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다이어트식 양배추 대패 삼겹살 부타동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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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와 대패 삼겹살을 이용하여 다이어트식 양배추 대패 삼겹살 찜을 만들어 먹다가 같은 재료로 일본식 돼지고기 덮밥 "다이어트식 부타동"을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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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2인분 재료로 양배추 반개, 대패 삼겹살 350~400g 그리고 계란 여섯개 입니다.

덮밥이지만 밥은 안들어가는 재밌는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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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두개는 일단 노른자만 분리해서 따로 담아뒀습니다.

노른자 분리기와 비이커는 다이소에서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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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노른자에서 분리한 흰자와 나머지 계란른 그릇에 담아주고 잘 섞어서 계란물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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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는 심지는 파내버리고 잘 세척하고 잘게 잘라줍니다. 너무 잘게 잘라줄 필요는 없습니다. 엄지 손톱보다 조금 커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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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타동 양념을 만들어 줬습니다.

넉넉한 양으로 준비한 양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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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소스 두 큰술을 그릇에 담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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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간장 네 큰술..

맛간장이 아니라 국간장인 것은 나중에 알았습니다.

어쩐지 생각보다 짜더라니요.

여튼 맛간장도 괜찮고 국간장도 괜찮고 그냥 양조간장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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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룰로스나 물엿 여섯 큰술..

부타동 양념은 조금 달콤 짭짭해야 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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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는 정말 듬뿍..

반 큰술 정도 갈아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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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맛술 두 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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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물 50ml를 넣고 잘 섞어주면 부타동 양념장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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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을 중불로 달궈주고 식용유를 열 큰술 정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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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물을 웍으로 부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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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걱으로 잘 휘저어가며 스크램블 에그로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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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물에 물기가 없어질때까지만 주걱을 저어주고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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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웍에 잘라둔 양배추를 넣어주고 스크램블 에그와 함께 섞어주면서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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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걱으로 스크램블 에그 큰 조각이 양배추 크기 정도가 되도록 눌러가며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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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앞서 사용한 것이 맛간장이 아니라 국간장 인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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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위로 소금 한 티스푼 정도 넣어줘도 되고 저는 대신 맛간장을 두 큰술 정도 웍 바닥에서 살짝 태워주고 양배추와 스크램블 에그와 함께 섞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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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볶을 필요없이 양배추가 살짝 숨이 죽을 정도만 볶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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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식감이 이 정도 볶은 양배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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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렌지에 다른 팬을 올려주고 센불로 달궈준 후 대패 삼겹살을 모두 넣어주고 중불로 가스불을 조절해서 구워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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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로 대패 삼겹살을 넓게 펴주면서 골고루 잘 익게 구워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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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 삼겹살의 겉면이 다 익었다고 생각될 때까지 구워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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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한 양념장을 대패 삼겹살 위로 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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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 삼겹살과 양념을 한번 잘 섞어주고 가스불을 중약불로 줄여주고 양념을 그대로 졸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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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과 돼지 기름이 지글지글 끓으면서 식욕을 아주 자극하는 향기가 올라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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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은 양배추와 스크램블 에그는 덮밥용 밥그릇이나 냉면기에 옮겨 담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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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양념에 졸여진 대패 삼겹살을 올려줘야 하기에 평평하게 담아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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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를 이용해서 양념에 살짝 졸여진 대패 삼겹살을 그릇 가운데를 비우고 주면으로 돌려가며 양배추 위로 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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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빈 공간에는 계란 노른자를 쏙 올려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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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기름과 불필요한 양념은 이렇게 팬에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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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의 밥상..이라기엔 환타가 눈에 콕..

퇴근하고 귀찮아서 그냥 밥 안먹을까? 고민하다가 급하게 만든것이라 반찬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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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식 부타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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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한가운데엔 계란 노른자가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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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에 맛있는 색으로 졸여진 대패 삼겹살이 그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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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 삼겹살을 살짝 걷어내면 밥대신 양배추 계란 볶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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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은 양배추와 스크램블 에그, 양배추 계란볶음만 먼저 큼직하게 퍼서 한입..

훗..

헛웃음이 나는 맛입니다.

이렇게 괜찮다고? 한입 먹자마자 완전 밥을 대신할 수 있을것 같은 맛이라고 생각 되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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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패 삼겹살 한점을 계란 노른자에 콕 찍어서 한입..

이 양념 찢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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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 삼겹살과 계란 노른자 그리고 양배추 계란 볶음을 잘 섞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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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술 듬뿍떠서 한입..

저도 김사장님도 "와..미쳤다!!" 반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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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했던 것보다 100배는 더 맛있게 만들어져서 매우 놀란 다이어트식 부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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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술까지 야무지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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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으니 배부른데 속이 덜 불편합니다.

그리고 일단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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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양배추랑 대패 삼겹살 준비안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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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다이어트식 부타동, 일본식 돼지고기 덮밥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