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냄새없는 손쉬운 청국장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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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청국장 만들어먹은지 꽤나 오래된 것 같아서 주말을 기다렸다 청국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4인분 기준, 돼지 뒷다리살 다짐육 400g, 손톱 크기 정도로 다진 김치 세네 줄기, 애호박 반개, 대파 반 뿌리, 청양고추 두 개, 홍고추 두 개, 표고버섯 한 송이, 찌개용 두부 한모와 된장찌개용 된장과 청국장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청국장 재료

시중에 파는 이런 청국장을 구매해 사용하면 됩니다.

요즘 청국장은 일단 냄새가 덜합니다.

청국장

먼저 채소들을 손질해 줬습니다.

두부도 개봉하여 찬물로 한번 헹구어주고 물기를 따라내주고 먹기좋은 크기로 미리 썰어둡니다.

중불로 달궈준 냄비에 식용유를 두세 큰 술 둘러줍니다.

거기에 돼지 뒷다리살 다짐육을 넣어주고 주걱으로 살살 휘저어가며 볶아줬습니다.

다짐육 위로 썰어둔 김치도 넣어주고 함께 볶아줬습니다.

다짐육에서 약간의 기름이 나오면서 타지않고 재료들이 더 잘 볶아지게 됩니다.

거기에 추가로 된장찌개용 된장 한 큰 술을 넣어줍니다.

다짐육과 김치와 된장을 잘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일단 물 200ml 정도만 부어줍니다.

이렇게 자박할 정도의 물이면 됩니다.

그리고 청국장을 이어서 넣어주고..

주걱이나 숟가락을 이용해서 청국장을 잘 녹여 부셔줍니다.

 

 

 

 

 

청국장이 다짐육 정도의 크기가 될때까지 부셔주다가...

물 300ml 정도 더 넣어주고 물 양을 500ml로 맞추어서 넣어줍니다.

냄비안의 내용물들이 끓어오르면 손질해 둔 채소들을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이 상태에서 물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조금 더 넣어주면 됩니다.

청국장은 짠맛보다 고소한 맛이 강합니다. 간이 거의 되어 있지 않아서 만능 멸치육수를 넣어주고 간을 맞추어 줬습니다.

저는 세 큰 술을 넣어줬습니다.

마지막으로 썰어둔 두부를 넣어주고...

두부에 열기가 전달될 때까지 끓여주면 됩니다.

완성된 청국장은 적당한 그릇에 옮겨담아주면 완성입니다.

 

 

청국장과 함께했던 푸짐한 한 상...

 

청국장 입니다.

돼지고기 김치 청국장

청국장에 다짐육을 넣고 만들면 청국장인지 고기인지 헷갈려서 둘 다 잘먹게 됩니다.

저희 마망이 쓰시던 방법...

앞서 말한것처럼 청국장 자체에는 염분이 아주 적게 들어있어서 따로 간을 하지 않으면 간이 심심한 편입니다.

청국장 건더기들을 듬뿍 퍼서 먹어도 짜지 않습니다.

밥 위로 청국장을 듬뿍 올려주고...

슥슥 비벼서 한 큰 술 입에 넣어주면 극락입니다. 크흐~~

 

 

 

이상 냄새없는 손쉬운 청국장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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