? 생각되었는데 결론은 적다. 많지않다. 생각보다 많이 먹더라. 입니다.

물 1.5~2L와 소금 한 큰 술을 냄비에 담아주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는동안 새송이 버섯과 표고 버섯은 얇게 썰어둡니다.

버섯을 손질하면서 부스러진 버섯 머리 부분은 모아뒀다 다른 요리에 사용하면 됩니다.

냄비에서 물이 끓으면 새송이 버섯을 넣어주고 90초간 데쳐줍니다.

소금물에 데쳐지면서 버섯의 숨이 죽고 말랑말랑 해지게 됩니다.

90초 데친 새송이 버섯은 채반을 받쳐주고 차가운 물로 헹구고 물기를 털어둡니다.

그 동안 표고 버섯도 냄비에서 90초간 데쳐주고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털어줍니다.

그리고 물기를 잘 털어낸 새송이 버섯과 표고 버섯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주면 새송이 버섯 회, 표고 버섯 회, 버섯 숙회 준비 끝입니다.

저는 버섯 위로 참기름 한 큰 술 정도를 골고루 둘러 줬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배운 요리로 차린 한 상입니다.

버섯 숙회 입니다.

새송이 버섯 회와 표고 버섯 회 두 가지 였습니다.

이렇게 초고추장을 함께 준비해서 버섯 회를 찍어먹으면 됩니다.

버섯은 늘 집에 있는 재료 중 하나라서 이렇게 숙회로 준비해보니 진짜 간단했었습니다.

새송이 버섯 회부터 초고추장에 찍어서 한 입..

오오..

이거 진짜 회를 먹는 느낌이 듭니다.

여러 겹의 버섯 숙회를 겹쳐서도 한 입...

버섯 숙회는 표고 버섯 보다는 큼직한 새송이 버섯 회가 더욱 식감과 맛에서 좋았습니다.

이상 새송이 버섯과 표고 버섯으로 만든 버섯회, 버섯숙회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