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 방콕 여행기] 방콕 파먹기 여행, 어느 운수 나쁜날, 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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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 방콕 여행기] 방콕 파먹기 여행, 어느 운수 나쁜날, 8일차


이 후기는 2018년 12월말부터 2019년 1월초까지 13박 15일간 다녀온 태국 방콕 여행기 입니다.


2018년 12월 29일..
두번째 호텔이었던 머큐어 씨암 호텔에서의 4박5일이 어느새 지나갔습니다.
씨암에서 조금 더 즐겨보고 싶은 것들이 생겼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에 해보기로 합니다.





새벽에 비가 좀 내렸었는데 땅이 좀 축축한 상태였습니다.





객실 바깥쪽으로 야외 수영장이 보였습니다.
호텔 앞쪽이 쭐라롱건 대학교라고 알고 있습니다.





마치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스타크 빌딩 태국 버전같은 저 빌딩은..쭐라롱건 대학교와 관련된 건물인듯 합니다.





동거인이 일어나기 전에 제 짐을 싸고 김사장님이 일어나서 체크아웃 준비를 할때, 혼자 밖으로 나왔습니다.
오전 10시..
MBK 마분꽁 쇼핑몰..





찾아간 곳은 몬놈솟..Monr Nom Sod 토스트..





가게 앞에서 서 있었는데 한참 영업 준비하시던 직원분이 오전 11시 30분에 영업 시작이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현재시간 10시 10분..





오기전에 영업시간 확인!!
이 당연한걸 생략하고 그냥 와버렸습니다. ㅜㅜ
이래서 또 배웁니다.
눈물이 또르르..
그냥 호텔 체크아웃 전에 아침 태국식 토스트를 셀프 딜리버리를 하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아침 셀프 딜리버리 2차코스..
씨암 디스커버리 쇼핑몰 입니다.





위층 BRIX 매장으로 올라가서..





블랙슈가 버블 블랙티 하나 사가지고 가는것이 목표 였습니다.
여긴 뭐 오전 10시가 오픈이라고 알고 왔..





그런데 주문은 30분 뒤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억!!
도착한 시간 오전 10시 20분..
오픈시간 오전 10시..
주문 가능시간 오전 10시 50분..
에라잇..ㅠㅠ





빈손으로 호텔로..





원대한 아침 셀프 딜리버리 계획은 실패로..





호텔로 돌아오니 동거인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계셨습니다.
"냉장고에 남아있던 이거나 먹고 가자!" 하셔서 뚜껑을 끼리릭 땄더니 가스가 칙!!
으잉?





그대로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펑..하는 소리와 함께 터저버린 패션 후르츠 생과일 쥬스..
이건 90% 이상 치우고 찍은 사진입니다.





ㅠㅠ 구석 구석 많이도 튀었..
다 닦아놓고 나왔습니다.





제 냄비까지 잘 챙기고..





웰컴 드링크 쿠폰을 체크아웃하고 잘 써먹고..





우버를 불러서 타고 집처럼 포근한 동네인 프롬퐁으로 다시 복귀를..





프롬퐁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꺄악..








객실 준비가 당연히 안되어 있을 오전 시간이라 호텔에 짐만 맡겨두고 엠포리움 백화점으로 갔습니다.





푸드코트로 올라가서..





12시가 다 되어서야 먹는 늦은 아침을 먹었습니다.
괜시리 눈물이 주르륵..ㅠㅠ





매운 닭발탕..





쏨땀..





사왕 누들의 똠양 국수..





까이양..닭고가 구이입니다.
이집 닭고기 엄지 척!!





남자몸에 좋다는 코코넛 쥬스도 한통..
어디에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여기저기 다 좋았으면..ㅋㅋ





확실히 밥이 들어가니 마음이 평온해지고 몸도 편해집니다.
엠포리움 백화점 고메 마켓 주변을 둘러 봤습니다.
신년준비가 한창..





라인 캐릭터 스니커즈가 똻!!





지하로 내려가니 여성 의류 및 악세사리가 많이 보입니다.
마음에 들었던 수용복..
제가 입을게 아닙니다.





귀걸이가 참 이뻐서 하나 사 드렸..아니..사라고 추천 드렸습니다.





모자쓰고 함박 웃음 터진 동거인..
역시 사람은 밥을 먹어야 합니다.





1층에서 눈에띄던 겨울 용품들..





왜 남자용품은 이런게 없을까요.





지나가다 누가 신다 버린듯한 신발이..





진짜 어글리 합니다.





가격이..
응?? ㅇ_ㅇ???
65,000바트???
한화 2,275,000원 입니다.





메종 마르지엘라 퓨전 스니커즈 절찬 할인 중!!





짧은 산책으로 배를 꺼뜨리고 샤방샤방한 길을 지나서..





마사지 받으러 갔습니다.





저는 90분 백&숄더를..
동거인은 따로 발마사지를..
마사지 받으면서 90분 잘 자고 나왔습니다.





어느덧 오후 3시..
체크인할 시간입니다.





호텔 체크인시 업그레이드는 바라지도 않고 말도 못꺼내는 1인..
맨날 왜 업그레이드 요청 못하냐고 동거인께 혼납니다.
모르는 사람들한테 말걸기 어려워하는 사람입니다. ㅜㅜ
어쨌든 넓직한 객실로 들어와서..





