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9 북해도 여행기] 캐도캐도북해도, 오타루와 삿포로 캐기, 2일차.
- 여행/일본
- 2021. 4. 13.
일본 북해도 여행, 일본 홋타이도 여행, 홋카이도 여행, 북해도 여행, 오타루 여행, 오타루 호텔, 오타루 맛집, 오타루 도미인 프리미엄 호텔, 오타루 운하, 오타루 추천 맛집, 오타루 마사즈시, 오타루 초밥왕,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 유리공방, 삿포로 호텔, 삿포로 이비스 스타일 호텔, 삿포로 맛집, 삿포로 추천 맛집, 삿포로 스시잔마이, 삿포로 요조라노, 삿포로 초밥, 삿포로 양고기 징기스칸, 삿포로 토리톤 스시, 삿포로 회전초밥, 삿포초 추천 회전초밥.
이 후기는 2017년 9월에 다녀온 일본 북해도 여행기 입니다.
오타루에서 첫날밤이 지나고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마 오전 5시 50분쯤..
늦으면 아침 조식당에서 줄을 서야 한다는 프런트의 말을 기억하고 오전 6시 30분에 조식당에 갔습니다.
헙..
사람들이 아주 많았던..
다행히 대기없이 착석..
관광지라 사람들이 일찍부터 식사를 하시는 듯 합니다.
무리해서 오타루 도미인 프리미엄 호텔을 조식 포함으로 오고 싶었던 이유..
바로 조식 때문이었습니다..
아침 가리비 구이..
아침 해산물 덮밥. 카이센동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현지의 해산물들..
연어, 연어알, 새우, 게살 등등..
빵..
북해도 우유..
간단한 조식입니다..
연어와 새우 그리고 연어알을 올린 카이센동..
아침부터 입이 호강이었습니다.
일단 가리비 구이.엄지 척..ㅠㅠ 아침부터 술안주가..
김에 싸먹는 카이센동..
파는맛에 비해 선도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만족이었습니다.
아침은 간단하게..
그래서 길게 생각 안하고 간단하게 카이센동 한그릇 더 먹기로.
연어와 연어알..부자덮밥 이었습니다.
식사 후 방으로 돌아갔다가..
옷가지를 챙기고 대욕장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대욕장 까지 이용해도 아직 오전 8시가 안되었던..
대욕장 이용을 마치고 올라온 동거인과 한마음 한뜻으로 오전 10시까지 숙면..
그리고 일어나서 짐싸고 체크아웃..
다음 호텔이 있는 삿포로로 넘어가기 전에 아직 오타루에서 할일이 남았었습니다.
오타루 운하로 가는길에 만난 동상..
다들 사진찍던 철도길..
쓰나미가 오면 안됩니다.
다시 찾아온 오타루 운하..입니다.
동거인 앞세우고 갈길로..
오타루에서 마지막 한끼를 먹고 가고 싶었습니다.
뎀뿌라 와키사카..
11시 30분 오픈이라 잠시 또 주변 구경을 갔습니다.
유리공방 기념품점..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오타루에서 제일 사오고 싶은것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동거인도 비슷..
'저 사가세요..' 막 뽐뿌를..
으악..
으악..
으악..
으악..
으악..
막 사오고 싶은 예쁜 쓰레기들이 잔뜩..
다른 기념품점..
오르골 박물관에선 탐이 나는 물건이 없었는데 왜 여기서..ㅠㅠ
유리로 만든..
앵그리 버드..아닐까요??
휘리릭..으악..
그리고 오픈 10분전에 다시 찾아간 뎀뿌라 와키사카..
줄이 생겨버렸습니다.
으악..
11시 30분 가게 오픈..
그리고 저희 부부 앞까지 입장..
한시간을 더 기다려서 먹었던 식사였습니다.
[오타루 음식] 끝내줬었던 튀김덮밥 텐동, 뎀뿌라 와키사카(Tempura Wakisaka), 일본 북해도(Hokkaido)
바람이 많이 불어서 쌀쌀하게 느껴진 오타루 였습니다.
그래서 일광욕을 선택한 동거인..
재밌는 것은 손님 들어간지 30분 동안 음식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
밖에서 기다리며 보다가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튀김 장인..주문후 그때부터 튀기십니다.
