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밥집] 성남 최고의 가성비 오마카세, 남한산성 스시미니 점심 오마카세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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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성남의 축복, 오마카세 전문점 "스시미니"를 다녀왔습니다.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걸으면 스시미니 매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매장 앞에 도착하니, 토요일 점심 2부(오후 1시 30분)를 이용하시는 손님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3년전 35,000원과 70,000원이었던 식사 가격은 점심 50,000원과 저녁 90,000원으로 올랐지만, 결론적으로 3년전에도 아주 좋았지만 지금도 여전히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점심은 12시와 오후 1시 30분 두 타임이, 저녁은 오후 7시부터 한 타임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스시미니 영업시간
스시미니 메뉴 가격

코로나로 잠겼던 여행이 2022년부터 풀리면서 일본 여행을두어 달에 한번씩 가게되서 최근 국내에서 업무상 손님을 만나야 하는 저녁을 제외하곤 초밥집을 잘 안갔었는데 두달 동안 일본 여행을 못갔고, 그 어려웠던 스시미니 예약이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서도 가능해진 것을 알게되어서, 앱을 통한 예약을 진행하고 점심 오마카세 식사로는 거진 1년 9개월만에 찾은 스시미니 였습니다.

점심 1부가 조금 늦게 끝이났는지, 오후 1시 30분이 조금 지나서 매장에 입장하고 자리에 앉을수 있었습니다.

우엉, 유자에 절인 무, 락교가 츠케모노로 준비되어 있었고 씻은 김치도 함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바 좌석의 놓여져 있는 예전과 변함없는 스시미니의 하늘색 접시..

좌석에 앉아 곧 나올 음식들을 준비하고 계신 쉐프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강민 쉐프와 손민준 쉐프님이 다섯명씩 손님들을 응대해 주셨습니다.

오랜만에 갔지만 여전히 유쾌하신 두 분 이셨습니다.

준비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1. 차완무시, 은행 표고버섯 수삼 새우가 들어간 계란찜이 첫 음식으로 나왔습니다.

부담없이 속을 채울수 있는 뜨끈한 계란찜 입니다.

2. 초절임 목이버섯과 오이 위로 참깨소스 뿌려나온 두번째 음식 이었습니다.

초절임 재료들과 참깨소스의 조화가 잘 어울렸습니다.

3. 라임즙 뿌린 광어와 참치 내장젓 올린 도미 입니다.

라임즙 뿌린 광어에 와사비 올리고 소금만 살짝 찍어먹으라고 쉐프님이 알려주셨는데 도미보다 훨씬 맛있었던 광어 였습니다.

4. 청어 이소베 마끼, 김말이 입니다.

스시미니 청어 이소베 마끼

늘 스시미니에서 기대하는 음식이고 이것만 10개 먹어도 될만큼 제 입맛에는 맛있는 음식 이었습니다.

5. 겉을 구워 절인 참치인데 입맛을 돋구는데 참 적절하였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갔었던지라 가볍게 병맥주를 한잔 마셨습니다.

6. 저온으로 3시간 가량 찐 전복, 무시 아와비 입니다.

일본에서는 잘 본적이 없는 생크림과 전복 내장이 들어간 게우 소스에 듬뿍 찍어서 한입..

맥주 한잔으로 부족해서, 저 혼자 마시는 술이라 월계간 나마죠조 사케 300ml짜리도 한병 주문했었습니다.

15,0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제겐 닷사이 23만큼의 만족도가 높았던 술알못..ㅜㅜ

7. 초밥이 이제 나올거라고 쉐프님들이 안내해 주시면서 미소 장국 먼저 나왔습니다.

8. 첫번째 초밥으로 나온 참돔 초밥 입니다.

적절하게 양으로 발라져 나온 간장과 참돔 그리고 밥과 와사비의 조화가 참 좋았던 초밥이었습니다.

9. 히라메, 유자를 갈아서 뿌리고 소금간 한 광어 초밥 입니다.

광어가 숙성이 잘 되어 있고 굉장히 상큼하면서 소금이 광어맛을 더욱 진하게 끌어내 주었습니다.

이날의 저의 베스트 초밥 이었습니다.

