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중 방문한 한국인 코디네이터가 있는 방콕기독병원 방문, 방콕 한국인 병원, 여행자보험 청구서류, 여행자보험 적용 후기
방콕 여행중에 병원에 갈 일이 생겼었습니다.
동거인이 전날 부터 설사 증상이 있었고, 이날 위가 좀 아프다고 하여서 초기에 치료하고자 바로 BTS 살라댕 역 인근, 실롬의 유명한 팟퐁 야시장 골목 옆에 있는 방콕기독병원을 찾았습니다.
방콕기독병원을 찾은 이유는 제가 묵었던 콘래드 방콕(CONRAD BANGKOK) 호텔과 아주 가까웠으며, 한국인 코디네이터가 오후 5시까지 상주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찾았습니다.
방콕기독병원(Bangkok Christian Hospital)
https://goo.gl/maps/QR5v8KNYdYDxrZXJ6
방콕기독병원 · 124 Si Lom, Suriya Wong,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사립병원
www.google.co.kr
Sala Daeng BTS Station
https://goo.gl/maps/oXKryi1QBRf5Vnm66
Sala Daeng BTS Station · Si Lom,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지하철역
www.google.co.kr
정말 살라댕 역에서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위치에 있으며, 르메르디앙 방콕 호텔에서도 아주 가까운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택시를 타고 방콕기독병원에 도착한 시각이 평일 오전 11시 55분..
'와!! 이거 점심시간이네?' 걱정부터 되었습니다.
호텔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앞 오른쪽으로 접수대가 있습니다.
아래 스티커가 붙어있는 두분이 문앞에 상주하고 계셨는데, 한국에서 왔고 한국 코디네이터를 찾고 있다고 얘기를 드리니 잠시 저희를 뒤에서 대기하라고 안내를 해주시고 상주 한국인 직원분께 전화를 걸어 주셨습니다.
한국인 코디네이터와 먼저 통화를 하였고, 지금 환자와 같이 있는 상황이라 그 환자 도움이 끝나면 바로 찾아오겠다고 한국인 직원분이 통화로 말씀을 주셨고, 현장에 있는 직원분이 잘 안내해 주실거라고 또 다시 전화를 현장 직원과 바꿔 달라고 하셨습니다.
여튼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접수 서류를 작성하고 등록 후 2층으로 올라가서 왼쪽으로 가서 접수대에서 받은 서류를 직원분께 전달하라는 설명을 듣고 이를 그대로 행하였습니다.
2층에서 접수대에서 받은 서류를 간호사분께 건내드리고 환자 등록을 하고 간호사분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증상 메모를 하고 환자 키와 몸무게 측정을 한 후 잠시 대기를 안내 받았습니다. 차례가 되면 의사 진료를 한다고 안내해 주셨습니다.
저희집 동거인을 진료해 주신 의느님!!
아주 친절하셨고 인터뷰 및 증상 확인까지 10여분 이상 진료를 봐 주셨습니다.
그 와중에 한국인 코디네이터 분께서 와 주셨고 훨씬 더 수월하게 의사분과 인터뷰가 가능하였습니다.
한국인 코디네이터 분은 점심시간 임에도 진료를 마치는 것까지 90% 이상 도와 주시고 주사 및 수납만 하면 되는 상태까지 봐주시고 가셨습니다. 완저 감사 감사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장염진단을 받고 진통제 주사를 받기로 결정하고 진료 후 침대에 누워 대기중인 동거인..
간호사님이 주사를 놔주시고 잠시 쉬었다가 다른분이 오시더니 수납처로 가서 번호를 부르면 수납하고 약국에서 약을타면 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수납처와 약국입니다.
여기에서 조금 기다렸는데 저희 번호를 안부릅니다. 마침 점심식사를 마치고 지나가시던 한국 코디네이터 직원분께서 저희를 발견하여 왜 아직도 여기계시냐고 원더우먼처럼 휘리릭 밀린 순서를 처리해 주시고 수납에 여행자보험 처리 서류까지 다 받아 주셨습니다.
모든게 끝나고 병원을 나오니 걸린 시간은 딱 1시간 10분!!
외국에서 이렇게 빨리 병원 와서 진료받고 치료에 수납후 약까지 받아 나올 수 있었다니 놀랍고 감동스러웠던 순간이었습니다.
여행자보험 청구용으로 필요한 서류는 최소 세가지 입니다.
진단서 medical certificate
세부내역서 detailed statement
진료영수증(초록색) medical receipt
저희가 병원에서 지불한 비용은 2,401바트 였습니다.
한국에 와서 보험사에 비용을 청구하고 돌려받은 비용은 122,000원!!
왜 이렇게 많이 돌려받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상 태국 방콕에서 장염으로 방문한 한국인 코디네이터가 있는 방콕기독병원 후기 였습니다.
'여행 > 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2년/9월 태국 방콕 여행] 콘래드 방콕 호텔 조식과 수영장, 시암 파라곤 쇼핑몰 정두. 7일차 오전.. (10) | 2022.11.15 |
|---|---|
| [방콕 호텔] 하얏트 리젠시 방콕 스쿰빗 호텔 4층 조식당 마켓카페 조식뷔페 후기 (2) | 2022.10.27 |
| [2022년/9월 태국 방콕 여행] 센트럴 엠버시와 센트럴 칫롬 쇼핑몰, 콘래드 방콕 호텔, 멕시칸 레스토랑 La Monita Taqueria. 6일차 오후.. (7) | 2022.10.24 |
| [2022년/9월 태국 방콕 여행] 방콕에서 장염으로 병원가기.. 6일차 오전.. (11) | 2022.10.22 |
| [2022년/9월 태국 방콕 여행] 마하나콘 스카이 워크, 메리어트 방콕 더 수라웡세 호텔 라운지, 로컬 타이 마사지 즐기기. 5일차 오후.. (9) | 2022.10.11 |
| [방콕 여행 정보] 여행중 방문한 로컬 마사지샾들 (7) | 2022.10.08 |
| [2022년/9월 태국 방콕 여행] 메리어트 더 수라웡세 호텔 조식, 수영장, 마하나콘 빌딩 Ojo Bangkok 레스토랑.. 5일차 오전.. (5) | 2022.10.06 |
| [2022년/9월 태국 방콕 여행] 아이콘 시암 투어 및 무카타 영접.. 4일차 오후.. (5) | 2022.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