그리고 음식 나온 후 식사 마치기까지 꼭 20여분이 더 걸린다는 것..
열분의 손님이 식사를 마치고 퇴장하시고, 그 자리를 치우고 들어가니 12시 30분이 되었었습니다.
나름 재미있었던 경험 이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오고,
주문하고,
저희 부부 요리를 기다렸습니다.
동거인의 새우튀김덮밥..
튼실한 새우와 기타등등 튀김들이..
제가 주문한 베스트 튀김덮밥..
가지, 버섯..
새우..
게살, 게..
기타 등등의 튀김들이..
밥 위에 올려지고 텐동 소스가 뿌려져서 나왔습니다.
맛은..
제가 먹어본 텐동 중에서는 최고(2017년 기준)였습니다.
북해도에서 나는 좋은 식대료로 튀겨낸 튀김이 올라간 튀김덮밥이 맛없을 수가 없습니다.
꿀꺽..
오타루에서 마지막 미션을 마치고 짐을 찾기 위해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나루토와 친구들..
메텔과 하록선장 우주선 피규어..
으악..
메텔 실물 피규어도 있었습니다.
옆에 서보니 전 배나온 중년 철이..ㅠㅠ
오타루 JR역 앞 호텔로 돌아와서 맡겨둔 짐을 찾고..
삿포로행 JR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삿포로 가는길에 기차에서 볼수 있던 이 멋진 풍경..
배고파서 그냥 빨리 가고만 싶었습니다..ㅋ
삿포로 도착하고 지하철 1일권 끊고 일단 다음 호텔로 갔습니다.
3박에 3만엔에 예약한 호텔은 삿포로에 있는 이비스 스타일 호텔이었습니다.
삿포로 메인 거리인 스스키노 거리에서 걸어 다닐만한 가까운 위치..
방도 큼직..
경치도 좋도..
트윈룸에..
아코르 실버 멤바라고 웰컴 드링크도 줬습니다.
이런 실용적인 웰컴 드링크 라니요.
목이타서 벌컥벌컥..
한것 없이 벌써 한낮입니다..
삿포로에서 첫 미션은 회전초밥 도리톤 스시 찾아가기 입니다.
보탄 새우가 좋다고..
지하철 타고 찾아가 봅니다.
토리톤 스시 도착..
[삿포로 음식] 회전초밥 토리톤 스시(Toriton Sushi), 일본 북해도(Hokkaido)
주차장이 엄청 넓었습니다.
무슨 공영 주차장인줄 알았습니다.
어쨌든 입장..
우선 대기표를 뽑고 기다립니다.
오후 3시 30분..
이 어정쩡한 시간에 대기라니요.
인기 있는집 맞는가 봅니다.
그래도 금방 빈 자리에 착석..
직원과의 의사소통 실패로 주문한 대게 미소 스프..
이거 안 시켰으면 후회할 뻔 했습니다.
반전이.. ㅋㅋㅋㅋㅋ
이어지는 초밥의 향연..
도미..
연어 뱃살..
연어알..
가리비 관자..
대게다리..
장어구이..
성게알..
모듬 해물..
그리고 보탄 새우까지..ㅋ
오가카의 체인 초밥 다이키 수산과 비슷한 느낌이었던 토리톤 스시였습니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오도리 역으로 왔습니다..
오도리 역은 삿포로 중심가 이곳 저곳으로 지하도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25번 출구가 삿포로 TV탑과 제일 가까워서 그곳으로..
뜨앗..
25번 출구로 나오니 바로 TV탑..입니다.
조금 뒤로가서 기념 사진 찰칵..
마침 저녁노을이 오도리 공원을 비추고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동거인께 "뛰어!!"를 시키고 기념 사진도 찍고..
늘 찍던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간만에 만난 저녁 노을에 흥분을..ㅋ
스스키노가 가까워 질수록 건물에 뭔가 가볼곳들이 많아집니다.
걷다보니 타누키고지 시장 아케이드 거리..
걷다 보니 저쪽에 니카 아재가 보였습니다..
스스키노 거리의 상징 니카!!
해가졌습니다..즉 저녁..
저녁은 양고기 징기스칸 다루마는 포기하고 YOZOJIN 으로 갔습니다.
스스키노 사거리 맥도날드 건물 5층!!
