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 부산 여행기] 가을에 떠난 여름휴가.. 1/2

[2020/10 부산 여행기] 가을에 떠난 여름휴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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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2020년 10월 말에 다녀온 부산 여행기 입니다.

 

여름 휴가를 10월에나 쓰게되어 어느 토요일 아침 해가 뜨기도 전에 부산으로 오기위해 성남에서 출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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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인은 운전을 하고 저는 옆에서 귤을 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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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가 되기전에 도착한 부산..

얼리 체크인도 가능했던 호텔..

해운대에 있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이었습니다.

호텔 객실에 짐만 던져버리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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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부산에서의 첫끼는 해운대의 50년도 넘은 노포 중국집에서 였습니다.

[부산 음식] 노포 중국집, 해운대 중동 신흥관

[부산 음식] 노포 중국집, 해운대 중동 신흥관

 

 

 

옛느낌 나던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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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육즙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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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후라이가 올려져 나오던 찐간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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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양념이 진짜 진하디 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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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해운대 방황길..

그러다가 들어선 해리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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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심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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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골목 구경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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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로 돌아와서 바다 구경을 하고 호텔로 돌아와 떡실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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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보니 저녁시간 이었습니다.

저녁을 먹기위해 해리단길로 다시 갔더니 저녁 대기줄이 길어서 해운대 마린시티에서 자주 먹던 미역국 정찬으로 푸짐한 저녁을 먹었습니다.

[부산 음식] 푸짐한 미역국 한상, 해운대 마린시티 풍원장 미역국정찬

[부산 음식] 푸짐한 미역국 한상, 해운대 마린시티 풍원장 미역국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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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따라 제 입에 착착 붙던 깻잎무침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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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를 마치고 다시 여기저기 산책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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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따로 들어가지 않아도 점점 더 볼것들이 많아지는 부산 해운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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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멋진 야경까지도 부러운 해운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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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으러 나왔다가 해운대 주변을 거진 10km를 걷고 들어가서 떡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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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시작은 해운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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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다시 해리단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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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라는걸 또 먹어봅니다.

[부산 음식] 브런치 먹기 좋은 해리단길 카페, 프라한(Praharn)

[부산 음식] 브런치 먹기 좋은 해리단길 카페, 프라한(Praharn)

 

 

 

오픈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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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토스트로 허기를 달래고 호텔로 돌아가 단장을 하고 딱히 뭔가 할일은 없었지만 서면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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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에 온김에 서면시장 방문..

서면시장 온김에 오랜만에 돼지국밥!!

[부산 음식] 맛있는녀석들 돼지국밥, 서면시장에 있는 송정3대국밥

[부산 음식] 맛있는녀석들 돼지국밥, 서면시장에 있는 송정3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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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 최고맛집은 언제나 쉽게 갈수있는 동네 돼지국밥인데 저희 동네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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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마냥 아쉬운 돼지국밥..

부추무침, 부산말로 전구지 무침 푸욱 말아서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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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나 깍두기 올리고 한입 그득퍼서 먹으면 언제나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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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호텔 주차장에 두고 대중교통으로 이동했던 부산에서의 둘째날 이었습니다.

서면 구경을 마치고 동래로 이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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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가 먹고싶어서 울산을 가려다가 보리새우도 꽃새우도 없어서 가까운 부산에서 흰다리새우 먹으러 왔습니다.

[부산 음식] 왕새우 구이와 오도리 전문, 장백왕새우

[부산 음식] 왕새우 구이와 오도리 전문, 장백왕새우

 

 

대하라고 하지만 대하는 아닌 흰다리새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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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분들이 잘 손질해 주셔서 잘 먹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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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작렬 새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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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단맛작렬 새우 소금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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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머리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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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라면과 3년 이상 묵힌 매운 묵은지로 저녁식사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동래에서 해운대로 버스타고와서 숙소에서 떡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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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느즈막히 아침 먹으로 온곳의 대기줄이..으허..

[부산 음식] 진짜 홍콩의 딤섬맛, 해운대 해리단길 맛집 딤타오(DIMTAO)

[부산 음식] 진짜 홍콩의 딤섬맛, 해운대 해리단길 맛집 딤타오(DIMT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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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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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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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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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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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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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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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 국내에서 먹은 딤섬들 통 털어서 가장 만족한 딤섬들 이었습니다..

꺄악~~

마치 홍콩에서 딤섬으로 식사를 하는것 같았던 감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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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운대에서 이제 기장쪽으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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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도봐도 좋기만한 그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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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빈룸으로 업그레이드 된 객실도 마다하고 그냥 바다가 보이는 객실로 변경 요청하고 체크인 했습니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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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아울렛으로 가서 구경 다니다가 당이 당겨서 츄러스를 하나 사먹었습니다.

갓 튀겨낸 츄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나 마드리드의 그것에 비해 모자랄 것이 없었습니다.

이곳이 마치 스페인이 된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ㅋ

[스페인 음식] 에스파냐 전통요리 츄러스를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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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에서의 윈도우 쇼핑을 마무리하고 기장 시장으로 차를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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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어 1kg이 2만2천원 놀라운 가격이었습니다.

[부산 음식] 찐 부산 회맛집, 기장시장 세꼬시회 초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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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채소에 함께나온 방아잎 때문에 흐뭇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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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와 우럭으로 구성된 푸집한 잡어회 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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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입과 함께 푸짐하게 쌈싸 먹으니 환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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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홍시까지 먹고 잡어회에 초장값 포함 2인 3만원으로 부산식 회식사를 마무리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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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와보니 객실에 환영선물이 놓여 있었습니다.

예전에 주던 쿠키와는 좀 다른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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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보니 유과와 약과 구성의 한과가 들어 있습니다.

♡♡♡♡

이런 작은 변화 저희 부부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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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저녁 6시..

호텔 라운지에서 해피아워가 시작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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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엔 잘 하지 않던 호텔 해피아워때 와인 즐기기도 시도해 봤습니다.

ㅎㅎㅎㅎ

아직 잘 안맞지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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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공들였던 다이어트는 이렇게 망해갔습니다.

부산 여행기는 다음편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