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가을이 올때까지 미뤄둔 칼제비, 방이전통시장 최고집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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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를 너무나도 좋아하지만 걸어서 왕복 40분이 걸리는 짐실 송파구 방이재래시장의 "최고집손칼국수"에서 뜨거운 음식을 먹는것은 일단 여름동안 계절 냉칼국수로 버티고 가을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9월!!

그리고 가을이 왔다!! 라고 판단하고 점심시간에 20분을 걸어서 도착한 최고집손칼국수..

가을철에 걸맞는 현재기온 영상 30도..

그래도 36도는 아니라서 다행이었습니다.

매우 긍정적인 편..

방이재래시장 최고집손칼국수

매주 월요일 휴무일이고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재료 소진시까지 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30부터 한시간..

혼자 왔길래 망정이지 누군가 함께 걸어왔으면 딱 좋았을 가을 한낮 온도 30도..

혼자 왔다고 이런 바 좌석을 주셨습니다. 그냥 벽보고 앉는자리 등 뒤로 다른 손님 계셨..

"칼제비!!" 를 직원분께 주문하니,

"이거 2인 이상 주문입니다." 라고 답해주시는 직원분..

그래서 제가 "그럼 32,000원 인가요?"라고 되물으니 "아뇨 16,000원에 2인분입니다." 러고 답해주셔서 그대로 진행하였습니다.

저의 고민은 1인분 2인분이 아닌 칼제비인가? 얼큰갈제비인가? 였을 뿐입니다.

이 맛있었던 겉절이 김치를 보니 얼큰보단 기본 칼제비가 더 잘 어울릴듯 했습니다.

16,000원짜리 칼제비를 주문하고 겉절이 김치를 덜어담고 다소곳이 기다렸습니다.

곧이어 칼.제.비!!가 나왔습니다.

이 칼제비를 위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기만 기다렸습니다.

겉절이 김치 덜어담은 그릇이 마치 간장 종지마냥 작아보였..

칼제비
최고집손칼국수 칼제비

여튼 대파와 김가루 그리고 깨가루가 고명으로 뿌려져나온 칼제비 였습니다.

최고집손칼국수 특유의 얇고 꼬들한 칼국수면과 넓적한 만두피 같기도한 수제비가 그득..

 

 

 

 

 

일단 국물부터 한술..

누가 먹어도 멸치국물..

구수한 칼제비 국물이었습니다.

앞접시애 수제비와 칼국수면을 덜어담고 좀 식혀주고..

일단 칼국수 면부터 듬뿍 집어들고 후루루루룩..

그래요. 이맛이에요.

그래고 수제비도 듬뿍 퍼서 한입..

아오..부들부들..쫄깃쫄깃..

겉절이 김치와 하게 칼국수 마구 흡입..

수제비는 국자로 국물과 함께 떠서 겉절이 김치 올리고 먹으면 더 맛있었습니다.

어우 야..

이 집 칼제비 양이 참 많긴 합니다.

칼제비의 채소들까지 야무지게 다 먹었습니다.

국물은 살찌니까 패스..

먹고나니 땀이 뻘뻘뻘..

다시 20분 걸어서 복귀한다고 땀이 뻘뻘뻘..

가을이니 괜찮습니다.

여튼 당분간 저의 최애 칼제비로 등극!!

이상 가을이 올때까지 미뤄둔 칼제비, 방이전통시장 최고집손칼국수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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