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 방콕 여행기] 방콕 파먹기 여행, 빈둥빈둥 크리스마스,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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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 방콕 여행기] 방콕 파먹기 여행, 빈둥빈둥 크리스마스, 4일차


이 후기는 2018년 12월말부터 2019년 1월초까지 13박 15일간 다녀온 태국 방콕 여행기 입니다.


크리스마스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삼브와 이브에 이어 크리스마스 일브!!

동거인을 홀로 호텔 객실에 두고 혼자 떠낸 조식 여행..





손에는 100바트(3500원) 짜리 지폐 한장을 들고..





크리스마스 다음날부터 연초까지 쉰다고 하는, 올해 마지막 영업일의 릉루엉 국수집으로 향했습니다.
호텔에서 걸어서 200걸음..





국수 소자 두개..
하나에 50바트씩입니다.
'음료수 살돈이 없..'





갈때마다 최적의 조합을 고민하면서 주문해 봅니다.





그나저나 2018년 마지막 릉루엉 국수 입니다.





혼자였지만 무사히 국수를 마셔버리고..





다시 숙소였던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객실에 있던 동거인과 함께 다시 내려온 호텔 조식당..
크리스마스 과일 장식이 눈에 띄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아침이라 왜인지 라떼가 마시고 싶었습니다.





용안과 몽키 바나나로 조식 마무리를..





객실로 돌아와서 짐을 싸서 나왔습니다.
다른 호텔로 가는날 입니다.
두번째 호텔로 이동입니다.





그랩 차량를 불러서 다른 호텔로 이동을..
그런데 나이 지긋하신 그랩 차량 운전자분이 호텔에 도착해서 차에서도 나오시지도 않고, 짐을 두개나 올리는데 도와주시지를 않습니다..
'뭐..한국 택시는 거의 늘 그러니까..'

생각하고 차량을 타고 목적지를 가는데 신호 대기중에 주섬 주섬 뭔가를 찾더니(PET병) 차에서 소변을 보십니닷.
물론 적막한 차량에선 소리만..

헐..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이거 뭐지? 너무 자연스러워..'

호텔에 도착하고 그랩에 피드백은 보냈습니다. ㅋㅋ
"운전중에 차량에서 소변을 보더라!!!" 라고..





새 호텔로 왔습니다.
전날에 미리 웹 체크인을 마치고 몇시에 올꺼냐는 메일이 와서 도착 시간까지 회신했었습니다.





예상 도착 시간보다 좀 늦었지만 다행히도 방이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라운지에서 체크인 하면서 대기를..
국립 경기장이 앞에 보이는 머큐어 시암(Siam) 호텔입니다.
방콕 시암(Siam) 지역에 있는 호텔입니다.





MBK 마분꽁 쇼핑몰과 시암쪽 건물들도 잘 보입니다.





그리고 준비된 객실로 입장..
방에 대한 후기를 거의 찾지 못해서 조금 걱정이었는데 기대보다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마큐어 시암 호텔의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룸입니다.
거실..





입구..





욕실과 침실로 가는 길..





세면대가 넓직한 욕실..





파노라마 창문을 가지고 있는 침실.
남향이라 빨래가 넘나 잘 마릅니다.





그리고 침대..








객실 자체는 크지 않은데 오밀조밀 여러 구역으로 잘 나눠져 있습니다.





그리고 미니바..
참이슬이 기본템..ㅋㅋㅋㅋㅋ





객실에 짐을 풀고 이제 시암쪽으로 나가보기로 합니다.





호텔 앞쪽에 있는 큰 벽화..





방콕 예술 문화 센터(BACC)를 지나..





시암 디스커버리 쇼핑몰로 입장..





일단 밥부터 먹는겁니다.





방콕의 8라멘!!
체인점 입니다..
시암 센터 쇼핑몰 2층!!





일본식 군만두 교자부터 시키고..





비빔국수 1..





비빔국수 2..
오며가며 보던 곳인데 음식들이 완전 상큼합니다.
가격도 싸고 가게 내부는 아주 깨끗하고 어린 친구들이 좋아할것 같은 분위기지만 제 입맛에도 아주 만족스러웠던 곳이었습니다.
죽었던 입맛도 살릴듯한 상큼함!! ㅋ





계획없는 여행자의 패턴은 늘 고기서 고기..
아니 거기서 거기 입니다.
밥을 먹었으면 배를 꺼뜨리는 것이 몸에 베어있는 패턴 입니다.
MBK 마분꽁 쇼핑몰로 이동을..





저랑은 관련없지만 생활 발레를 5년이상 해온 동거인이 관심을 가지는 발레용품점에 들러봅니다.





예전에도 왔다가 아무것도 안사고 갔던 기억이..
오늘도 윈도우 쇼핑만 입니다.





크리스마스라 음료수를 1+1으로 제공하는 방콕 스타벅스..





