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9월 태국 방콕 여행] 방콕에서 보내는 한가위 이브날..2일차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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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추석 연휴에 떠난 태국 방콕여행, 방콕맛집, 방콕야시장, 조드페어 야시장, 쨋패어 야시장 후기..


"이글은 2022년 9월 8일부터 9월 18일까지 태국, 방콕을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2022년/9월 태국 방콕 여행] 우기, 비가 하루종일 와도 좋은 방콕. 1일차..

 

[2022년/9월 태국 방콕 여행] 방콕에서 보내는 한가위 이브날..2일차 오전..

 

 

호텔 앞에서 야무지게 한시간 발마사지를 받고 호텔에서 나간지 6시간만인 오후 3시 50분경 호텔에 돌아왔습니다.

방콕이 좋은점 중에 하나가 시내에서 마구 돌아다니다가 이렇게 호텔에 쏙 들어와서 쉬기 좋은 곳 이라는 겁니다.

쇼핑 리스트 중 양말에 제일 흡족해 하며..

새로 산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호텔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짐이 왕이될 상인가 라며 등으로 말하는 듯 6층 호텔 수영장 입구 자동문을 들어서는 동거인님..

오후 4시 40분경의 호텔 수영장엔 수영하는 분들이 아주 적었습니다.

잠시 아기자기한 수영장 모습도 사진으로 담아보고..

수영장 썬베드도 담아보고..

수영을 못하는 제겐 찰방찰방 물놀이 하기 좋은 아담한 수영장 이었습니다.

잠시 썬베드에 누워 여유도 부려보고..

풀에서 잠수와 파워워킹도 찰방찰방 하고..

해가 질 무렵 다시 다음 일정을 위해 수영장에서 객실로 돌아왔습니다.

씻고 옷을 챙겨입고 밖으로!!

해가진 불금, 추석 이브의 스쿰빗 로드..

정체가 없는 도로였는데 유난히 구급차의 싸이렌 소리가 많이 울리는 저녁이었습니다.

어디에서 큰 사고라도 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속역으로 가서 MRT 스쿰빗 역으로 내려가고..

MRT 탑승을 위한 토큰 구매를..

왜 저는 이걸 한번에 두개를 못하고 하나씩만 사는 것일까요? 자판기에서 두개 한번에 사는 방법을 모르겠..

목적지는 두 코스 뒤의 Phra Ram 9역입니다.

조드페어 야시장이 있는곳이죠!!

MRT역과 연결된 센트럴 플라자 지하 층으로 가서..

팻말에 따라 1층으로 올라가서..

다시 팻말을 따라가면 됩니다.

팻말을 따라 가는사람과 그쪽에서 오는 사람들..

 

 

 

 

 

쇼핑몰을 나서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함께 갔습니다.

좁은 길에서 양방통행!!

작은 하천 건너편의 야시장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시장 초입에 들어서자마자 엄청난 인파에 입이 쩍..

팬데믹 이전의 딸랏롯파이2 야시장의 인파들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시장 초입 골목이 대표 먹거리 음식점들이 모여있어서 그런지 특히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렝쎕이 대세인가 봅니다. 아주 많은 가게에서 태국 감자탕 렝쎕메뉴가 있었고 사람들이 줄서 있었습니다.

골목 끝까지 들어가보니 탁 트인 공간이 나와서 조금 숨통이 트였습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라이브공연을 즐기거나 먹거리를 먹는 사람들..

다른 골목 식당에서 봤던 아주 거대한 클레이피쉬들..

이 식당 앞에 있던 이 음식 모형들이 조드페어 야시장의 인기있는 음식들 총집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음식점들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상점들이 있어서 눈요기 하기엔 좋았습니다.

이런 디저트류들도 있고..

이런 간식거리들도 있고..

저희 부부가 찾던 꼬치 전문점도 있었습니다.

여긴 비싼 꼬치 전문점..

저희가 이용했던 러브 트루 그릴..

소, 돼지, 닭 꼬치당 10바트..

주문이 대기손님을 따라가지 못할정도로 인기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주문을 하면 이렇게 주문번호를 주시고 위쪽 플라스틱 그릇에 주문 번호를 써넣고 꼬치구이를 담고 번호를 불러줍니다.

꼬치구이를 사고 또 한쪽 상점에서 음료수도 구입!!

망고 쉐이크 겟!!

시장 안 여기저기 설치된 다인용 테이블에 앉아 꼬치구이를 즐겼습니다.

매운 소스뿌린 닭꼬치구이 10개와 돼지꼬치구이 10개!!

200바트어치 F.L.E.X!!

 

돼지꼬치구이!!

닭꼬치구이..

우와..

이건 그냥 길거리에 파는 꼬치구이보다 고기 질도 좋고 맛도 그동안 먹었던 길꼬치구이들보다 색달라서 아주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저는 돼지꼬치구이에 대만족..

동거인님은 닭꼬치구이에 대만족!!

망고 쉐이크 한모금에 꼬치구이 한개씩!!! 크훕..

아주 만족스러웠던 250바트의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꼬치구이 20개를 두사람이 먹으니 배가 든든..

1시간이 안되는 짧은 여정으로 조드페어 야시장 투어 완료!!

다시 야시장에서 쇼핑몰로 돌아와서 쇼핑몰 구경을 조금 하고..

 

 

 

 

 

 

 

 

 한국에서 못가져온 샤워타월을 사기 위해 다이소가 눈에 띄어 들어갔습니니다.

80바트 고가!!

그래서 탑스마트로!!

19바트에 득템..

여러모로 저렴한 저녁 시간 이었습니다.

탑스마켓에 들른김에 집에 사가야 할 치약 싯가 확인을..

간식거리도 좀 사고..

다시 MRT를 타러 갔습니다.

이번에도 MRT 토큰 구매를 두번에 나눠 두개 구매하고..

다시 아속역과 연결된 스쿰빗역에 도착..

그리고 아속역 터미널 21에 왔습니다.

딱히 뭔가 할건 없었습니다. 저녁은 먹고 싶은데 꼬치구이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배는 부르고 호텔에 들어가기는 싫고..

고메마켓도 들러 봤습니다.

태국 맥주가 500ml 두개에 100바트 전후인데 이 대형 요구르트가 맥주보다 비쌌..

태국 초코우유가 먹고 싶은데 대부분 해외 브랜드 우유고 이 촉시아 브랜드의 초코우유만 없었던!!

그래서 미션이 생겼습니다. 촉시아? 촉치아? 촉차이팜 초코 우유 먹어보기!!

고메마켓에서도 치약 가격 확인을..

패션후르츠 음료를 하나 사서 비타민 보충도 좀 해주고..

아속에서 나나역까지 편의점을 찾아 걸어내려갔습니다.

길가에서 좁은길을 가면서 담배까지 펴대던 매너 Dog 똥망의 양나라 사람들..

너무 추해서 몸서리 쳐지던..

여튼 나나역까지 한참을 내려와서야 편의점 발견..

여기서도 촉차이팜 브랜드 초코 우유만 없..

그래서 다른 브랜드 초코우유를 한번 사봤습니다.

맥주도 담고 안주도 담고..

쾌변 도우미 요구르트도 담고..

호텔로 복귀..

벌써 저녁 9시 30분이나 되었습니다.

저녁 마감은 감자칩에 맥주한잔..

그리고 초코우유 한잔..

동거인님 왈 "초코몽이 훨씬 진해!!"

내일은 촉차이팜 초코우유를 꼭 찾아봐야 겠습니다.

이렇게 방콕에서의 추석 이브날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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