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 오사카 여행기] 할로윈 시즌에 잘란 잘란 오사카..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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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 오사카 여행기] 할로윈 시즌에 잘란 잘란 오사카..4일차


이 후기는 2016년 10월에 다녀온 일본 오사카 여행기 입니다.

 

전날 후배들을 보내고 동거인과 다니기 시작한 이틀째 아침입니다.

느즈막히 일어나 15층 호텔 조식당에서 멋진 날씨와 경치를 즐기며 월요일 아침을 만끽 했습니다.

 




알록달록한 조식당 식기들..

 




배 채우기엔 모자라지 않은 아침이었습니다.

 




몸을 추스르고 오사카 남바에서의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남바역 타카시마야 백화점 부터 일정 시작입니다.
백화점 오픈 시간에 맞추어 백화점에 도착 하였습니다.

 




동거인을 앞에 두고 저는 졸졸 따라서 수행을..

 




언제나 제 눈길을 사로잡는 곳은 주방/생활 용품관 입니다.

 




주석잔..캬하..

 




야채 커터기..
'어머나..이녀석들이 있으면 당근국수 호박국수를 해먹을 수 있을텐데..'라고 수도 없이 고민을..ㅠㅠ

제가 이 녀석들을 실제로 산건 아마 이 다음 해였을겁니다.

 




와사비 강판입니다.
'와사비는 어디서 구하지??'

 




발뮤다 "더 토스터"..
이 토스터기도 아마 다음해 한국에서 샀던 기억이 납니다.

 




식품관에 내려오니 잘 손질된 소 내장들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개인이 구하려면 도축장에 연락해야 할판인데요. ㅋㅋ

 




동거인의 "당신 양말을 모두 교체 하겠어요!!"라는 명령에 쇼핑을 허락받고 제 양말 세켤레를 샀습니다.
괜시리 든든해지는..

 




백화점에서 나와 자연스럽게 쇼핑몰로 이동을 했습니다.

남바파크..

 



커피 한잔과..

 




가을을 만끽하려 몽블랑 케잌을 먹어봤습니다.

 

 

 

 

밤향이 물씬나던 몽블랑 케이크..

 




비싼만큼 맛있어서 더 슬펐습니다. ㅠㅠ

 

 

 

 

 

 

아주 만족스러웠던 케이크 였습니다.

 




쇼핑몰에서 만난 새끈한 양말 전문 샾..

 




멋드러진 남성 전용 양말들..

 




그러나 저는 이 가격에 도저히 제 양말을 살수가 없었습니다.
'아..자존심..700엔짜리 양말을 못사다니..ㅠㅠ'

 




살려주 곰!!

 




어느덧 점심 시간이 되어 쇼핑몰 내의 끌리는 레스토랑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조금 대기하다가..)

 




굴이라면 왜 이렇게 호기심이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샐러드..

 




각 지역 특산 생굴..

 




해물 차..

 




정체를 알수 없는 굴&홍합 밥..

 




으핫..감탄사가 나왔던 놀램 놀램 굴 파스타..

굴요리 그득이었던 한끼 였습니다.

 




점심 잘 먹고 지난밤 다 사지 못한 겨울을 보낼 각종 파스 구입에 다시 매진했습니다.
이번에도 발품팔아 남바 지역에거 두번째로 싼 약국에서..

 

 

 

 

한보따리 사들고 세금환급까지 받았습니다.

 




약값만 후덜덜..보따리 장수로 잡히는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루크네 랍스터는 오며가며 간식 먹는 곳이 되었습니다.

 




레귤러 메뉴를 주문하고 반으로 잘라서 달라고 하니 두개로 나눠 포장해서 주시는 친절한 직원분..

 

 

 

 

큼직한 랍스터살이 그득합니다.

 




입가심 하기 좋은 크기입니다.

 




어제와 오늘 낮에 미리 둘러보았던 샾들을 돌며 필요한 것들을 사고나니 벌써 저녁 시간입니다.
밥먹으로 고고..

 




야끼니꾸 고엔..

 




프렌차이즈 체인 입니다..

 

 

 

 

 

 

조금 이른시간이 갔는지 손님들이 많지 않았었습니다.

 




오늘도 알콜 프리..
우롱차 한잔을..

 




적당한 가격의 모둠 셋트메뉴가 있었습니다.

 

 

 

 

달궈진 불판위에 고기들과 채소들을 자르르 올리고..

 

 

 

 

뒤집어 굽고..

 

 

 

 

먹고..

 




추가 주문한 적당한 질의 고기들..

 

 

 

 

다시 불판 가득 고기를 올리고..

 

 

 

 

뒤집어 굽고..

 




부담없이 먹기 좋은 저녁이었습니다.

 




이렇게 가볍게 저녁 1부를 마치고..

 




인근 돈키호테에 들렀더니 대게살 통조림이 눈에 들었습니다.

 




한캔에 2500엔..
'사느냐 마느냐 그것이 고민.'이 아니라 '한캔 사느냐 두캔 사느냐..그것이 고민.' 이었..

 




소문처럼 모엣샹동 샴페인은 돈키호테에서 정말 싸게 팝니다.

지금 한국에서 이걸 사면 거의 두배가격 입니다.

 




이리갔다 저리갔다 정처없이 남바의 골목 여기저기를 걷다가 어느새 호텔 앞으로 왔습니다.

 




편의점에서 빵 몇조각을 사들고 호텔 객실로 들어와 잠시 쉬며 부운 다리를 주물러 줬습니다.

 




편의점 밀푀유..
너마저 이렇게 맛있으면..ㅠㅠ

 




호텔에서 좀 쉬다가 저녁 2부를 위해 나왔습니다.

 




목적지는 전날 갔던 그곳..

 




사카에 스시 도톤보리점 입니다. 새벽까지 영업하는 초밥집!!

 




누구나 부담없이 찾아가서 먹을수 있는 서민적인 곳이라 좋습니다만..
담배에 민감하신 분은 절대 안오시는게 좋습니다.

 




이날 저희 부부를 담당해 주셨던 마스터님!!

 




덕분에 이날 멋진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도미..

 

 

 

 

 

 

방어..

 

 

 

 

전어..

 

 

 

 

정어리..

 

 

 

 

학꽁치..

 

 

 

 

새조개..

 

 

 

 

가리비 관자..



 

 

도화새우..

 

 

 

 

보리새우..

 

 

 

 

장어..

 

 

 

 

참치..

 

 

 

 

다시 방어와 도미 입니다.

 




오사카 남바는 이날도 할로윈 나이트 입니다.

 

 

 

 

여기저기 할로윈 분장 무리들이..

 

 

 

 

오며가며 볼것 많은 시즌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 분장을 보고 서로 실소가 터져 나오는..

 

 

 

 

서로 만나서 기념사진도 찍고..

 




너..이녀석..

 




모두들 흥에 겨워서 보는 저희 부부도 같이 흥겨웠습니다.

 




폰카를 들이미니 절로 엄지척!!

 




인파를 뚫고 다시 숙소로..숙소로..

 




남바 도톤보리 에비수 바시에는 수많은 인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도톤보리 강엔 왜 뛰어드는지..
"아해야..다친다.'

 




사진 찍어도 되냐 물으니 멋진 폼을 잡아주는 착한 스머프들..
'언제나 건강해~~'

 




수많은 인파들을 뒤로하고..

 




숙소로 들어오며 이틀째(???)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몇년동안 계속해서 할로윈 주간에 방문하게 된 오사카..
이제는 다음해 할로윈 주간 예약을 고민할 때였습니다.

 

이렇게 할로윈 시즌에 잘란 잘란 오사카 여행 4일차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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