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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집찾아 삼만리

[전라남도 강진 여행기] 1박 2일 강진 여행기..

by 밥집 Babziprer 2021.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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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강진 여행기] 1박 2일 강진 여행기..


이 후기는 2020년 11월 초에 다녀온 전라남도 강진 1박 2일 여행기 입니다.

 

같은 취미로 8년전부터 알게된 지인들과 2020년엔 전라남도 강진에서 만나서 보기로 했습니다.

 

인천에서, 시흥에서, 성남에서, 일산에서 그리고 광주에서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모두 자가운전으로 각자 강진으로 출발하였었습니다.

토요일 새벽 서해안 고속도로의 안개는 무척이나 심하게 끼었었습니다.

안개가 너무 심해서 잠시 휴게소로 대피를..

라면은 그냥 입이 심심해서 먹은겁니다.

해뜰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안개가 휴게소를 덮고 있었습니다.

결국 목포를 지나 강진에 다 왔을무렵 안개가 완전히 걷혔었습니다.

오전 10시 다 함께 모이기로 한 장소인 강진군청이 앞쪽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강진군청

우선 일곱명이 모이고 시작된 강진 투어..

그 시작은 강진 오일장 이었습니다.

강진오일장터

갔던날이 마침 장날..

강진 시장에서 노량진이나 가락 시장의 그것들과는 사뭇 다른 해산물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갈치, 병어, 물메기, 조기, 붕장어로 보이는 제가 모두 좋아하는 생선 모듬..ㅋㅋㅋ

당근 줄기가 이렇게 초록초록 했던가? 하도 저를 놀라게 해준 모습이었습니다.

다행이 안개가 걷힌 후 날씨는 아주 좋았고, 감성 강진또한 매우 좋았습니다.

 

 

 

강진 오일장 투어를 마치고 여유있게 커피 한잔씩 하고 인근 김영랑 시인 기념관이 있는 영랑생가를 방문해서 멋진 은행나무를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영랑생가

다들 새벽부터 달렸던지라 출출함이 느껴져서 예정보다 조금 빠르게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차를 타고 해남으로 이동을..

오대감

 

 

 

[해남 음식] 한우직판장 식육식당 오대감

 

[해남 음식] 한우직판장 식육식당 오대감

[해남 음식] 한우직판장 식육식당 오대감 강진 여행을 갔다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들른 해남 "오대감"은 한우를 직접 사서 차림비를 내고 구워 먹을 수 있는 식육식당 입니다. 강진에 계신 지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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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아이 포함 10명의 인원이 모일 예정이라 고기는 넉넉하게!!

꽃등심!!

생차돌박이!!

치마살!!

생고기!! 까지..

모두 한우였습니다..

생고기..따봉!!

생차돌박이!!

따봉!!

꽃등심!!

육즙철철 따봉!!

거기에 추가로 삼겹살!!

앞뒤로 잘 굽다가..

남도 묵은지 올리고 같이 구워서 삼겹살과 김치 한점 같이 먹으니 진짜..

여기가 천국 이었습니다.

성인 9명에 아이 1명이 한우에 주류에 음료수까지 배터지게 먹고 35만원!! 실화 였습니다.

거하게 먹고 배를 꺼뜨리기 위해 찾아간 인근 주조장!!

해창주조장

고급진 롤스로이스 막걸리를 판매해서 더 핫해진 곳이랍니다.

롤스로이스는 안보이고 고양이들만..

야옹 야옹..

 

 

 

여기진짜 고양이 천국 이었습니다. ㅋ

저희 일행들이 사온 막걸리도 해창 고급 막걸리 였는데 막걸리가 부슨 요거트같이 진하고 과일맛도 나도 막 그랬습니다.

이어지는 과음이..(운전 안하는 사람들만 마셨습니다.)

그리고 배가 안꺼져서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

찾아간 곳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해남의 대흥사 였습니다.

대흥사

'아니 갑자기 절에는 왜 가? 우리 엄마야 뭐야?' 하고 있는데 대흥사 올라사는 길부터 보였던 늦가을 풍경을 보자마자 그냥 우와..하고 감탄사만 나왔습니다.

그리고 '일주일만 빨리 왔어도 더 좋았을걸.' 하고 금새 생각이 바뀌고 오직 이 풍경만을 즐겼습니다.

늦가을이지만 아직 울그락 불그락한 두륜산..

청명하게 맑고 높은 하늘..

그리고 사찰..

마음이 절로 차분해지던..

'그래서 엄마가 절에 가시는구나.' 라고 깨달음을 얻었..

멋진 가을속에서 셀카찍던 연인들..

저희 일행을 강진으로 초대한 호스트 부부였습니다.

