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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의 민물장어 요리 전문점 "마루야 혼텐(まるや本店)"은 ,
2001년 창업자 사사키 미츠아키가 나고야시 와쇼쿠마루야 본점을 오픈한 것을 기반으로,
2004년 마루야 혼텐 이라는 이름으로 신에이 점으로 확장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나고야에 다섯개의 매장이 있으며, 도쿄에 한개 그리고 제휴점포로 한국 서울 서초구에 마루심이 있습니다.
나고야에 도착했던 날 비가 종일 내렸던지라 센트레아 나고야 중부 국제공항에서 JR 나고야 역으로 이동한 후 비가 그치기를 기자리며, 마루야 혼텐 JR나고야역점(まるや本店 JR名古屋駅店)을 방문 하였었습니다.
https://goo.gl/maps/kpsTbeMVC5tJuZme9
마루야 혼텐 JR나고야역점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오후 2시에도 부담없이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금요일 오후 2시경 이었음에도 매장 입구에 대기하는 손님들이 계셨습니다.
대기표는 없으니 그냥 도착 순서대로 줄서고 기다리면 됩니다.
대기하면서 잠시 메뉴판 확인을 하고 무엇을 먹을것인지 고민을..
저희 일행 앞으로 약 10분 정도의 인원이 있었고 대략 20분 정도 대기를 하다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에 들어가서 좌석에 앉으니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태블릿이 눈에 띄었습니다.
주문은 태블릿을 통해 진행하면 됩니다.
매장 밖에서 기다리면서 고민했던 부분은 나고야식 장어덮밥 히츠마부시를 먹을것인지, 크기와 품질은 어떤것을 선택할 것인지?
그리고 혹은 장어 덮밥을 먹을것인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결론은 나고야니까 히츠마부시!! 나고야 도착 직후고 앞으로 다른 음식들을 먹을 것이라서 가장 싼 메뉴로 주문을 했었습니다.
따뜻한 우롱차와 물수건 그리고 젓가락이 준비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생맥주, 나마비루가 음식보다 먼저 나왔습니다.
곧이어 주문한 히츠마부시가 나왔습니다.
히츠마부시에 대한 설명서가 테이블에 있었는데 서빙된 음식이 진짜 사잔과 같이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뒷장에는 히츠마부시를 즐기는 세가지 방법이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지역의 장어덮밥 보다 특별한 것이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장어덮밥을 즐기는 것이 히츠마부시의 차별화된 점 입니다.
밥 뚜껑을 여니 영롱한 장어의 자태가..
윤기가 촤르르르르르..
맑은국이 함께 나오는데 추가 요금을 안내서 장어 간국은 아니었..습니다.
국 안에 보이는 노란 매듭은 유바 같았습니다.
장어덮밥을 작은 그릇에 덜어담고..
그냥 그대로 한입 즐겨봤습니다.
음식과 함께 나온 마른 김가루 입니다.
밥 위에 살짝 뿌려주고..
또 이것대로 먹어보고..
김가루와 다진 파, 와사비 그리고 다진 시소잎을 장어덮밥과 섞어주고 또 이것도 한입..
차를 요청하면 이렇게 찻잔을 가져다 주시는데 실제로 차는 아니고 장어 육수 같은 맛이었습니다.
남은 장어덮밥과 김가루 그리고 와사비와 향채들을 그릇에 담아주고 육수를 그득 부어주고 먹어면 또 다른 느낌의 장어덮밥이..
이것이 바로 히츠마부시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식사를 마쳤더니 직원분이 차를 권해주셔서 차까지 먹고 산뜻하게 식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네 사람 식사비용이 19.350엔..
민물장어 요리는 역시나 비용이 만만치 않은 음식 이었습니다.
히츠마부시가 많이 대중화 되어서 일본 다른 지역에서도 그리고 한국에서도 쉽게 먹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먹은 히츠마부시와는 확실히 큰 차이가 있었지만 일본 다른 지역에서 먹었던 히츠마부시와는 큰 차이를 느낄수 없었던 나고야 마루야 혼텐의 히츠마부시 였습니다.
익숙한 히츠마부시 맛에 체인이 아닌 민물장어요리 전문점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이상 민물장어 요리 전문점, JR 나고야역 마루야 혼텐 JR나고야역점(まるや本店 JR名古屋駅店)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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