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꾸덕 크림 파스타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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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있던 쿠킹크림 200g 팩의 유통기한이 훌쩍 지나서 급하게 파스타를 후다닥 해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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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면은 속이 빈 부카티니면으로 준비했고 김사장님의 요청으로 "꾸덕한 크림 파스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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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부카티니 파스타면, 고다치즈, 파마산 치즈, 쿠킹크림 200g, 페퍼론치노, 냉동 손실 홍새우살, 냉동 자숙 가리비, 치킨스톡, 통마늘 10개 그리고 표고버섯 두개를 준비했습니다.

보기보다 손과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꾸덕한 크림 해물 파스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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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소스를 꾸덕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냉장고를 뒤졌는데 와인 안주용 고다 치즈 큐브만 있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체다 치즈 큐브를 찾아서 함께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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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홍새우살과 자숙 가리비를 물로 살짝 헹구고 해동을 시켜줬는데 새우살이 물을 먹여 냉동한 새우살인지 영 상태가 좋지 않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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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마늘은 씻어서 꼭지를 잘라내고 으깨어두고 표고버섯은 편으로 썰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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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부카티디 파스타면을 삶아줄 물을 면기에 끓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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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끓으면 치킨 스톡 큐브 한개를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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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도 반 큰술 정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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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카티니 면을 먹을만큼 넣어주고 11분 끓여줬습니다.

속이 비어있고 보통 파스타면보다 두툼한 부카티니 면은 조금 오래 끓여줘도 쉽게 물러지지 않고 면이 단단하게 삶아져서 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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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면을 삶아주면서 한쪽에선 웍을 중간불에 달궈주고 올리브 오일을 열 큰술 정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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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깨둔 마늘과 페퍼론치노 고추를 넣어주고 올리브유에 끓여줍니다.

페퍼론치노 고추는 조리중에 빼주면 매운맛이 살짝만 남게 되고 아니면 잘게 식가위로 잘라서 그대로 남겨두면 파스타 자체가 맵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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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페퍼론치노 고추를 잘게 잘라주고 그대로 함께 조리하고 마늘이 먹음직스럽게 튀겨질때까지 조리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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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표고버섯을 넣고 올리브 오일과 잘 섞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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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한 자숙 가리비살을 넣어주고 올리브 오일과 잘 섞어가며 중불로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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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오일에 먼저 가리비를 볶아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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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이 엉망인 새우살은 그 이후에 넣어주고 중불에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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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버터를 넣고 풍미를 더해줍니다.

이렇게 두덩이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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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소스 두 큰술로 해산물들의 맛을 조화롭게 만들어주고 기본적인 간도 해줬습니다.

해물이 들어가는 파스타 양념이라 굴소스가 더욱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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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쿠킹크림을 부어주고 센불로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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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로 재료들을 한번 섞어주면서 끓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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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 치즈와 체다 치즈 큐브를 넣어주면서 양념의 농도를 조절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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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11분간 삶아준 부카티니 면을 웍에 옮겨 담아주고 양념과 함께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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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꾸덕 꾸덕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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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가 끝난 파스타는 면부터 그릇에 옮겨담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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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을 잡아 파스타면을 그릇에 담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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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위로 남은 양념들을 올려 담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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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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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슬리 가루를 뿌려주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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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완성된 파스타 한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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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덕한 크림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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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뿌려준 파마산 치즈가루까지 섞어주면 더욱 꾸덕한 크림 양념의 파스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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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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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산 치즈를 섞어주기 전에 파스타면을 포크로 돌돌돌 말아주고 한입..

일단 꾸덕한 크림 소스의 느낌은 합격..

보기보다 매운 파스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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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파스타를 파마산 치즈와 함께 다시 한번 잘 섞어줬습니다.

냉동 홍새우의 질이 좋지 않아 꾸떡한 크림 양념에 숨기는 방법을 선택한 파스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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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포크로 파스타면을 돌돌돌 말아서 또 한입..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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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말은 파스타면에 피클까지 더해주고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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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맵고 꾸덕한 크림 해물 파스타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