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음식] 해운대의 밀면 전문, 해운대밀면 밀면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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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음식] 해운대의 밀면 전문점, 해운대밀면 밀면전문점


부산하면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음식들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 해보면 돼지국밥, 회, 동래파전 등등의 음식들이 떠오릅니다.
분명히 밀면 또한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이며, 부산 어느곳을 가더라도 그 동네를 대표하는 밀면 가게 한두개 이상은 꼭 있는 음식입니다.

해운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이기에 부산분들 뿐만 아니라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 그 어느곳보다 많은 밀면 전문점 가게들이 있으며, 저는 십수년 전부터 해운대에서 밀면 생각이 날때는 걔중 "해운대밀면", "밀면전문점"을 찾곤 합니다.
1995년부터 같은 자리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고하니 아마 해운대에서는 가장 오래된 밀면 전문점이 아닌까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그냥 해운대 밀면전문점 으로 가게명을 알고 있었는데 후기를 쓰려고 지도앱을 찾아보니 해운대 밀면으로 나옵니다. 해운대 구청 근방이며 가게 왼쪽에는 해운대암소갈비집 이라는 아주 유명한 소갈비집이 있습니다.

연중 무휴이며 매일 아침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 까지가 영업시간 입니다.



메뉴판에 밀면은 물밀면이며 비빔면과 만두 메뉴가 있습니다.
밀면이 4천원 일때부터 다녔던 곳인데 다른곳에 비해 아직 가격또한 아주 착한 정말 밀면다운 가격입니다.

 

 

 




아주 오래전에도 붙어 있었던 "밀면 맛있게 먹는법" 안내문 입니다. 가게 리모델링을 하면서 새것으로 바뀌었지만 맛있게 먹는법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밀면과 만두를 위한 식초, 겨자, 간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동거인의 비빔면 입니다.




편육과 길게 채썰은 오이와 삶은 계란 반개가 고명으로 올려져 있는 비빔면은 양념이 단맛이 조금 많이 느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어서 밀면 곱배기 메뉴가 나왔습니다.
얼음동동 육수에 밀면 사리 두개가 폭 담겨져 있습니다.
비빔면과 같은 고명에 양념장까지 듬뿍 올려져 있습니다.




양념과 고명을 푹기전에 꼭 한번 국물맛을 보는것이 제 루틴입니다.
밀면 육수는 부산 어디에서 먹어도 냉면과는 다르게 약간 쌉싸름한 맛이 느껴집니다.
서울에 부산식 밀면집이라는 곳에 가서 밀면을 먹었을땐 그런맛이 전혀 안느껴져서 '이건 밀면 아님!' 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맛이 느껴지면 저도 모르게 '아! 이게 밀면이지!' 생각하게 됩니다.




먼저 시원한 육수맛을 보고 고명과 양념장을 잘 풀고 또 한번 맛을 본 후, "밀면 맛있게 먹는법"을 따라서 식초와 겨자를 풀어주고 본격적으로 먹습니다.

 

 

 




곱배기 양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래도 후룩 후루룩 면과 국물까지 다 먹고 왔던 해운대밀면 밀면전문점 에서의 한끼 였습니다.




이렇게 두사람이 먹고 13,000원..




어릴적부터 제가 생각하고 있던 밀면의 3박자는 싼 가격, 넉넉한 양 그리고 먹을만한 맛인데 여기에 정확하게 잘 들어맞는 해운대밀면 밀면전문점의 그것입니다.

이상 해운대에서 1995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해운대밀면 밀면전문점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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