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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여행에서 묵었던 숙소인 니코 스타일 나고야 호텔에서 5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새벽 수산시장 야나기바시 중앙시장이 있어서 가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Nikko Style Nagoya ニッコースタイル名古屋
https://goo.gl/maps/2q6MCGSGtcvhUKb19
야나기바시 중앙시장 柳橋中央市場
https://goo.gl/maps/phLuD1Z8GnoYqWYw9
토요일 오전 8시 호텔을 나와 야나기바시 중앙시장으로 이동..
야나기바시 중앙시장은 수요일과 일요일은 휴무일이며 매일 오전 4시부터 10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야나기바시 중앙시장에서 오전 6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해산물 요리 전문점 마구로야 야나기바시(Maguroya Yanagibashi まぐろやさん 柳橋)에서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들렀습니다.
Maguroya Yanagibashi
https://goo.gl/maps/vFAFf1Shr6hNvhdM9
토요일 오전 8시 경부터 줄서고 있던 손님들..
야나기바시 중앙시장은 수요일과 일요일은 휴무일이며 오전 4시부터 10시까지만 운영하는 곳이라 새벽부터 여는 식당이 몇군데 있고 마구로야 야나기바시도 그 중 한군데 입니다.
일요일 휴무일이고,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영업을 하는 곳입니다.
덮밥들, 회, 생선구이, 찜 요리들이 있는 곳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회덮밥이나 참치덮밥을 먹을수 있다는 설렘을 안고 찾았습니다.
토요일 아침에는 삼색덮밥을 1,000원 할인가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회전률이 좋은 편이라 금새 자리가 나서 저희 차례가 되었습니다.
내부에는 2인석 테이블 10개 정도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시장안에 있는 해산물 요리 전문점이라 신선한 해산물들을 값싸게 즐길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매장에 들어오기 전에 메뉴들을 미리 결정하고 들어왔지만 혹시나 영어 메뉴가 있냐고 여쭤보니 이렇게 영어 메뉴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나고야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영어 메뉴를 마구로야 야나기바시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 조각에 600엔짜리 굴과 사사미가 매우 궁금했지만 저의 주문은 덮밥..
따뜻한 우롱차가 먼저 나오고..
이어서 제가 주문한 참치덮밥이 나왔습니다.
1,300엔 가격에 참치 중뱃살과 적살이 아홉 점 정도 초대리된 밥 위로 올려져서 나옵니다.
와사비를 오이조각 위에 살포시 올려주는 것이 재밌었습니다.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던 간장을 종지에 담아서 찍어 먹어도 되고 저처럼 참치위로 살짝 뿌려서 먹어도 됩니다.
김가루가 살짝 뿌려진 초대리된 밥위로 간장에 적셔진 참치 붉은살을 올리고 한점 먹으니,
시장이 반찬 이었던지 아니면 시장이라 더 맛있게 느껴졌었던지 정말 밥도 참치도 맛있었습니다.
참치 붉은살 특유의 산미, 10원짜리 동전맛이 적절하게 느껴졌었고 밥이 정말 엄청나게 맛있어서 별것 아닌 참치 덮밥이었는데 살짝 감동이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아침식사에 맥주, 나마비루가 빠질수는 없었습니다.
덮밥 한 술 먹고 맥주 한 모금 마시고..
크하~~
참치 뱃살 맛있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밥을 맛있게 먹었는데 더욱 배가 고파졌던 신기한 경험을 하였던 마구로야 야나기바시 에서의 식사 였었습니다.
더 먹고 싶었지만 다음 식사를 위해 참아야만 했었던..
이상 나고야 야니기바시 중앙시장의 아침식사가 가능한 해산물 덮밥 전문점 마구로야 야나기바시(Maguroya Yanagibashi)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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