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여름 별미 살얼음 동치미 막국수, 잠실/송파 방이재래시장 제주동치미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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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송파 방이재래시장 안에 있는 "제주동치미막국수"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들렀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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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 아래서 20분을 걸어온 제게 주는 상으로 동치미 막국수 물이냐 비빔이냐 고민하지 말고 두개 모두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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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테이블 좌석마다 준비된 테블릿을 통해 주문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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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막국수 1개 + 비빔막국수 1개 = 2개..

계산까지 바로 좌석에서 주문과 함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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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주문을 마치고 여유가 좀 생겨서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던 양념들을 확인해 봤습니다.

왼쪽부터 식초, 겨자, 설탕 그리고 들기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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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반대편에 준비되어 있던 비빔 양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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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을 설명서를 보면서 미리미리 시뮬레이션을 해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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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막국수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상큼한 절임무와 열무김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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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막국수용 살얼음 동치미가 냉면 대접에 그득 담겨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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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동치미부터 종이컵에 덜어담고 한잔​..

이것이 바로 조선 아메리카노!! 동치미카노!!

'대표님 회사에 커피머신 말고 동치미 냉장고 하나 놓아주시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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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물막국수 입니다.

삶은 계란 반개와 김가루 고명이 뿌려진 단촐한 막국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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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번 시뮬레이션을 해 본 맛있게 먹는 방법을 따라서 동치미 세 국자에 열무김치를 넣어주고 먹을 준비 완료!!

먹기전에 대접 안의 내용물들을 모두 골고루 잘 섞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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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메밀 국수를 듬뿍 집어들고 후루룩 후루룩..

차가운 살얼음 동치미 국물에 적셔진 메밀 국수는 탱글하면서도 메밀의 구수한 맛과 툭툭 끊어지는 식감이 또 일품이었습니다. 시원함과 담백한 맛의 조화로 몸도 만족 입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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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막국수를 끝내고 비빔 막국수 차례입니다.

물막국수와 같은 삶은계란 반개와 더욱 많이 뿌린 김가루에 비빔양념과 갈은 참깨 그리고 특제 소스가 살짝 뿌려져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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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는 방법에 따르면 비빔막국수에는 동치미 한국자를 부어주고 들기름을 크게 두 바퀴 뿌려주고 먹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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슥슥 비벼주고 양념이 부족하면 더 넣어주고 또 듬뿍 집어들고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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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갈아서 만든것 같은 비빔막국수 양념은 색깔에 비해 매운맛은 아주 적은편이고 달콤하고 산뜻한 맛이 메밀의 구수함과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일전에 왔을때보다 맛이 분명 더 업그레이드 된것 같아서 아주 맛있게 먹은 비빔막국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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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절인무까지 올려서 먹으면 하루종일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비빔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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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 두 그릇에 살얼음 동치미까지 흡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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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여전히 햇볕은 쨍쨍..

다시 20여분을 걸어서 사무실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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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인데 밖은 여전히 뜨거웠고, 제 배는 터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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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여름 별미 살얼음 동치미 막국수, 잠실/송파 방이재래시장 제주동치미막국수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