그덕에 방콕에서 스타벅스 커피를 즐겨 봤습니다.
커피를 사들고 호텔 객실로 돌아와 잠시 쉬고..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방콕 예술문화센터 BACC 구경하기..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소쿠리 타워!!








저층부는 개인 전시관들과 작업실 그리고 여러 상점들이 있었습니다.





중층부에는 컨테스트 당선작들이 진열되 있었던..





'참 색감이 좋네..' 하고 감탄하다가..





그림 그린 연령대를 보고 흠칫!! 놀라도 보고..





중강현실이 적용된 신개념 작품들을 보고 감탄도하고..





즐겁고 재미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상층부로 갈수록 볼만한 작품들이 많아지던..





이 사진을 보고 이 사진을 찍은 장소인 웨일즈 어드메로 꼭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이 작품명은 "인스타그램"





크리스마스 저녁..
마분꽁 앞에서는 공연이 있는지 준비하는 사람들로 분주했습니다.





쇼핑몰로 다시 들어가서 여기저기 상품들을 구경해 봤습니다.
눈을 끄는 숫자들..
70% 할인..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도 할인이라 솔깃!!





시임 파라곤 쇼핑몰 앞에는 인파가 북적북적 했습니다.





갑자기 배가 고프다는 동거인을 뫼시고 급하게 찾아간 쏨땀누아 입니다.
꽤 오랫만에 찾아간 곳입니다.
예전엔 본점을 갔었었고 이번엔 시암 센타 2층에 있는 지점으로 갔습니다.





여긴 가게 이름처럼 파파야 샐러드, 쏨땀 전문점입니다.





파파야 샐러드 쏨땀 하나 시키고..





찹쌀밥 하나 주문하고..





쏨땀에 비벼먹을 소면..놈찐도 주문하고..





닭날개 튀김까지!!





원래 가고 싶었던 곳은 아니지만 만족스럽게 잘 먹고 나온 쏨땀누아 였습니다.





쏨땀과 소면..후루룩..





어느덧 해가 늬엇늬엇 지고 있는 시암입니다.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라운지에서 해피아워를 잠시 즐겨봤습니다.





손님이 저희 부부말곤 없..









저녁 6시 20분경..
어느새 해가 져버린 방콕입니다.
라운지에서 바라본 방콕 야경..
방콕 크리스마스 저녁 야경입니다.





저 멀리선 아직 해가 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라운지에서 가벼운 해피아워를 즐기고, 동거인과 객실로 복귀..
오후 7시..
아직은 마무리하기 아쉬운 크리스마스 저녁이었습니다.
객실밖에선 크리스마스 공연인지 쿵짝쿵짝 공연 소리가 계속 이어지고..





오후 10시..
다시 단장을 하고 호텔을 나섰습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크리스마스 저녁이었습니다.





인적이 많이 없던 길을 1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골목..
골목으로 들어서자마자 정말 사람들이 버글버글버글..





백종원님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라는 방송에 나왔던 "Jeh O Chula" 라는 레스토랑 입니다.
https://maps.app.goo.gl/msqFo

밤 11시 이후에만 특별한 해물 토핑이 들어간 마마 똠양 라면을 파는곳..





'오후 10시쯤 까서 30분 기다리면 되겠지.' 라고 생각한 저의 오산 이었습니다.

가게를 중심을 양쪽으로 30~50m 대기 인파들이 있었습니다.
번호표를 받아들고 마냥 대기하는 인원들..





이 인파를 보고 저희는 그냥 포기하기로..





라인맨 배달 주문이 됩니다.
여기도..배달의 민족!!





다행히도 포장이 된다고 해서 잽싸게 포장하고 그랩카 불러서 타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연어 샐러드..
'이건 꼭 큰걸로 드셔야..'





항정살 튀김..





이렇게 비닐 봉다리에 담아들고 다시 숙소로..





오후 11시에 개봉된 항정살 튀김과 연어 샐러드 였습니다.
연어 아래엔 비닐 봉지에 쌓여진 얼음이 놓여 있었습니다.
배려심 쩔!!





양념들까지 다 섞은 모습..





기름진 연어를 민트와 마늘 그리고 쥐똥고추와 함께 씨푸드 쏘쓰에 버무린 연어 샐러드..
저 씨푸드 쏘쓰는 새우랑도 잘 어울리고 게랑도 잘 어울리는데 어우..
연어도 아주 잘 어울리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태국식 게장 뿌동만큼 맛난 연어 샐러드 였습니다.





항정살 튀김..
한입 물면 파사사사삭..
바사삭 바사삭..
ㅋㅋㅋ ㅋㅋㅋㅋ
튀김은 옳습니다.
기름은..
제 배로..





정말 바삭바삭바삭한 튀김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항정살 특유의 기름많음은 분명 주의를..





그나저나 이 샐러드 어쩔..
너무 맛있습니다.
민트의 상큼함이 진짜..





완전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집에가서 꼭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다짐을..





이렇게 방콕에서의 크리스마스 일브는 끝..





이렇게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태국 방콕에서의 넷째날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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