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여행 후 만들어 먹은 오겹살 김치 짜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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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 9일 해외 여행을 마치고 집에와서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은 김치로 만든 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인의 쏘울푸드 김치가 잔뜩 들어간 "오겹살 김치 짜글이"를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는 김치 1/4포기, 오겹살 500g, 양파 한개, 대파 한줄에 애호박을 함께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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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채소들을 잘 씻고 손질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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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겹살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둡니다.

저는 좀 큼직하게 먹는것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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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불로 달군 웍에 돼지기름 라드를 두세 큰술 정도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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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린 김치를 웍에 부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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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가 타지 않게 불조절을 해가면서 라드에 김치를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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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겉면이 라드에 골고루 볶아지면 썰어둔 오겹살을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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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불을 세게 켜주고 김치와 돼지 오겹살을 함께 섞어주며 마구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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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가 타지 않게 불조절을 해가며 볶아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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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겹살 겉면이 살짝 익었을 즈음 물 500ml를 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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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센불로 국물이 자박해질 때까지 자글자글? 짜글짜글 끓여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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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더해주기 위해서 고추장 한 큰술을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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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멸치육수를 우선 두 큰술만 넣어줬습니다.

다른 재료를 모두 넣고 나중에 다시 간을 보고 모자라면 조금 더 넣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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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과 양파를 함께 넣어주고 같이 졸여줍니다.

애호박은 앞서 얘기한 것과 같이 냉장고에 있어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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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졸이면서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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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 큰술을 넣어주고 단맛을 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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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맛을 보고 간을 더해야 할지 결정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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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만능멸치육수 두 큰술을 더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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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글이라는 이름답게 국물이 졸아들면서 재료들에 배어들게 끓여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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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참치액 한 큰술을 둘러주고 맛을 정리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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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썰어둔 대파를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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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섞어주고 30초 정도만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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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자로 그릇에 옮겨담고 밥상에 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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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던 쌈채소들과 함께 차린 한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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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겹살 김치 짜글이, 돼지 김치 짜글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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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돼지고기가 푸짐해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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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와 다른 재료들은 돼지기름과 양념 국물을을 잘 머금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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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와 돼지고기 한점 쌈채소에 올리고 쌈장 살짝 찍어올리고 우선 한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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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까지 더해서 또 한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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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고 짜고 시큼한 짜글이 맛에 여행 피로가 확 날라가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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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여행 후 차린 집밥, 오겹살 김치 짜글이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