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맛집] 아주 특별한 태국식 돼지죽, 족프린스(Jok 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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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프린스(Jok Prince)"는 태국식 죽을 판매하는 태국 방콕의 로컬 식당입니다.

태국 방콕 미쉐린 리스트 빕구르망에도 몇번이나 선정된 부담없이 먹어볼만한 로컷 맛집 입니다. 

Jok Prince
https://goo.gl/maps/7cNPZqbVXzQu7JaK9

Jok Prince · 1391 Charoen Krung Rd, Khwaeng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족프린스는 태국 방콕의 유명한 루프탑 바인 시로코(Sirocco)가 있는 르브아 앳 스테이트 타워 호텔과 샹그릴라 호텔도 지척인 방락 지역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6시에 영업을 시작해서 오후 9시까지이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정기 휴무일은 없지만 태국 국경일엔 영업을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 8시도 되기전에 족프린스 매장을 찾았습니다.

 

 

 

 

아침에 먹는 죽은 더 특별합니다.

아직 잠이 덜깬 제 장에 부담을 덜 주는 음식입니다.

 

 

 

 

매장에 들어가 직원분께 메뉴판을 받아 주문해 봤습니다.

 

 

 

 

늘 먹는 메뉴는 4번 메뉴 돼지 죽에 내장과 계란이 들어간 것입니다.

 

 

 

 

8번 내장이 들어간 국물이 적은 죽도 추가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테이블에 소금, 후추, 고추가루, 피쉬소스 그리고 식초에 절인 고추가 들어있는 양념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죽이 나오면 이 양념들을 조금씩 넣어서 먹으면 그냥 죽을 먹는것보다 훨씬 깊고 복잡한 맛의 죽을 먹을 수 있습니다.

 

 

 

 

돼지죽이 먼저 나왔습니다.

 

 

 

 

쪽파와 생강채 고명이 올라가 있는데 거기에 후추, 고추가루, 피쉬소스 그리고 식초에 절인 고추등을 더 넣어줬습니다.

 

 

 

 

하얀건 계란인데 반숙의 형태로 들어가 있습니다.

 

 

 

 

 

 

 

 

 

숟가락으로 살짝 올려보면 이렇게 노른자가 보입니다.

그리고 옆에 돼지고기 완자..

 

 

 

 

그릇안의 내용물들을 먹기전에 잘 섞어줍니다.

반숙 계란이 섞이면서 더 먹음직스런 모양과 색상의 죽이 됩니다.

 

 

 

 

한술 크게 퍼서 죽부터 한입..

언제나 고소한 제 입맛에 맞는 그 죽입니다.

조리할 때 밥솥에서 일부러 바닥을 살짝 태워서 입힌것 같은 옅은 탄내도 족프린스 죽만의 특징입니다.

 

 

 

 

돼지고기 완자도 으깨서 죽과 함께 한입..

잡내 하나 없는 완전 고소한 맛이 일품인 돼지 완자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드라이드 콘지, 국물없는 죽입니다.

 

 

 

 

이 고기 경단들은 내장을 다져만든 경단이라고 합니다.

역시나 기본으로 쪽파와 생강채 고명이 들어 있습니다.

 

 

 

 

후추, 고추가루, 피쉬소스 그리고 식초에 절인 고추등을 더해주고..

 

 

 

 

내용물들과 고소한 죽을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죽보다는 경단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드라이드 콘지 입니다.

 

 

 

 

족프린스의 죽에 들어가는 고기들과 다양한 부속불들은 나쁜 잡내없이 상당히 깔끔하며 모두 엄청 고소한 맛을 내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이 집만의 손질 비법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날도 역시나 꿀꿀이 마냥 돼지죽 두 그릇 꿀꺽..

 

 

 

 

열댓번을 먹어도 여전히 제간 아주 특별한 태국식 돼지죽, 족프린스(Jok Prince)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