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감성 일식당, 성수동 호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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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일식당, 성수동 이자카야, 성수동 하이볼, 성수동 맛집, 성수동 데이트 맛집, 성수동 데이트코스, 성수동 호감도 소개글.


모임이 있어서 오랜만에 성수동을 찾았습니다.

지인들과 모임 장소는 성수역 3번출구 인근, 성수동 카페거리에 있는 일식당 "호감도" 였습니다.

호감도가 길가에 있는 건물이 아니라 길가 건물 뒤편 건물 지하에 있는 곳이라 처음에 찾는데 살짝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호감도
성수동 호감도

호감도가 있는 빌딩으로 들어가는 길..

이 건물 지하에 호감도가 있었습니다.

가게 입구에 장식되어 있는 HOGAMDO 매장 명 사진 한장 찍어주고..

미리 예약을 하고 갔었고 이렇게 일행이 먼저 와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2인석 테이블로 주로 구성된 작은 공간의 호감도 였습니다.

잘 꾸민 분들이 많아 정장을 입고 갔었던 아재들은 뻘쭘..

연인들이나 이성 친구들과 함께 오기에 좋아보이던 장소로 생각 되었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안주류는 제일 비싼 메뉴가 2만원대 초반이고 사이드 메뉴까지 만원 이하의 메뉴들도 있어서 여러개 시켜서 먹기 좋은 구성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짚불로 조리한 것이 호감도 음식의 특징이라고 해서 제일 위의 "짚불살치살타다끼""짚불스지찜" 그리고 사이드 메뉴의 "가지튀김"을 먼저 주문했었습니다.

주류 메뉴들..

사케종류들..

계속 사케류와 일본 와인..

일본 소주까지..

다양한 일본주들이 메뉴판에 있었습니다.

첫잔으로 주문한 유자 하이볼..

각얼음이 그득 컵에 들어 있었고 빨대로 두모금 빨아먹으니 얼음밖에 남지 않았던, 얼음빼면 양이 너무 적어서 슬픈 9,000원짜리 하이볼 이었습니다.

기본 안주로 나온 곤약 조림 입니다.

짚불 살치살 타다끼 메뉴가 먼저 나왔습니다.

짚불살치살타다끼

대부분 타다끼는 겉면을 구워내고 속은 날것인 상태의 소고기, 참치 혹은 연어로 알고 있는데 이 타다끼는 제가 알고 잇는 그 타다끼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소스에 살짝 절여진채로 나오는 살치 위로 썰은 청양고추들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양념이 살짝 뿌려진 양파채와 함께 살치살 타다끼를 먹으면 된다고 직원분이 알려주셨습니다.

 

 

 

 

 

짚불 살치살 타다끼에는 마치 향수 한병을 다 뿌린 사람같이 코가 매울정도로 강한 불향, 짚불 훈연향(?)이 콸콸콸 나고 있었습니다.

음식은 차가운데 따로 불향만 엄청 잔뜩 입혀져 있던 음식이었습니다.

작은 화로에 뚝배기째로 올려져서 나온 짚불 스지찜 입니다.

고체 화로지만 먹는내내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던, 소 힘줄 스지 찜이었습니다.

짚블스지찜

개인 접시에 쫀득한 스지를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개인 접시와 작은 그릇이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가지 튀김입니다.

튀김옷을 바르고 삐르게 튀겨내서 겉바속촉의 가지튀김을 만들고 간장 베이스의 특제 양념과 참깨가 뿌려져서 나왔습니다. 튀김옷이 너무 엉성하게 발라져서 좀 아쉬웠지만 그게 매력 포인트라면 뭐..

가지튀김

슬픈 하이볼을 뒤로하고 생맥주 주문을..

문득 술값 인플레이션이 엄청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여튼 튀김은 생맥주랑 아주 잘 어울리다는 것은 진리..

술이 조금 모자라서 750ml짜리 사케를 한병 주문했는데 이렇게 칠링백에 얼음물과 함께 담아서 가져다 주셨습니다.

일본 마트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네배 이상 비싼 가격이었지만 가볍고 산뜻한 맛이라 즐겁게 마셨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안주 "쿠로가라아게" 검은색 닭튀김 입니다.

쿠로가라아게

탄게 아니라 튀김옷 색을 일부로 검게 만든 닭튀김 이었습니다.

모양새가 특별한 맛은 평범한 일본식 닭튀김 이었습니다.

이렇게 성수동 갬성 일식당 호감도에서 모임을 마치고 나와서 성수동 거리를 걷다가 눈에 띈 100억 부동산..

저도 언제 100억짜리 거래를 한번 해보고 싶..

이상 음식 맛은 평범했지만 감성 넘치던 일식당, 성수동 호감도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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