포근한 침대에서 잠시 쉬면서 노닥노닥..







그런데 넌 어디로 간거냐!!
네임태그..





오후 4시 조금 넘어서 다시 호텔을 나섰습니다.





저녁 결정을 의해서 엠쿼티어 쇼핑몰의 더 헬릭스 쿼티어 건물을 다 돌았습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있었는데..
"그냥 몰에서 편하게 먹자..' 생각했던 것이 잘못이었습니다.





뭘 태우면 안될것 같은 타지마!!





프리미엄 뷔페 스타일 이랍니다.
일인당 35,000원 정도입니다.





고기서 고기..
from Meat to Meat입니다.





실내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숯이 나오는 것이 일본식 보단 한국식 같은데 쌈장이 없으니 일본식 인걸로..
생각해보니 일본에도 숯 나오는 곳들이 있긴합니다.





야채사랑인으로써 야채들을 안 구울수가 없..





김치 닮은 녀석도 있습니다.
김치처럼 생겼는데 김치맛이 안나는 녀석이었습니다.





모듬 사시미..





주문 한번..





두번 하고나니 질리는..
태국에서 소고기는 최후의 선택이라는 걸 뷔페라는 단어에 까먹었습니다.
역시 태국에서 먹는 소요리는 진짜 별로 였습니다.
태국에선 역시 닭과 돼지가 엄지 척!!





야채구이들이 맛있었습니다.





징거미 새우가 있어서 구워 봤습니다.





냉동..





제 손가락 보다 큰 새우였는데 굽고 껍질을 까보니 쪼매난 칵테일 새우가 되어버린 징거미 새우입니다.





다음 계획은 아속으로 가서 환전하고 돌아오는 길에 마사지샾에 들어 예약을 하고 프롬퐁으로 다시 와서 저녁(응?)을 먹고 마무리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다 시원찮은 고기뷔페를 갔었기 때문입니다.





포토존에서는 수많들 사람들이 행복해 하며 사진을.





아속 지역으로 가는길..





래디슨 블루 호텔 가기전 골목에서 불난듯 피어 오르는 연기가 보였습니다.





오며가며 몇번 이용해 본 이동식 숯불구이집..
이집 참 잘하는데 말입니다.





아속 사거리 시티은행에서 환전 인출을 하고..





그때부터 비가 툭툭 하며 내리기 시작 했습니다.
가까운 터미널21 쇼핑몰로 피신을..
건기인데도 비가오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밤이되니 또 화려해지는 타미널 21로 가는길 이었습니다.






터미널 21 쇼핑몰로 들어온 이유는..





식후 디저트!!(식후 1시간 후에 먹었다는 디저트..)
디저트 전문점 After You를 가기 위해서 였습니다.
몇년전보다 대기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것 같은 애프터 유..입니다.








이곳에 들르면 늘 먹게되는 달디단 토스트..





오늘 저는 이 빙수를 먹고 싶었습니다.
가루우유 화산 일본식 빙수!!





동거인의 베이비 (시부야) 토스트..





메이플 시럽을 들이 붓..





그리고 제 빙수..
꺄악..





작은 초코 시럽이 함께 나왔습니다.




첨 먹어보는 것이라서..
'시럽을 들이 붓는건가?'
이미 몸은 생각보다 먼저 들이붓기를..





비쥬얼..100점..





맛은 120점..
헐..
몰랐던 새로운 맛남과의 만남..
밀탑 빙수를 처음 먹었을 때와 같은 충격..
제 싼입맛에는 그랬습니다.

처음부터 달디단 토스트를 먼저 먹은 동거인은 아무 맛도 느끼지 못하셨..ㅋㅋㅋ
그래서 한번 더 가기로 했습니다.





터미널 21에서 한시간이 넘게 있었는데 비는 폭우로 바뀌어서 계속 내리고 있었습니다.





9년째 같은 시기에 방콕에 오고 있는데 12월 건기에 비가 이렇게 오는것은 처음 봤습니다.





터미널 21을 조금 더 돌아 다니다가 BTS를 타고 프롬퐁으로 돌아왔습니다.





비가와서 마사지 예약도 못하고..
저녁 식사(응?)도 못하고..
억울..ㅠㅠ

BTS역에서 바로 엠포리움 백화점 입구로 들어가서..





고메 마켓으로..





코코넛 젤리..
COCO JELLY 한개 사들고..





한개에 35바트, 1,250원 정도 하는 큼직한 모듬 과일 박스도 두개 사들고..





작은 캔맥주도..ㅋ





Porchetta..
이탈이라의 포르케타로 알았던 이 요리..





그게 아니라 매번 먹던 Crispy Pork였습니다..





낮에 점심을 먹었던 푸드코트의 짭짭 레스토랑에 들러서..





닭고기 구이..까이양도 사고..





빗속을 뚫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씻고 호텔방에서 즐기는 간소한 저녁..





짭짭 레스토랑의 까이양, 닭고기 바베큐는 식어도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역시 태국 닭고기!!






Crispy Pork도 굿굿..ㅋ
역시 태국 돼지고기!!
태국에서 진짜 소보다 닭이나 돼지입니다.





이렇게 방콕에서의 어느 운수 나쁜날을 맥주 한잔과 집에서 가져온 손 마사지기로 풀며 마무리를..





이렇게 연말 태국 방콕에서의 8일차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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