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밥집] 냉면 사리가 함께 나오는 물회 맛집, 신흥역 회뜨는집 77수산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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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77수산" 본점은 8호선 신흥역 4번출구 인근 주택가에 있는 횟집입니다. 

 
 
가게 외관은 어느 동네에나 하나씩은 있을 것 같은 허름한 매장입니다.

 
 
 
 
매장 벽면에 붙어있는 해산물 싯가..

 
 
 
 
우럭, 광어, 참돔회가 회의 주종이고 그 외에 각종 해산물들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배달앱에도 등록되어 있어서 배달로도 가끔 주문해 먹곤 하는데 매장에 테이블이 여섯개 정도 있습니다
이렇게 4인 테이블이 한개..

 
 
 
 
그리고 2인석 테이블이 다섯개가 있습니다.

 
 
 
 
매장 벽면에 붙어있는 메뉴판 입니다.
해산물들의 가격변동이 있다보니 이렇게 손글씨로 적혀있는 메뉴판 이었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 물회(18,000원)을 주문 하였습니다.

 
 
 
 
그리고 산오징어회 2마리(23,000원) 입니다.
동네에서 장사하는 매장이다보니 소주와 맥주 가격이 아직 4,000원이라 아주 좋습니다.

 
 
 
 
기본 찬으로 나오는 유자청이 뿌려진 양상추 샐러드, 번데기 그리고 가자미 구이 입니다.
이것만 있어도 소주 두병은 마실 것 같았습니다.

 
 
 
 
술은 새로로 한병..

 
 
 
 
물회가 먼저 나왔습니다.
살짝 얼려진 육수가 듬뿍 올려진 상태로 나왔는데 그릇의 크기가 정말 컸습니다.
냉면 사발이나 짬뽕 그릇보다 두배 이상 큰 그릇에 그릇 위로도 수북하게 담겨나온 물회 였습니다.

 
 
 
 
물회와 함께 바로 삶아져서 나온 냉면사리 입니다.
특이하게 물회에 이렇게 냉면 사리가 함께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조심스레 물회 그릇의 살얼음 양념과 채소들 그리고 회들을 섞어주고..

 
 
 
 

 

 
 
 
 
개인 앞접시에 덜어서 냉면 사리와 함께 즐겼습니다.

 
 
 
 
살얼음 초고추장 양념이 정말 맛있어서 아삭한 채소들과 쫄깃한 회들과 정말 잘 어울리고 맛있는 물회 였습니다.
회 양도 정말 듬뿍 들어 있었습니다.
이 양념에는 어떤 횟감들이 들어가도 맛있을 것 같은 양념의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산오징어 회가 나왔습니다.

 
 
 
 
메뉴 두개를 주문했을 뿐인데 테이블의 공간이 부족해서 사장님이 2인용 테이블을 붙여 주셨습니다.

 
 
 
 
기계로 썰지않고 사장님이 직접 손으로 썰어주신 산오징어회는 투박하지만 정말 싱싱해 보이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눈으로만 봐도 오징어 다릿살의 쫄깃함이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깻잎 위로 오징어 회를 수북히 올려주고 초장과 쌈장을 찍은 마늘과 고추를 몇점 올져주고 한입..
우와..
오징어의 단맛이 입안 그득 느껴졌었습니다.
그 쫄깃한 식감은 또 어떻구요.

 
 
 
 
물회를 앞접시에 듬뿍 덜고 오징어회를 함께 담아서 오징어회를 국수처럼 즐겨보기도 했습니다.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산오징어회는 이렇게 와사비 간장에 살짝 찍어서도 먹어보고..

 
 
 
 
물회와 함께 쌈으로도 즐겨보고..

 
 
 
 
초고추장에 콕 찍어서도 즐겨 먹어봤습니다.

 
 
 
 
이렇게 먹고 나온 비용은 45,000원..

 
 
 
 
이상 냉면 사리가 함께 나오는 물회 맛집, 신흥역 회뜨는집 77수산 본점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