사시미도 그렇고 초밥도 그렇게 광어가 전반적으로 아주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10. 감파치, 여름 잿방어 초밥 입니다.

겨울의 방어보다 기름짐은 덜하지만 여름방어인 잿방어 특유의 맛이 있습니다.

 

 

 

 

 

11. 쯔케 아카미, 적신 참치 속살 초밥 입니다.

간장에 적절하게 잘 절여진 참치 붉은살 말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12. 주도로, 참치 중뱃살 초밥 입니다.

와사비를 듬뿍 올려먹어도 기름짐이 와사비를 중화시켜줘서 맵지 않습니다.

13. 강원도 고성 성게와 단새우 초밥 입니다. 언제나 저는 자본주의맛 초밥이라고 부릅니다.

성게는 캘리포니아산을 사용할때도 있고 국산을 사용할때도 있다고 하시는데 그 크기는 작지만 눅진한 맛이 일품인 강원도 고성 성게의 맛이었습니다.

성게 단새우 초밥

14. 라임즙 뿌리고 소금간 한 가리비 관자 초밥 입니다.

다른 어느곳 보다고 신 맛이 계속적으로 강조되는 특징이 있는 스시미니의 코스인데 라임즙과 소금을 살짝 뿌린 가리비 관자가 이렇게 감동적인 맛일지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15. 아까무쓰, 유자 폰즈 절임한 금태, 눈뽈때 초밥 입니다.

아주 기름진데 상큼하게 처리해서 가볍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16. 훈연 삼치 초밥입니다.

쉐프님들 얘기처럼 정말 쏘세지 야채볶음 맛 초밥입니다.

17. 특제 간장에 절인 표고버섯 초밥 입니다.

예전부터 스시미니에서 점심때 나왔던 초밥인데 그 크기가 더 커진듯 했습니다.

표고버섯의 감칠맛 폭발 합니다.

이런게 무슨 초밥이야? 라고 처음에 생각 했었는데 이게 꽤나 맛있어서 먹어보고 나선 그 생각이 쏙 사라졌었습니다.

18. 네기 토로 마끼, 다진 참치 갈비에 대파 올린 김말이 입니다.

19. 새우 튀김 입니다.

바로 튀겨져서 나온 열감 있는 새우 튀김의 맛은 누구라도 싫어할 수 없는 맛입니다.

20. 사바 보우즈시, 고등어 봉초밥 입니다.

먹기전에 이렇게 사진을 찍으라고 접시에 놓아주셨습니다.

사진을 찍고나면 김으로 이렇게 싸서 주십니다.

고소한 숙성 고등어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21. 밥 위로 명란 올린 찐 대하 초밥입니다.

언제나처럼 큼직한 대하를 씹는맛 그리고 밥과의 조화가 참 좋았습니다.

22. 영양부추 초밥 입니다.

싼뜻한 부추의 향과 맛이, 중반을 넘어가는 식사 도중에 입을 좀 씻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23. 아나고, 붕장어, 찐 바다장어 초밥 입니다.

추가로 리필 해주신 미소 장국..

24. 뚠뚠이 초밥, 후토마키 입니다. 꼬다리 당첨..

한입에 넣어서 먹었다가 입 찢어질뻔 했었습니다.

25. 교쿠, 새우살 산마 계란 구이 입니다.

이제 코스가 종반으로 가는걸 알려주는 메뉴입니다.

26. 소량의 냉메밀로 면과 시원한 국물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27. 매실청에 절인 방울 토마토 치즈같은 모찌리 도후를 마지막으로 식사가 종료 되었습니다.

이렇게 먹고 2인 식사비용 123,000원이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왔는데 여전히 만족스러운 음식 맛과 그 양이었습니다.

저녁 타임에 나오는 양은 예전에도 좀 버거웠는데 예전보다 가격이 오른만큼 점심 타임에 나오는 양들도 조금 늘은것 같았습니다.

모임이 있어서 저녁 예약을 몇개 해두었는데, 35종류 정도 나오는 저녁을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던 스시미니에서 점심 식사였습니다.

이상 역시는 역시!! 성남 최고의 가성비 오마카세, 남한산성 스시미니 점심 오마카세 2부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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