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음식] 한우직판장 식육식당 오대감

반응형
반응형

[해남 음식] 한우직판장 식육식당 오대감


강진 여행을 갔다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들른 해남 "오대감"은 한우를 직접 사서 차림비를 내고 구워 먹을 수 있는 식육식당 입니다.

강진에 계신 지인분의 추천을 받고 찾아간 곳이며, 미리 예약을 하고 총 열명의 인원이 방문하였습니다.

가게 앞에 너른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다만 바로 옆의 결혼식장과 같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여서, 주말 점심 시간대에는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합니다.




가게 입구 옆쪽에는 별도 판매하는 제품들이 플랜카드로 붙어있는데 얼핏봐도 굉장히 싸게 보였습니다.




가게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육류 냉장 진열대 였습니다.




1층에선 이렇게 정육점 형태로 고기를 판매하고 있고, 이곳에서 고기를 선택하고 바로 옆 계산대에서 계산하고 고기를 들고 준비된 좌석에서 구워먹으면 되는 식육식당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식육식당 이용을 위한 한상차림 차림비는 성인 3,000원이며 , 9살 미만 아동은 2,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 일행은 한우 꽃등심..

 

 

 




한우 차돌박이..




한우 치마살..




한우 생고기 두접시..




이렇게 각각 한근 600g 정도씩을 사들고 예약해 둔 좌석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갔었습니다.




예약된 좌석에는 미리 한상차림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남도 묵은지를 포함한 각종 반찬들이 있었고 간과 천엽도 나왔습니다.




첫번째로 맛본것은 한우 생고기 입니다.




신선한 홍두깨살은 이렇게 찰기가 있다고 조교가 시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생고기는 아주 고소했던 참기름장에 찍어먹고..




남도 묵은지와도 함께 먹었습니다.
이것 참 점심부터 술을 부르는 음식이었습니다.

 

 

 

이어서 포장을 벗긴 한우살 구경부터 했습니다.
꽃등심..

 

 

 




새우살이 보입니다.




치마살 입니다.




안굽고 그대로 먹어도 괜찮을 것처럼 좋아 보였습니다.




이어서 차돌박이 입니다.




영롱한 생차돌박이의 자태가..ㅠㅠ




직원분이 뜨끈한 맑은 선지국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한우 굽다 중간중간 느끼할때 먹기 좋았습니다.




일단 차돌박이부터 구워봤습니다.




불판에 올리자마자 금방 익어가는 치돌박이들..




묵은지와 양파무침과 함께..




아무 양념도 없이 상추쌈 싸고 묵은지에 마늘한점 올리고 먹었는데 전혀 맵지않고 향이 아주 좋은 마늘이 차돌박이 기름기를 잡아주던 최고의 차돌박이 한쌈 이었습니다.

 

 

 




이어서 꽃등심 구이입니다.




굽고나서 한입 씹었을때 육즙이 얼마나 나오던지 황홀했던 꽃등심 이었습니다.




잘 구운 치마살 또한 엄청 맛있었습니다.




여기서 끝을 못내고 이왕 여기까지 온김에 돼지맛도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배가 터질것 같은 와중에도 영롱해 보이던 칼집 삼겹살 입니다.




달궈진 불판에 삼겹살을 올리고 치이익..




앞뒤로 한번씩만 구워준 삼겹살 입니다.




이게 또 남도 묵은지를 함께 구워서 먹으니 기기 막혔습니다.




다들 배가 터지게 먹었음에도 식사메뉴 포기 못하고 2인당 하나씩 주문해서 나눠 먹었습니다.
누릉지..




그리고 물냉면 입니다.

 


이렇게 한우와 삼겹살과 식사 외 음료와 주류에 한상차림 비용을 합쳐서 총 364,480원 정도 나왔습니다.

이상 1인당 36,500원으로 정말 질도 좋고 맛도 아주 뛰어났던 한우와 남도식 반찬을 배터지게 먹고 나올 수 있었던 해남의 식육식당 오대감 후기 였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