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닭육수를 이용한 일본 쇼유라멘/간장라멘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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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토종닭삼계탕을 만들고 남은 닭육수를 이용하여 라멘을 만들어 봤습니다.

간장으로 맛을 더한 "쇼유라멘" 입니다.

 

곰솥 채로 닭육수를 그대로 한번 끓여줬습니다.

닭육수

끓이면서 가는 채망을 이용해서 육수 위로 떠있는 기름기와 약간의 고기나 닭뼈 찌꺼기들을 한번 더 걸러줬습니다.

끓여진 닭육수 1L 정도를 웍에 옮겨서 담아주고 다시 웍에서 끓여줬습니다.

이 닭육수를 이용해서 쇼유라멘/간장라멘을 만들 생각에 재료들을 준비했습니다.

라멘 건면 두봉 2인분, 갈비본살 130g, 자숙 가리비살 100g, 목이버섯, 삶은 반숙계란, 부추 한줌, 그리고 대파 흰부분 반줄기가 재료들 입니다.

닭육수에 자숙 가리비살을 더해서 조개 맛까지 더해지는 이중 육수를 만들 생각이었습니다.

차슈가 없어서 차슈대신 사용할 갈비본살 입니다.

후쿠오카 텐진의 파르코 백화점 지하 1층 기념품 잡화점에서 사온 라멘 건면..

이런 라멘을 파는곳을 아직 그곳밖에 보질 못하였습니다.

우동 건면은 많은데 라멘 건면 파는곳은 오사카에서 찾아봐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걸사러 다시 후쿠오카를 가야합니다.

웍에 옮겨담은 닭육수가 끓으면 자숙 가리비살 20알 정도를 웍에 넣어주고 같이 끓여줍니다.

가리비까지 함께 같이 끓여주면서 육수의 층을 더해주고..

가쓰오부시장국 네 큰술..

그리고 일본 돈키호테에서 사온 백간장 네 큰술을 넣어줬습니다.

이 라멘 국물은 오사카 신사이바시스지의 THE RAMEN WAR의 닭뼈와 조개 육수 쇼유/간장 라멘을 흉내내본 것이었습니다.

 

The Ramen War ラーメン大戦争 せんば心斎橋店 라멘 다이센소오 세바 신사이바시텐

https://goo.gl/maps/nxts7ttRNbxXoJpy8

맛을보니 딱 원하는 쇼유 라멘의 국물, 그맛으로 아주 잘 나왔습니다. 잠시 가스불을 꺼두고 웍뚜껑을 덮어뒀습니다.

곰솥에서 끓고 있는 닭육수에 목이버섯을 살짝 데쳐주고 물기를 털어줬습니다.

그리고 뿌리와 줄기 끝단을 잘라준 부추는 손톱 길이 정도로 잘라주고, 대파는 엄지손가락 길이로 채를 썰고 목이버섯도 길게 잘라주고 계란 반숙은 껍질을 까서 반으로 갈라둡니다. 모두 라멘 토핑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갈비본살 한쪽면에만 허브솔트를 솔솔 뿌려줍니다.

그리고 냄비를 가스불위에 올려주고 완전 뜨겁게 달궈줍니다.

그 팬위로 갈비본살을 올려주고 한면당 15초 정도로만 구워내고 재빨리 접시에 옮겨담아 줍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차슈대신 사용될 갈비본살 토핑 입니다.

한번 끓여줬던 웍에 담긴 라멘 육수를 다시 끓여주고..

곰솥의 닭육수도 다시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는 곰솥의 닭육수에 라멘 건면을 넣고 60초, 1분간만 삶아주고 채를 이용해서 건져내 줍니다.

 

 

 

 

 

삶아진 라멘은 그릇에 담아주고..

면이 잠길 정도로만 쇼유 라멘 육수를 면위로 부어줍니다. 가리비살은 사용하지 않고 국물만 면위로 부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면위로 준비해준 토핑을 올려주고 다시 그 위로 쇼유 라멘 육수를 한두 국자 부어주면 됩니다.

이랏샤이마세!! 라멘 한상 완성입니다.

닭육수와 조개육수를 기본으로 한 쇼유라멘, 간장라멘입니다.

일본식 쇼유라멘
일본식 간장라멘
닭육수 쇼유라멘

토핑 아래 수줍게 보이는 면들..

미듐 정도로 구워준 갈비본살은 그저 거들뿐 입니다.

반찬은 여러 선택지가 있었지만 쪽파김치로 준비하였습니다.

일단 국물부터 한술..

조리과정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아마 이게 닭육수로 만든 라멘 국물인지 모를 정도로 복잡한 맛의 국물이 되었습니다.

오사카 THE RAMEN WAR에서 받았던 그 감동 재현!!

이어서 라멘과 토핑 그리고 국물을 잘 섞어주고 국물에 잘 적셔진 라멘을 듬뿍 집어서 흡입..

아아..만족만족만족..

갈비본살을 라멘위로 척 올려주고..

라멘과 함께 듬뿍 집어들고 한입..

맛이 없으면 안되는 조합입니다.

쪽파김치도 척 올리고 듬뿍 집어서 또 한입..

반숙계란은 노른자가 라멘 국물을 살짝 머금었을때 먹어주면 제맛입니다.

갈비본살은 그냥 따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당연한 얘기죠.

이렇게 면과 갈비본살을 다 건져먹고 그릇에 약간의 토핑과 국물이 남았습니다.

거기에 전자렌지에 데워줘서 아주 뜨거운 햇반을 한개 말아주고..

웍에서 한번 더 팔팔 끓여준 쇼유라멘 육수를 가리비까지 국자로 퍼서 밥 위로 다시 부어줬습니다.

라멘이 변신은 무죄..

가리비 국밥 입니다.

가리비 국밥

밥에 국물이 잘 배어들때까지 잘 섞어주고 한입..

으악!!

쪽파김치까지 얹어 먹으니 금상첨화..

닭육수와 조개육수를 기본으로 한 쇼유라멘, 간장라멘에 이어 가리비 국밥까지 클리어!!

진정 든든하게 먹은, 아주 마음에 들었던 한끼 였습니다.

이상 닭육수가 남아서 만들어본 쇼유라멘/간장라멘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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