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밥집] 모든 음식이 특별한!! 분당 정자동 윤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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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분당 정자동에 있는 족발 전문점이면서 특별한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는 "윤밀원"을 다녀왔습니다.

2020년 겨울에 마지막으로 갔었는데 조금 더 정자역과 수내역 가까운 곳으로 이전을 하였습니다.

 

분당선 정자역에서 내려서 빠르게 걸어 가봤는데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영업 시간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인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오후 5시가 되기 5분전에 매장에 도착했는데 이미 대기하는 분들이 계셔서 일단 흠칫 놀랐었습니다.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대기번호 9번을 받아들고 잠시 기다렸습니다.

대기가 있을 경우에는 테이블링 앱으로 미리 줄서기가 가능합니다.

오후 5시가 되자 직원분이 나오셔서 대기번호 순서대로 인원수 확인하고 입장을 시켜 주셨습니다.

예전 매장에 비해 현재 이전한 매장 규모가 상당히 커졌습니다.

거진 네배 이상 확장 이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방문했을때 보다 가격이 조금씩 다 올라 있었습니다. 물론 그 동안 제 연봉도 올라서 괜찮습니다.

윤밀원은 분당에서 몇 안되는 제대로 된 평양냉면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비빔막국수가 또 굉장히 맛있습니다. 함께 나오는 동치미 국물이 정말 끝내줍니다.

칼국수는 그 어느곳과도 다른 개성이 있는 맛입니다.

양곰탕은 밥 말아서 먹으면 정말 든든한 한끼가 됩니다.

늘 올때마다 뭘 시켜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일행과 함께해서 두명 뿐인데 이것저것 다 주문할 수는 없으니 비빔막국수와 양무침을 주문 하였습니다.

윤밀원 메뉴판

정자역에서 걸어오느라 달궈진 몸뚱아리를 시원한 쏘맥 한잔으로 일단 식혀주었습니다.

조금 있다가 양무침이 나왔습니다.

윤밀원 양무침
양무침

일단 홍후추알의 색상 때문에 양무침의 독특한 모양새가 더욱 튀어보입니다.

부추와 다진 대파 그리고 다진 마늘이 특제 양념과 함께 양과 잘 무쳐져서 나왔습니다.

푸욱 삶아낸 것처럼 보이는 양은 두툼하게 먹기좋은 형태로 편썰어져서 다른 재료들과 함께 맛드러지게 무쳐져서 나왔습니다.

어디에서도 쉬이 볼수 없는 메뉴 입니다.

저는 이 양무침을 윤밀원 에서만 먹어봤습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찬들입니다. 양파와 오이 짱아찌, 얼갈이 배추 물김치와 절인 무쌈 그리고 고수가 따로 담겨져서 나옵니다.

양무침 용으로 나오는 고추기름에 참깨와 다진 마늘을 잔뜩 넣은 양념장에 고수와 양무침을 함께 집어들고 찍어 먹으면 윤밀원 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빔막국수를 주문하면 주전자에 이렇게 살얼음 동동낀 동치미 국물을 따로 내어 주십니다.

진짜 이건 비빔막국수를 주문해야만 제공해 주시는 것이라 저는 윤밀원에서 비빔막국수를 늘 주문합니다.

이것은 진정한 조선의 아메리카노!! 동치미카노 입니다.

동치미로도 이렇게 건배..

이렇게 비빔막국수가 나오기 전에 이미 동치미 한 주전자를 모두 마셔버렸습니다.

윤밀원 비빔막국수

들기름 양념위로 곱게 말은 메밀면을 놓고 그 위로 양념장과 찢은 양지고기, 오이채, 김가루와 깨소금을 뿌려서 나온 비빔막국수 입니다.

고명과 양념 그리고 메밀면을 잘 섞어서 비벼주고..

개인그릇에 옮겨담아 비빔막국수 그대로를 먼저 즐겨줬습니다.

메밀면은 특유의 거친 식감이 느껴지며 구수합니다.

양념은 보이는 것보다 진한맛이 아닌 슴슴한 느낌마저 줄 정도로 구수한 맛과 잘 어우러집니다.

들기름과 살짝 갈아서 넣은 참깨 덕분인지 메밀면의 맛이 한층 진하게 느껴지는 비빔막국수 입니다.

비빔막국수를 어느정도 즐긴 후에, 남은 막국수 위로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부어줍니다.

이번에는 물막국수로 즐길 차례입니다.

비빔막국수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동치미카노를 계속 홀짝홀짝 먹다보니 어느새 주전자 세 통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주전자 한 통은 정말 시원한 동치미로 달라고 요청 드렸더니 이렇게 큼직한 얼음덩이를 아예 주전자에 담아 주셔서 진짜 시원하게 동치미카토를 홀짝홀짝 마실 수 있었습니다.

윤밀원 동치미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여전히 매장은 손님들로 그득 차 있었고, 오픈형태의 주방 안에서는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음식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매장 밖에서는 여전히 차례를 기다리고 계시던 대기 손님들이 계셨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아주 만족스러웠던 윤밀원..

다음에 언제올까? 그땐 뭘 먹을까? 기대를 해보며 이렇게 윤밀원에서의 만족스러웠던 식사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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