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밥집] 생일날 사먹은 미역국정찬, 수지 고기리 일호점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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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차려우는 미역국 한상을 먹기위해 일요일 오전 용인에 있는 "일호점미역"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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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30분 영업 시작전에 왔는데 주차장에 이미 차량들이 꽤나 많이 들어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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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진 1년만에 왔는데 작년 겨울에 영업 시간을 종전보다 조금 당겼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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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앞과 오른쪽 옆으로 큰 주차장을 가지고 있는 용인 일호점미역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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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입니다.

평일에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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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왼편으로 대기좌석과 휴게소같은 대기 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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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에 서서 영업 시작시간까지 잠시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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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전 10시 30분이 되어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매장에 들어와 좌석에 앉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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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정식 정찬 차림인 미역탕 정찬과 일품요리 정찬이 메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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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미역탕정찬을 하나 주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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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전정찬을 함께 주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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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메뉴를 주문하면 추가메뉴 주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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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예약을 따로 했어야 했는데 매장 방문일 기준으로 생일 일주일 후에서 생일 일주일 전까지 생일자가 있다면 계산하고 나갈때 수제 호두 앙금케이크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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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 정찬차림으로 푸짐한 찬들이 나오는데 부족한 찬들과 식기는 셀프바를 이용해서 가져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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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안쪽에 준비된 셀프바 입니다. 오른쪽에는 식기류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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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나물과 김치류와 장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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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삼무침, 북어포 튀김, 고추절임 무침, 줄기상추 짱아찌까지 셀프바에 열종류의 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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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린 후에 정찬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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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메뉴인 소고기 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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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양념장과 함께나온 육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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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찬에 포함된 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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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 튀김은 리필이 안됩니다. 추가는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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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소스 뿌려진 두부튀김도 리필이 안되는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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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만든건 같은 잡채가 있는데 셀프바엔 없지만 무료리필이 가능한 메뉴입니다. 먹고 모자라면 직원분께 요청을 드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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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바에서 덜어먹을 그릇을 가지고 와서 소고기미역국을 두 사람이 나눠 담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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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미역국 맛을보니 작년에 비해 조금 슴슴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저만 그런가 했더니 김사장님도 같은 느낌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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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손이가는 반찬은 역시나 잡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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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전 한장위로 수삼무침을 올리고 크게 한입..

고소한 육전맛이 새콤달콤 수삼무침과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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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 김치도 밥 위에 올려서 크게 한입..

이 김치만 있어도 밥 한그릇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미역국처럼 이 김치도 작년보다 간이 줄어든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일호점미역의 모든 음식의 염도가 작년보다 줄어든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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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전과 함께나온 양념무침을 육전으로 싸서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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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한 잡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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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에 밥도 조금 말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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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에 말은 밥 위로 겉절이 김치를 올려주고 한입..

참 만족스러웠던 식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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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얘기한 것처럼 일호점미역의 모든 음식들의 소금 간이 작년에 비해 톤 다운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부담없이 양껏 맛있게 먹을수 있는 정찬 한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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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식사 비용으로 39,000원..

가격을 떠나 정말 만족스러웠던 일요일 아점, 브런치 미역국정찬과 육전정찬 한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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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계산하고 나오면서 받은 생일자용 수제 호두 앙금케이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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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개봉 해보니 초까지 들어 있었습니다.

호두 앙금케이크 맛은 그저 매우 오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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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남이 차려주는 생일상 받으러 찾은, 용인 수지 고기리 일호점미역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