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밥집] 모임과 회식 장소로 좋은, 분당 정자동 프라이빗 다이닝 이자카야 하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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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모임장소, 정자동 프라이빗 룸, 정자동 모임 추천 장소, 정자동 하루인, 이자카야 하루인, 성남 분당 정자동 프라이빗 다이닝 이자카야 하루인 소개글.


"하루인"은 성남 분당 정자동, 정자역 3번 출구에 있는 일본식 주점, 이자카야 입니다.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해두었고, 평일저녁 6시 예약시간에 맞추어 하루인을 방문 하였습니다.

건물 2층에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일요일은 휴무이며,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영업을 합니다.

오후 3시부터 낮술 가능지역!!

프라이빗 이자카야 하루인

매장 간판과 매장 입구에 이렇게 프라이빗 다이닝(Private Dining)이라고 되어 있는데 하루인의 식사 장소는 모두 개별 룸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루인 프라이빗 다이닝

매장 입구로 들어오면 이렇게 넓은 로비 홀이 있고 왼쪽 안쪽으로 복도가 있으며 양옆으로 식사를 위한 별실들이 있습니다.

입구 카운터에서 예약자를 확인하고 직원분이 안내 해주신 별실 번호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복도 안쪽 끝에 준비되어 있는 장소는 흡연자들을 위한 흡연실 공간입니다.

저는 흡연을 안하지만 흡연자를 위한 흡연 공간을 따로 준비하고 있다는게 매장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감각이 있는것으로 느껴졌었습니다.

4인으로 예약을 해두어서 미리 4인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주문은 벽면에 설치되어 있는 인터폰을 이용하여 진행 가능하였습니다.

하이볼, 사케, 생맥주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일행들이 오는동안 메뉴판 구경을 해봤습니다.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한상차림 사시미" 메뉴 입니다.

2인 120,000원에서 4인 190,000원 입니다. 4인 이상 주문시 4인 기준에서 인당 3만원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사시미 메뉴들..

특선, 타다끼, 볶음.철판요리 메뉴들..

짚불 훈연 메뉴와 탕류들..

튀김, 조림.구이, 샐러드가 있는데 아케모노라고 또 튀김 메뉴가 있습니다.

고로케와 계란말이 그리고 식사 메뉴까지..

정말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습니다.

기타 주류 메뉴들..

비싸지 않은 주류와 음료 메뉴들 입니다.

주류반입이 가능하고 코키지 비용은, 병당 양주 4만원 그리고 와인이나 사케는 3만원이라고 합니다.

기타주류 다음으로 프리미엄 소주 메뉴들..

연인, 남자, 여자, VIP를 위한 사케 메뉴들..

이거 정리가 참 잘 되어 있었습니다.

거기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사케들까지..

앞서서 흡연실 준비에 센스있는 곳이라고 생각 되었는데 메뉴판을 보니 이곳 영업 참 잘하는 곳 같다는 생각이 더욱 들었습니다.

 

 

 

 

 

VIP를 위한 사케는..

쿠보타 만쥬가 일본에서 4천엔대이고 닷사이23이 5천엔 대이니 이건 일본에서 사다가 마시는걸로..

와인은 메뉴판이 따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가성비 좋은 시그니쳐 와인부터..

달콤하고 낭만적이고 연인들을 위한 추천 와인..

그냥 레드..

화이트와 스파클링 와인..

메뉴판 구분보고 사케랑 와인 공부해도 될 정도였습니다. 엄지 척!!

생맥주 한잔 주문하고 일행들이 올때까지 무 피클과 완두콩을 안주삼아 기다렸습니다.

이때부터 저 빼고 세 분의 갑님들을 모시고 하는 식사여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습니다.

개인당 하나씩 나오는 계란과 마가 들어간 국..

뜨끈하게 나오고 간도 슴슴해서 술 마시기전에 먹는게 참 좋았습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한상차림 사시미"를 주문하여서 여러가지 음식들이 차례대로 나왔습니다.

직원분들께는 최대한 음식을 천천히 내어달라고 요청을 하였습니다.

연어 샐러드, 각종 무침, 물회, 계란말이, 뽈락튀김 등등의 음식들은 사진으로 남기지 못하였습니다.

일단 모듬 사시미..

예닐곱 종류의 회들이 잘 숙성되어서 나옵니다.

한상차림 사시미

특제 양념장과 맨김이 함께 나오는데 회를 특제 양념장에 찍어서 김에 싸먹으면 된다고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습니다.

광어 카르파치오..

광어회가 유자 폰즈 소스에 살짝 담겨져 나왔습니다.

도미 고노와다 입니다.

숙성 도미회를 눅진한 해삼 내장에 콕..찍어먹으면 되는 어른요리..

소고기 타다끼..

겉면을 살짝 구워 잘라낸 소고기 위로 폰즈 소스가 조금 뿌려져서 나왔습니다.

새싹 채소들과 양파가 함께 듬뿍 나와서 좋았습니다.

짚불 훈연 이베리코..

이건 메뉴명은 모르겠는데 간장에 조린것 같은 수육 이었습니다.

이건 사장님이 중간에 서비스로 주신 낫토 샐러드 였습니다.

낫토와 마와 참치, 오이, 단무지, 김가루, 실파와 계란 노른자를 섞어서 감태 혹은 김에 싸먹으면 되는 음식이었는데 맛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 호응이 아주 좋았었습니다.

치킨 가라아게와 새우 튀김..

빙어 튀김..

모든 음식들은 적절한 열감이 느껴져서 좋았었습니다.

국물이 필요할 즈음에 나온 나베 우동입니다.

이거 나왔을 즈음이 저녁 9시 30분..

저희 요청과 같이 직원분들이 음식을 차례차례 시간을 두고 가져다 주셔서 정말 좋았었습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모임이었는데 끝나고 보니 11시가 훌쩍 넘었었습니다.

한자리에서 이렇게 오래 식사를 했던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데, 독립된 공간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수다를 떨다보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앉아 있었던 저녁이었습니다.

중요한 식사 모임이 있을땐 다음에도 또 찾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이상 분당 정자동에서 사적인 모임장소가 필요할땐, 프라이빗 다이닝 이자카야 하루인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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