[삿포로 음식] 무제한 양고기 구이 징기스칸, 요조라노(YOZOJIN), 일본 북해도(Hokkaido)
빈 자리도 많았는데 서로 같이 앉는 커플석을 주셨습니다.
동거인과 "우리 오늘부터 1일.." 인겁니다.
ㅋㅋㅋㅋ
불판이 달궈지고..
양비계인지 돼지비계인지 모르겠지만 불판에 고루 고루 기름을 잘 발라줬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파와 양파..
추가 추문한 채소들 입니다.
역시 채소 매니아 다운..ㅋㅋ
북해도산 양고기가 나왔습니다.
때깔이..
고기는 채소 구우면서 그냥 덤으로 같이 구워줬습니다.
채소 굽는데 양고기가 방해를..
이놈의 양고기!!
소금이랑..(먹어) 치우고..
소스 1이랑 먹어치우고..
소스 2랑도 (먹어) 치워줬..습니다.
홋카이도에서 마신 맥주중 최고의 맥주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불판이 탈 시간도 없이 간단하게 먹고 일어난 소식 부부 였습니다.
잠시 구글맵이 방황을 하여 저희 부부도 스스키노 거리 방황을..
일본에선 구글맵이 종종 방황하는 현상이 일어나곤 했었습니다.
특히 흐리거나 비 오던날..
그러다 우연히 만난 스시잔마이 입니다.
유명한 회전초밥 체인입니다.
참치 셋트 프로모션 하면 들어가볼까? 했는데 있습니다.
어머..
홀리듯이 들어가 정신 차리고 보니 저는 바 좌석에 앉아서 앉아서..
나마비루를 홀짝 홀짝 마시고..
막 나온 참치 셋트를 받았습니다.
저녁 먹고 왔으니 이것은 "디너" 입니다..
저녁 디너 석식은 다 다른 식사입니다.
저희 부부 일본 행의 법칙 중 하나..
"참치는 역시 스시 잔마이.."
가성비 좋은 참치 셋트입니다.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스시잔마이의 참치 셋트..
할인 프로모션 안할땐 가성비 꽝입니다.
계산대 옆에서 웃고계신 스시잔마이 사장님 등신대..
스스키노 거리의 네온싸인 간판들은 "제게 더 먹어라. 아직 석식 안먹었다." 라고 속삭이는 듯한..
숙소로 되돌아 가는 길..
지하철을 타도 되지만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니카 아재도 다시 만나고..
숙소 근방에서 발견한 소유 라멘 전문점..
손님들이 가득히 계셨습니다.
궁금해서 들어 가볼뻔한..
다른날 야식집으로나 가봐야 겠습니다.
이비스 삿포로 스타일 호텔 1층엔 편의점이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냥 지나칠수 없을듯한..
그리고 씻고나와 야식을..
전날 야식보단 간단한 구성입니다.
계란 샌드위치는 계란이 넘치고..
슈크림 빵은 슈크림이 넘치고..
저는 뱃살이 넘치는 밤이었습니다.
캐도캐도북해도..이렇게 오타루와 삿포로 캐기 2일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행 >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9 북해도 여행기] 캐도캐도북해도, 니세코와 샤코탄 캐기, 6일차.. (18) | 2021.04.17 |
---|---|
[2017/9 북해도 여행기] 캐도캐도북해도, 니세코 캐러가는 날, 5일차.. (22) | 2021.04.16 |
[2017/9 북해도 여행기] 캐도캐도북해도, 다시 삿포로 캐기, 4일차.. (18) | 2021.04.15 |
[2017/9 북해도 여행기] 캐도캐도북해도, 후라노/비에이 투어 캐기, 3일차.. (29) | 2021.04.14 |
[2017/9 북해도 여행기] 캐도캐도북해도, 오타루 캐기, 1일차.. (34) | 2021.04.12 |
[2017/10 오사카 여행기] 태풍과 함께한 해피 할로윈 시즌의 오사카 2박3일 여행.. (30) | 2021.03.26 |
[2016/10 오사카 여행기] 할로윈 시즌에 잘란 잘란 오사카..5일차, 마지막날 (20) | 2021.03.19 |
[2016/10 오사카 여행기] 할로윈 시즌에 잘란 잘란 오사카..4일차 (20) | 2021.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