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9월 태국 방콕 여행] 방콕에서 장염으로 병원가기.. 6일차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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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추석 우기 태국 방콕여행, 메리어트 방콕 더 수라웡세 호텔, 짜런쌩실롬, 족프린스, 방콕기독병원, 루안톤 레스토랑, 콘래드 방콕 호텔 추석 방콕 여행 후기..


"이글은 2022년 9월 8일부터 9월 18일까지 태국, 방콕을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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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의 하반부가 시작되는 6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객실 창밖으로 보이는 방콕의 하늘은 매우 맑음..

저녁 9시부터 감기약을 먹고 잤던 동거인님도 일어나고(7시에 깨우고..) 아침식사를 하러 호텔 밖으로 나왔습니다.

동거인님은 동거인님대로, 저는 저대로 대충 모자를 쓰고 태양을 피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호텔에서 나온 시각이 오전 7시 40분..

목적지인 짜런쌩실롬 까지는 호텔에서 걸어서 13분 거리..

방락 지역에 들어오니 이런 대학도 있었습니다. 아직 등교중인 학생들..

루푸탑 바인 시로코가 있는 르브아 앳 스테이트 타워 빌딩이 바로 앞에 보이는 아침식사 장소에 도착하였습니다.

3년 6개월만에 다시 온것같은 짜런쌩실롬 입니다.

가격은 예전보다 조금씩 올랐을 뿐입니다.

여러곳을 들러야 하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로 190바트어치만 주문했습니다. 대략 7,200원어치..

포크로 슥슥 찢어지는 족발..

거기에 이 특제 고추소스가 더해지면 세상 어디에서도 없던 특별한 맛이 납니다.

이렇게 밥과 족발과 고추 양념..

오랜만에 먹어보니 정말 그 맛이 태국에서도 특별하긴 합니다.

우거지같은 푹 익은 채소도 함께..

밥, 고수, 우거지같은 채소 그리고 족발 살코기에 고추양념!!

족발덮밥은 많지만 짜런쌩실롬의 맛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도착한지 16분만에 첫끼를 마치고 다음 코스로..

르브아 앳 스테이트 타워 빌딩을 지나..

BTS 사팍탁신 역이 있는 쪽으로 향했습니다.

두번째 목적지는 죽 왕자!! Jok Prince 입니다.

돼지죽에 내장과 계란 추가로 주문!!

포장 손님이 정말 많아서 주문하면 바로 음식이 나올것 같지만 생각보다 많이 기다려야 음식이 나오는 족 프린스 였습니다.

이렇게 돼지죽 보통과 스페셜 사이즈 두 그릇이 나왔습니다.

토핑으로 생강채와 다진 쪽파가 올려져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 준비되어 있는 피쉬소스, 후추, 식초에 절인 고추 그리고 고추가루를 티스푼 양으로 한 큰술씩만 죽 위로 뿌려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식초에 절인 고추는 식초와 고추를 함께 퍼서 두세 큰술을 죽위로 뿌려먹습니다.

조미료들을 다 넣어줘야 맛이 제대로 나는 죽이는 죽입니다.

죽을 먹기전에 잘 섞어주고..

후루루룩 후루루루룩..

이렇게 방락지역가지 걸어와서 아침식사들을 하고 다시 호텔로 걸어 돌아갔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샹그릴라 호텔 가는길..

'샹그릴라 숙소 숙박하면 매일 먹으러 올텐데..' 라고 생각을..

다시 15분을 걸어서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호텔을 나선 시각이 오전 7시 40분이고 다시 돌아온 시각은 오전 8시 50분 이었습니다.

1시간 10분만에 외부에서 해결한 아침식사들 이었습니다.

그리고 호텔 조식당으로 올라가서는 조식을 먹었..

패션 후르츠 스무디와 커피..

그리고 코코넛 쥬스로 물배만 채우고 나왔습니다.

물론 코코넛 속살까지 야무지게 긁어먹긴했습니다.

참 알뜰하기도 합니다.

객실로 돌아와 씻고 짐을 싸고 호텔을 옮길 채비를 마쳤습니다.

2박 3일간의 방콕 메리어트 더 수라웡세 호텔에서의 숙박이 마무리되고 다음 호텔로 이동할 시간입니다.

그런데 아침식사 이후에 속이 안좋아진 동거인님..

몸살기운은 없어졌는데 위가 아프답니다.

약을 사먹을까? 병원을 갈까? 고민하다가 병원으로 가기로 결정!!

일단 메리어트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다음 호텔인 콘래드 방콕으로 이동해서 짐을 풀어두고 다시 병원으로 갈 계획을 세우고 쿠폰 사용하려고그랩택시를 불러서 출발..

 

 

 

 

 

 

택시에 짐을 실고 지척인 콘래드 방콕 호텔로 고고!!

그런데 가는 도중 갑자기 시동이 꺼져버린 택시..

다른 택시를 타야한다고 기사님이 알려주셨..습니다.

세상에 이게 무슨일이죠? 2차선 길가에서 그랩 택시에서 재빨리 짐을 내리고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 다시 짐을 실고 콘래드 호텔로 출발..

택시타고 가는중에 그랩에서 국제전화까지 왔었습니다.

다른차 불러서 보내준다고 하는데, "난 벌써 다른 택시타고 목적지에 가는 중이고, 기존 예약이나 취소해 주세요" 라고 하니 이렇게 그랩 앱에서 취소 메시지가 도착..