해남 대흥사 일정을 마치고 다시 강진으로 돌아와 강진 유일의 호텔의 짐을 풀고 각자 휴식을 취하고 저녁 7시에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저녁 식사는 강진을 찾가오게 만든 가장 큰 이유인 강진 한정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개인 입맛에 따라 달라서 가장 맛있는 곳은 아닐수도 있지만 강진에서 가장 유명한 한정식 가게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갔었습니다.

다강한정식

 

 

 

외관부터 으리으리 했습니다.

[강진 음식] 강진 한정식, 남도음식명가 다강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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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음식] 강진 한정식, 남도음식명가 다강한정식 남도음식명가 "다강한정식"은 강진의 수많은 한정식 집을 대표로 하는 가장 유명한 한정식 전문점 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판매하는 곳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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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을 잘 해서 외부 단체 공간이 아닌 개인공간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음식은 적절한 온도로 준비되서 나왔고, 간이 너무 세지않아 하나의 음식에 집중하거나 쉽게 물리지 않게 먹을 수 있게 나왔고 음식 종류들이 하나도 거르지 않게 손이 갈만한 음식들만 나온 점이 제가 가봤던 다른 한정식 집들과의 차이점 이었습니다.

홍어삼합..

떡갈비..

표고전..

전복구이..

육회..

낙지호롱이..

보리굴비..를 먹으면서 긴 식사를 하고 첫날밤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둘째날은 집으로 돌아오는 날..

먼저 올라와야 했던 다섯명은 차량 두대로 오전 9시에 강진에서 출발하여 목포를 들었습니다.

일단 아침식사부터..

해남해장국

 

 

 

[목포 음식] 맑은 돼지뼈 해장국, 해남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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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음식] 맑은 돼지뼈 해장국, 해남해장국 남도를 대표하는 미식도시 목포에서는 다른 지역과 차별된 색다르고 특이하고 맛까지 있는 요리들이 참 많은 곳입니다. 목포역 인근에 있는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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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식 맑은 돼지뼈 해장국 입니다.

 

 

 

반찬중 김치 맛이 특히 기가 막히게 맛있어서 몇번 리필을..

아침 식사 후 조금 걸어서 인근 기념품 샾을 들렀습니다.

코롬방제과점

목포 구시가지 기념품 바게트빵을 하나씩 사들고..

지금은 목포근대역사관 2관이 되어버린 (구) 동양척식주식회사목포지점도 들러보고..

구동양척식주식회사목포지점

역으로 목포근대역사관 1관을 들렀습니다.

근대 역사관 1관 아래에 있던 평화의 소녀상도 만나고 왔습니다.

목포근대역사관 1관을 보니 굉장히 눈에 익던 저와 김사장님!!

아!!!

목포근대역사관 1관

여기가 바로 호텔 델루나~~~~♡♡♡♡♡♡♡

ㅋㅋㅋㅋ 신이난 밥집러 부부 였습니다.

목포는 진짜 낭만항구..

목을 축이기 위해 인근 카페에 들렀습니다.

유달동의로망스

목포 구시가지의 옛날 건물을 다시 꾸며서 만든 카페..

심장이 바운쓰 바운쓰 되게 만들어주는 주옥같은 노래들이 계속 흘러나오는 공간이었습니다.

어느덧 점심 시간이 되어서 이 여행의 마지막 식사를 하러 이동하였습니다.

2019년에 TV 방송 프로그램 "맛있는녀석들" 방송에 나온 목포의 식당입니다.

미락식당

 

 

 

[목포 음식] 맛있는녀석들 꽃게비빔밥, 상동 미락 식당

 

[목포 음식] 맛있는녀석들 꽃게비빔밥, 상동 미락 식당

[목포 음식] 맛있는녀석들 꽃게비빔밥, 상동 미락 식당 목포 상동의 헤산물 전문점 "미락" 식당은 "맛있는 녀석들" 방송에사 꽃게비빔밥 집으로 소개된 곳입니다. 월요일은 휴무이며, 매일 오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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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여덟가지나 나옵니다.

꽃게비빔밥이 이곳의 메인 메뉴입니다.

양념되어 나오는 꽃게살 무침..

이 꽃게살 무침으로 밥을 비벼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꽃게는 진정 무슨 요리를 만들어도 밥도둑 입니다.

병어탕 같이 나온 병어찜..

이런들 어떠하리오, 저런들 어떠하리오. 맛있게 먹으면 그만인 마지막 식사였습니다.

포슬포슬 병어살은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식사를 마치고, 목포에서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각자 집으로 출발!!

집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8시..

역시 일요일의 고속도로는..또르르..ㅠㅠ

여튼 관광 거리가 정말 많았던 멋진 여행이었고,

음식들 하나하나 정말 다들 잘 먹었던 맛진 여행이었고,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또 만들 수 있었던 행복한 강진 여행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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