우여곡절 끝에 다른 택시는 손쉽게 콘래드 방콕 호텔이 있는 건물로 도착..

로비 입구를 잘못 찾으셔서 한바퀴 도신건 비밀입니다.

2020년 1월 2일에 체크아웃 한 이후 정말 오랜만에 다시 온 콘래드 방콕입니다.

원래 3박 이었던 예약에 추가로 앞에 1박을 예약해서 예약번호가 두개였는데 역시나 직원분께서는 체크인 시 1박만 인지하고 계셨습니다.

다이아몬드 멤버라 객실 업그레이드도 막 뒤죽박죽 이었고, 제 기준에 다운그레이드 였다가 전날 저녁에 바뀌었다가 두번째 예약건은 타입이 다른 방이었고(기본 예약은 두개 4박 모두 디럭스 트윈 코너룸 이었습니다.)

체크인 시에도 약간의 사연이 있었지만 여튼 무사히 그랜드 프리미엄 트윈룸으로 입성!!

웰컴 기프트같은 탄산수들과 과일과 스낵들..

신혼부부의 로망 트윈침대..

침대에 코끼리 봉제인형..

욕조에 꽥꽥 우는 코끼리 고무인형..

 

 

 

 

 

그 다음엔 짐만 던져놓고 바로 호텔 로비로 다시 내려와서 그랩카를 호출해서 사톤, 살라댕 지역에 있는 오후 5시까지 한국인 코디네이터, 통역사가 상주하고 계시는 방콕기독병원(Bangkok Christian Hospital)으로 향했습니다.

이런 저런 사건으로 시간이 늦어져서 도착 예정 시간이 오전 11시 56분..

점심시간이 될까봐 걱정이..

방콕기독병원에 무사히 잘 도착!!

통역사 분께서 잠시 다른 손님들을 응대해 주고 계서서 다른 친절한 태국 간호사분들의 도움을 받아 접수부터 진료까지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택시가 내려준 입구에서 아래 사진에 보이는 두분께, 한국인 직원분을 찾는다고 여쭤보니 전화 연결도 해주시고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작성해야 할 내용들 다 접수하고, 간호사님 만나서 현재 상태와 백신접종 내역들 확인하고 의사님을 만나서 인터뷰 하고 막 진료하는 도중에 한국인 통역사분(아래 여성분)께서 와주셔서 더욱 쉽고 빠르고 편하게 진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장염 판정받고 진통제를 맞고있는 동거인님..

심각하지는 않고 장염이 더 심해지기 직전에 병원이 더 나을것 같다는 판단으로 병원에 와서 진료 후 주사를 맞은 상황입니다.

간호사분이 안내해주신 것처럼 수납처에 와서 번호를 부르면 수납을 하고 바로옆 약국에서 약을 타면 되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저희 번호를 안불러서 장승처럼 마냥 기다리는데 점심식사를 하시고 다시 원더우먼처럼 나타나신 통역사 분께서 또 도와주셔서 무사히 수납과 약을 받고 보험 처리용 서류까지 잘 챙겨왔습니다.

병원에 도착하고 1시간 10분만에 모든 처리가 끝!!!

이렇게 완벽할 수 없었던 방콕에서 (또)들른 병원이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갈려고 했는데 아침식사도 좀 부실하게 먹었고,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린 동거인님이 먼저 배가 고프다고 하셨습니다.

마침 인근에 치킨 라이스, 카오만 까이를 잘하는 집이 있었습니다.

살라댕역 인근 "르메르디앙 호텔" 옆에 있는 "더 몬티엔 호텔 방콕(The Montien Hotel Bangkok)" 내부에 있는 레스토랑 루안톤(Ruenton) 입니다.

호텔 로비로 들어가서 제일 오른쪽으로..

초록 타일에 파란색 간판 글씨가 인상적인 레스토랑 루안톤 이었습니다.

방콕 미슐랭 빕구르망 리스트 정리하다 몇년전에 알게된 레스토랑 입니다.

대표 메뉴가 하이난식 치킨라이스 인데, 그걸로 미슐랭 빕구르망 리스트에 올라간 곳인데 규모도 어마어마하고 고급지고 다른 요리들오 엄청 많이 하는 곳입니다.

이런 식사장소가 대여석개의 구역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마치 푸드코드 같은 오픈형 주방..

이용하시는 손님들도 으리으리..

저희 부부만 쭈구리구리 했었던..

수많은 메뉴가 있디만 루안톤 레스토랑이 점심 & 저녁 시그니쳐 메뉴 중 하나인 몬티엔 치킨 라이스 두개를 주문했습니다.

340바트..

일반 푸드코트의 치킨라이스, 카오만까이가 100바트 전후입니다.

요즘 태국 음식에도 고급화 유행이 많이 도는걸 확실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반상으로 나온 루안톤 레스토랑의 몬테인 치킨라이스 입니다.

가격말고 맛과 양은 모두 만족.

다시 찾을 의사 100%

가격은 역시나 살짝 불만족이긴 했지만 레스토랑 분위기, 직원들 접객태도, 음식 맛까지 생각하면 과한 금액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점심 식사를 마치고 다시 그랩택시를 불렀습니다.

마침 빗방울이 막 떨어지기 직전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아침부터 점심까지 방문한 레스토랑 세곳이 모두 방콕 미슐랭/미쉐린 빕구르망 리스트에 올라간 곳들입니다.

일단 이렇게 6일차 오전이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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